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기가 어렵다면 도깨비들에게 배워봐여~ 재미만점 창작동화 추천!

이야기 귀신과 도깨비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10
김지원 지음, 안병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4월

잇츠북어린이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

10번째 창작동화 나왔어요.

#도전 # 창의성 # 글짓기의 키워드를 담아낸

재미만점 [이야기 귀신과 도깨비]  만나봐요!!

표지 삽화부터 왠지 으스스하네요~

이야기 귀신, 도깨비라니 상상만해도

오싹하지만 막상 주인공들은 착하고 의리있고

개구지고 각기 사연있는 인간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도깨비들이 몰래 지어둔 이야기,,,,

궁금한가요??

도서관, 책방에서 함께 찾아볼까요??

초등 저학년 추천동화 , 창작동화

#이야기 귀신과 도깨비

어릴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던 그런

궁금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을까 기대하면서

책을 펼쳐봅니다.

2,3학년 국어 교과연계 도서로 추천하는 초등 저학년 동화!!

이야기를 잘 읽어내는 능력,

이야기를 잘 써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책이예요.

책을 많이 읽고 상상력이 풍성해지면

우리는 그 어떤 이야기라도 글짓기로 표현할 수

있어요~

이 책 역시 우리와 비슷한 도깨비들의 고민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모습을 담아낸 책이라 좋아요~

글쓰기를 못한다고

글쓰기가 두렵다고

겁낼 필요 없어요!!

도깨비들처럼 이야기를 잘 찾아내고

꾸미고 다듬어서 나만의 멋진 이야기로

탄생시키는 도전의 과정을 통해

멋진 이야기를 널리 널리 퍼트리는

창의성 넘치는 우리가 되어봐요!!

책을 열면 면지부터 분위기 있어 고급지네요~

모두가 잠든 고요한 밤 산을 넘는

도깨비불 하나!!

책을 읽기 전부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센스있는 삽화가 담겨있어요.

이야기 주머니... 라는 이야기책을 예전에

아이와 읽은적이 있어요.

어느 도령이 이야기를 몽땅 주머니에 넣어버려

꽁꽁 싸매두고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주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이야기들은

이세상에 나와 세상 이곳저곳에 다

알려져 우리가 지금까지 수 많은 이야기들을

알게 된 이야기를요....

이 책의 처음도 이야기주머니에 사는 귀신에 대해

알려주며 시작하고 있어 반가웠어요.

​

사실 알고있는 비슷한 이야기는 아닐까?

걱정했지만 아니예요~

​

이 책에서는 너무나 재미난 이야기들을

찾아 자신만의 이야기들로

만들어 이 세상에 알린

도깨비들의 활약상이 담겨있거든요~

도깨비들은 우리에게 꽤 친근한 존재예요.

​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무서운 벌을 주기도 하지만

사람을 몰래 도와주기도 하는

의리있는 도깨비도 많아요.

그래서 우리는 도깨비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꽤 좋아하죠~

이 책에는 백년, 이백년 놀고 먹기만을 좋아한

도깨비들이 잊고 있던 그것!!

바로 도깨비들의 이야기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위기상황을 알리러온 '이야기 귀신'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도깨비 이야기가 사라지면

결국 도깨비들도 모조리 사라진다니....

​

대장도깨비는 깜짝 놀랐어요.

일년 안에 도깨비들의 이야기를 찾아

이 세상에 퍼트려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요.

대장도깨비는 너무 무서웠어요.

천하에 두려울게 없는 도깨비인데

이야기로 위기에 빠진 도깨비라니....

대장도깨비는 다른 도깨비들과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어요.

먹보 도깨비, 외다리 도깨비, 외눈 도깨비

멀대 도깨비 그리고 어린 몽이 도깨비까지

소환해 의견을 나누었지요.

하지만 도깨비의 이야기를 모으는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세상사람들 앞에 모습을 숨긴지 백년도

넘어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지 오래고

세상이 많이 달라져 요즘 사람들은

이야기보다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

더 이상 도깨비 이야기에

관심을 갖지 않으니까요....

