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딱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3
이혜령 지음, 김재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시리즈 113번째 멋진 이야기를 만나 독서해요.

저학년 문고지만 고학년도 재미있어서 푹 빠져 읽게되는 특별한 동화세상이 펼쳐지니

저학년문고가 새로 나올때마다 기대감이 생기지요.


이번 이야기 역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에피소드를 재미난 상상과 판타지로 엮어낸

기발한 이야기에 우정과 자아성찰의 주제를 잘 녹여냈기에 더더욱

초등 저학년, 고학년 교과연계 동화로도 추천하고 싶어요.


전설의 딱지!! 과연 어떤 딱지길래~ 하며 호기심이 생기는 이야기예요.

표지부터 뭔가 스펙터클한 느낌이 들고 판타지 느낌도 마구 풍기네요.

주인공 캐릭터도 귀엽고 개성만점이예요.

특히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이지 않나요??


이혜령 작가의 멋진 이야기에 김재희 작가의 코믹한 삽화가 잘 버무려진 창작동화~

기대감 가득 않고 읽어봐요.
절대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라면 딱지 신이 되는건 식은죽 먹기겠죠?
그런데 진짜 세상에 전설의 딱지가 있기는 할까요??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3학년 1학기 국어 8. 의견이 있어요

저학년 국어 교과연계 창작동화로 연계해 독서활동하면 좋을 책 [ 전설의 딱지 ] 만나 읽어봤어요.
상상력을 마구 자극해줄 특별한 창작동화!! 이야기가 던져주는 메세지는 무엇을지 기대해봐요.

무섭기도하고  기묘하기도 한 전설의 딱지~ 모든 아이들이 탐낼만 한 최고의 딱지~
딱지의 신이 되고 싶은 친구들 빨리 모이세요.
절대 딱지!! 전설의 딱지!! 이 딱지 하나가  내 눈에도 띌 수도 있으니 집중하세요.

명수와 주호는 단짝 친구예요. 언제나 붙어다니니 엄청 친해요.
겉으로 보이는 외모는 무척이나 다르지만 둘은 절친이예요.
사건이 시작되던 날 아침에도 여지없이 학교를 걸어가고 있었는데 반짝~ 하고 눈에 띈
그것은 500원!! 땅에 있던 500원짜리 동전을 명수가 먼저 봤지만
재빠른 주호가 동전을 먼저 주웠어요.
500원으로 뭐할까? 누구나 먼저 생각하게 되는 건데 두 친구는 생각이 달랐어요.
주호는 사탕을 사먹으려 하고, 명수는 딱지를 사자고 하고 ....
갈등의 시작인가요?
일단 딱지도 팔고, 사탕도 파는 모닝문방구로 달려갔는데
이상한 기계 하나를 발견하게 되네요. 절대로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딱지를 뽑는 기계!!
500원이라면 전설의 딱지 하나 뽑을 수 있을까요?
무언가에 홀린듯 동전이 들어간 기계~ 버튼을 눌렀는데 진짜로 전설의 딱지가 뽑혔어요.

기계가 사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번쩍거리는 황금빛 전설의 딱지를 보니 두 친구는 모두 욕심이 생겨요.
한참 딱지치기에 빠져있는 아이들은 어떤 마음인지 공감할거예요.
명수와 주호는 서로 딱지를 가지고 학교에 가겠다며 옥신각신하다 지각을 하지만 상관없어요.
딱지의 신인 명수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전설의 딱지'가 꼭 필요했고,
딱지를 다 잃은 주호는 다시 딱지를 회수하기 위해 '전설의 딱지'가 필요해요.
두 친구의 딱지치기 레벨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수준이지만 주호가 갖고있는 '전설의 딱지'하나면
그 누구는 진짜 딱지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겠죠?
주호의 딱지를 몽땅 따서 갖고 있는 명수가 살짝 얄밉기도 한데
주호는 전설의 딱지 하나로 전세를 역전시켜 명수의 딱지를 모두 싹쓸이 해오네요.
진짜 전설의 딱지는 괴물딱지 같아요.
그깟 딱지 하나가 뭐라고 이제 친구사이의 우정이고 믿음이고 다 필요없게 된 상황,,,,
전설의 딱지를 되 찾고자 명수는 주호에게 몹쓸 장난을 치네요.

숙제한걸 다 지워놓고, 우유팩을 가방에 슬쩍 넣었다가 가방을 의자에 올려 주호가
앉는 타이밍에 우유가 터지게 만들고....

