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좀 부탁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 이야기 즐거운 동화 여행 95
유행두 지음, 공공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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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95번째 이야기
소중한 가족이야기의 주제를 녹여낸 교과연계 추천도서 [ 엄마 좀 부탁합니다 ]를 만나
읽어봤어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바로 가족이예요.
가족이 없으면 나 자신도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지요.
요즘은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으로 인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없는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어
참 안타깝기도 하고 무섭다는 생각도 많이 해요.
부부싸움에 살인이 일어나고, 가정 불화로 애꿎은 아이들이 희생되며
연락하는 가족이 없이 고독사로 혼자 죽음을 맞이해​ 한 참 후에 발견되는 등
극단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진것 같아요.
가족이라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속 마음을 털어놓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 줄 알아야 할텐데 너무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만연하고 있는건
아닌지 아이들과도 이야기 해볼 수 있었어요.
이 책 역시 명품만 좋아하는 엄마는 자신의 경제적인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낭비만 하다가 가족을 내팽개치고 우울증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주인공 은우는 아빠와 이혼을 한 엄마와 둘이 살아가는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이사짐을 나르던 사람들에게도 화를 내고 짜증내는 엄마~
인간답게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욕구가 가장 먼저이다보니 골프모임, 수영, 맛집, 쇼핑​으로
일상을 보내요.
참다 못한 아빠는 이혼을 선포해요. 아빠의 월급으로는 더이상 ​엄마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인지.... 이제는 은우도 버리고 집을 나가요.
엄마와 아빠는 서로 자기주장만 해요.
중간에 끼어있는 은우만 상처받고 힘들어요.
살던집을 정리하고 이사를 가서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갔지만 아이들은 은우를
무시하고 은근히 괴롭히고 있어요.  은우도 우울증이 올것 같아요.​ 
엄마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자 더 이상해 지는것 같아요.
소음공해 이상의 피아노 연주로 아파트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엄마는 은우에게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요. 집안일도 안해요. 오로지 하는 일이라곤
하루종일 피아노를 치는 일 뿐이예요.
은우의 생일마저 잊고 매일 TV만 보고 돌아다니기만 해요.

하지만 은우는 그래도 자신의 엄마이기에 엄마를 원망할 수도 포기할 수도 없어요.
철이 들었는지 엄마를 챙기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아빠도 많이 그리워 해요.

어떻게 보면 은우가 가장 불쌍하게 느껴지고 부부사이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것 같아
안타까워요.

하지만 그럼에도 주변에는 항상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이웃들이 있어 희망이 느껴지죠.
친구  효준이 엄마는 은우네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어요.
엄마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읽어버려 마음속에 큰 구멍이 난거라고 은우는 믿고 있어요.
그 구멍을 채우는건 오로지 '아빠'만이 할 수 있다는것도 알아요.
이제 은우는 어디서 살고 있을지 모를 아빠를 찾아나서기로 해요.
엄마에게 아빠를 되돌려 주는일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은우는 점점 더 엉망이 되는 엄마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요.
물어 물어 찾아가는 아빠는 비봉산에 있다고 했어요.
산속에서 사람들과의 인연을 끊어내고 도사가 되어있다는 아빠 친구의 말이 사실인지도 모르겠어요.
아빠에게 엄마의 상황을 이야기해주고 다시 돌아오라는 부탁을 하는 은우~
엄마아빠가 서로에게 반했던 그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엄마도 아빠도 마음이 풀리지 않을까요?
엄마의 어떤 점이 좋았는지....
엄마에게는 왜 아빠가 필요한지....
은우는 의젓하게 아빠를 설득하고 있어요.

뭔가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은데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은우는
마침 내려오는 길에 벌에 쏘여 병원에 가게되고 아빠와도 영영 헤어질 뻔 한 아찔한 순간을
맞이하네요.
정말 쉽게 술술 풀릴 수 없는 은우네 가족인가요?
이제 아빠는 은우의 말을 듣고 깨닫는 바가 있었어요.
부인에 이어 아들까지 잃어버리는 실수를 하면 큰일이라는걸 알게되지요.
가족은 같이 모여 있을때 더 행복하다는것을 알게된 아빠는 은우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요.

엄마의 생일선물로 아빠데려오기를 성공한 은우!!
정말 멋진 아이예요!!

엄마와 아빠의 성장배경의 차이, 성격차이 모두를 이해하고 극복하게 하는 원천은 바로
아들인 은우인것 같아요.
예전처럼 다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에서 은우는 엄마와 아빠와 함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실천하며 행복해질 수 있을것 같아요.


가족은 피아노소리가 시끄럽다고 치지 말라고 야단치는 사람이 아니예요.
엄마가 좋아하는 피아노를 인정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게 해주는게 진짜 가족이예요.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보듬어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 일들을 수월하게 해나가지 못하는 이유는 갈등때문이예요.
그 갈등의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면
서로가 그 마음을 알게 될테고 가족들은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이
가족이라는것을 금새 깨닫게 되는법이예요.

다시 한 번 엄마와 아빠 그리고 은우는 행복한 앞날을 꿈꿔요.
엄마를 보물 1호보다 더 아끼는 명품 1호라고 말하는 아빠도 분명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니
엄마가 더 행복해 하는것 같아요.
단란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독서록에 예쁜 은우네 가족을 그려본 아이~
우리가족은 아주 행복하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아껴주자고 약속도 했어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가족의 영원한 행복을 위해 모두 노력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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