그때 좋은 생각이 난 멀대 도깨비~

'책 귀신 선생님'에게 그 해결방법을 물어보면

된다고 말해요~

책을 너무  좋아하는 '책 귀신 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말해주니 몽이 도깨비가 모시러

갔지만 책 귀신 선생님은 그리

호락호락한 분이 아니었기에 실패해요.

책 귀신 선생님은 하루종일 책만 읽어서

그런지 참 똑똑하고 지혜로운 분이시지만

살짝 무섭기도 하네요 ~

겁에 질린 이 도깨비들이 사라지지 않게

'책 귀신 선생님'이 좋은 방법을

찾아내 주실까요?

 

이야기를 퍼트리는 방법 !!

사실 너무 쉽고 간단하죠~

바로 책으로 만들면 되는거였어요.

책을 쓰고 만드는 일이 가장 쉬운

책 귀신 선생님은 도깨비들에게

수백년간 직접 겪었던

이야기를 나누어 보라고해요.

그렇게 이야기들을 찾아 꾸미고

다듬어 재미난 이야기로 완성시키면

책으로 만들 수 있고

그렇게 완성 된 책을 사람들이 찾아

읽는다면 도깨비 이야기는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을테죠~

​

그렇게 옛날 옛적에.... 말이야....

하는 슬픈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웃긴 이야기,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모이기 시작해요.

 

일이 술술 잘 풀리는 분위기라

다행이었는데 대장 도깨비는 아직도

근심어린 표정이예요.

사실 대장 도깨비는 다른 도깨비들처럼

아직 이야기를 하나도 완성하지 못했어요.

지금 시작하지 못하면 영원히

이야기를 짓지 못하게 될지도 몰라요

책 귀신 선생님을 만나는것도 부끄럽고 민망해요.

도대체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건지

어렵기만 해요.

우리도 글을 쓰라고 하면 너무 막막하고

어렵기만 해요.

어떻게 글짓기를 하라는거지?

대장 도깨비의 마음을 백번이고 천번이고

공감하게 되네요.

하지만 여기 대장 도깨비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보면

이야기를 생각하고 꾸미고 다듬어

마무리 하는 일이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걸 느낄 수 있어요.

대장도깨비의 어린시절의 기억 하나!!

그리고 도깨비 방망이를 찾아준

 책 읽는 선비에 대한 이야기.....

이제 이야기가 시작되었으니

끝을 맺어야만 해요.

​

책 귀신 선생님은 책을 만들기 위해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했기에

대장 도깨비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어요.

꾸미고 다듬지 못해 마무리가 되지 않았지만

책 귀신 선생님은 미소를 지었죠.

그 이유는 비밀~ 책속에서 발견해 보세요!!

​

마침내 1년이 되기전에 도깨비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 ​완성되었어요.

​

이제 이 책을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풀어놔야 할때예요​.

​

바로 도깨비들이 신나서 읽는 이 표지의 책!! ​

삽화가 센스 만점이죠??

정말 이야기의 힘은 대단해요!!

​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도하고, 읽기도 한다니

도깨비들은 이 도서관,,,, 서재, 책방에

자신들의 이야기책을 꽂아두려 해요.

​

우리는 이제 책이 많은 곳에 가게되면

푸른빛이 "번쩍"하고 보이는 책을 먼저 찾아

읽기로 해요.

​

바로 도깨비들이 찾아내서 꾸미고 다듬은

정성 가득한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일테니까요....

​

도깨비들은 놀고 먹는것을 제일 좋아하지만

이제는 이야기를 찾아내 꾸미고 다듬어

책으로 만드는 일이 더 신나고 재미난

일이라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

아마 지금도 그 어디에서 도깨비들이

미처 세상에 알리지 못한 이야기를 또 찾아

열심히 '책 귀신 선생님'과 이야기책을

만들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책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상상력, 창의력을 자극해주는

특별한 이야기책이네요.

이야기를 생각해내고 정리하는 건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도전하다보면 글짓기가

세상에서 가장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되어있을거라는 메세지를

잘 녹여낸 작품이예요.

 

이 책을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글쓰기가 두려운 친구들 걱정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