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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 감정을 다스리는 심리 수업
황양밍.장린린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5월
평점 : 
인간의 감정을 연구하고 개인 혹은타인의
감정조절을 변화 시키는 심리학은
꽤 매력있는 학문이며 우리 일상과도
밀접하게 연계된 학문이기에 관심이 많다.
이 책 역시 심리학이 우리가 느끼는 '감정'중
하나인 [불안]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솔루션을 담아내준 내용이라
호기심이 생긴 책이다.
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라는
제목처럼 내용도 직관적이고 쉽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실용적인
60가지 심리처방전을 담아냈기에
성인 자기계발서나 심리학 교양서로
추천하고 싶다.
감정을 다스리는 법!! 이라 하면 조금은
두리뭉실하고 피상적인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은 마치
심리학 수업을 생생히 듣는것 처럼
다양한 사례별 처방을 제시하고
각각의 입장에서
이렇게 해보자/
쓸모있는 심리학 산책/
생각해보기 /
등의 코너 구성으로 독자들에게
불안을 다스리는 다양한 tip을
자연스럽게 전달해주는 부분이
쉽게 다가오는 생활속 심리학서로
만족도가 높다.
간단한 그래프나 표 등의 도식화로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쉽게 이해시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일상생활속 '불안'이라는 포인트를
어떻게 적절히 관리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고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니
도움이 많이 된다.
누구나 살면서 불안한 감정을
인생의 시기별로 겪게 되어 있다.
자기의심이나 자기부정 등의
시련과 좌절 같은 부정적인 감정
혹은 혹은 자기자비나 자기변론 등의
긍정적인 감정으로 융화시키는지 등
개개인이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는지의
차이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감정은 결코 본디 갖고 태어난다기보다
살아가면서 학습되어지고
경험을 통해 '감정반응'이 만들어 진다고
하니 역시나 불안이라는 감정도
스스로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게 된다.
딱딱하게 서술한 내용이 아닌
대다수가 경험해봄직한 사례를 들어가며
유명한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이론에
근거한 구체적인 설명과 저자의 솔루션이
잘 어우러져 60가지 심리처방전이
탄생할 수 있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심리학적
이론이나 용어도 쉽게 예시를 들어
적용해 볼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 지루하지 않게
읽어갈 수 있는 교양서로
불안하다는 감정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심리적 상황에 있는 독자들에게
긍정에너지를 전달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코로나19라는
경험을 통해 더더욱
불안, 우울 그리고 허무함이나 무기력이라는
감정들은 계속 연이어왔다.
모두 부정적인 감정의
느낌이지만 이 또한 경험을 해보면서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지도
심리학을 통해 하나하나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심리학이라는 학문에서 명쾌하게
처방해준 불안을 관리하는 여러가지
솔루션을 삶속에서 실천한다면 이 또한
인생공부로 큰 도움이 될것이다.
불안을 이겨내는 품격있는
나만의 시간 계획을 통해
나 자신과 연예하듯
나를 더 존중하고 사랑하며
불현듯 다가오는 불안을 다스리다보면
삶의 에너지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결말도
마음에 들었던 자기계발서로
금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행복과 불행은 한끝차이~
지금껏 경험했던 '불안' 이라는
감정관계를 돌이켜보고 이제는 잘
관리하면서 내 삶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때이다.
나를 괴롭히던 불안과 작별하고 행복한 삶을
마주할 수 있는 처방전을 잘 실천하며
행복한 삶을 위한 심리학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