이제 친구보다 괴물딱지가 더 좋냐고 악을 쓰는 명수와 이에 지지 않는 주호까지~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 지는것 같아요. 결국 딱지를 던져 주호는 코피까지 나고 딱지는 모두
선생님이 가져가 버렸네요.
정말 그깟 딱지가 뭐라고~ 명수와 주호는 절친에서 원수가 되어버렸어요.
이렇게 하루에 벌어진 소동으로 주호에게 딱지가 그렇게 좋으면 딱지 귀신이나 되라!! 하고
말을 하고 명수는 주호와 어색해져 다음날 학교는 혼자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주호는 학교에 오지도 않았고, 선생님은 아무 신경도 안쓰시고
전날 주호에게 쳤던 장난을 모두 고스란히 명수가 당하게 되네요.
누구의 장난일까요? 복수일까요?
명수는 괜히 눈물이 나고 억울해지고 코피를 흘리며 울던 주호의 얼굴이 떠올라요.
3교시 체육시간이라 교실이 텅 비어있을때 어디선가 명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선생님 책상서랍에서 딱지로 변한 주호가 명수를 찾는 소리였어요.
전설의 딱지를 찾으려고 서랍을 여는 순간 딱지로 변해버린 주호!! 이제 전설의 딱지는 딱지가
아닌 괴물임이 확실해 졌어요. 명수도 딱지가 되어 버리고....
뭔가 이상한 세계에서 이상한 계획에 휘말린 주호와 명수~
이 친구들은 과연어떻게 될까요?
딱지치기는 아이들의 재미난 놀이이자 아주 예전부터 지금까지도 모양과 형태가
변했어도 딱지는 훌륭한 놀이감이예요. 아이들은 딱지를 치고 따먹고 으스대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친구가 없으면 할 수 없는 놀이예요.

또래 친구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우정을 쌓기에 더 없이 좋은 놀이지만 간혹 욕심이 나고 질투가 나서
친구를 미워하고 다툼도 일어나는 놀이이기도 해요.
말랑한 고무딱지를 한 보따리씩 가지고있는게 내 자존심의 상징이기도 하니
승부욕을 자극하는 놀이지만 그 만큼 활동적이면서도 재미난 놀이이기에 멈출 수 없어요.

이책의 주인공인 명수와 주호도 마찬가지예요.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누는 단짝친구지만 딱지놀이를 할 때는 상대방을 딱지처럼 납작하게
만들고 싶어지는 기분이 드는 날도 분명 있었겠죠?

우연히 손에 쥐게된 '전설의 딱지' 때문에 두 친구는 서로를 향해 질투와 욕심의 감정이
뒤섞인 채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고 딱지괴물과 대결도 해요.

명수는 특히 지우개 괴물, 우유폭탁괴물과 맞서야 했고, 본색을 드러낸 전설의 딱지와도
싸워 친구 주호를 지키기 위해 애를 써요.

명수는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할 판타지속에서 진짜 우정이 무엇인지,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똑같이 돌아보고 반성하는 거울효과를 경험해요.

친구에게 먼저 손내밀고 양보하는 미덕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고 배우는 과정이 꽤
코믹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지는 결말이 더더욱 인상적이었네요.

한참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가는 또래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길
바래요.
내 욕심만 채우다가는 진짜 소중한 친구와의 우정을 깨트릴 수도 있으니 나의 행동을
뒤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해야겠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를 읽고 독후활동도 즐기니 더 없없이 좋은 시간~
책을 만나는 순간부터 마지막 여운이 사라질때까지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잘 정리해 기록하고
책을 오롯이 즐길 수 있어 최고예요.
친구랑 우연히 길을 가다 500원을 주웠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상상해보며 내 생각을 써보며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하고
정말 "전설의 딱지!! " 라는게 있다면 나는 어떤 절대 딱지를 만들고 싶은지 그려도 보고
상상도 해보며 나만의 절설의 딱지도 창작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전설의 딱지~ 코딱지~ 가 아닌 나를 정말 전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기발한 딱지 하나 내 앞에
툭!! 하고 떨어진다면 어떨까요? 명수와 주호처럼 싸우지 않고 더 환상적인 모험을 할 수 있을까요?

고무딱지 처럼 말랑하고 유연한 생각과 행동을 유도하는 작가의 메세지가 우리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었던 유쾌하고 신나는 동화세상~
명수와 주호덕에 아이들은 친구와 멋진 우정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확실히 배웠을것 같아요.
또한 내 잘못을 누가 알려주기전에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며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나를
만들어 가는 의젓한 내가 될 수 있게 행동해야 겠다는 다짐도 했을것 같아요.

 [전설의 딱지]를 소개하는 독후활동으로 마무리 하면서
표지 그림도 그려보며 즐거운 독서에 대한 기분좋은 상상을 더해 마무리 한 시간~
저학년문고 창작동화는 언제나 아이들을 한 층 더 성장하게 해주는 멋진 이야기가 가득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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