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공주 루비 틴틴 로맨스 시리즈 2
한예찬 지음, 오묘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가문비 어린이의 10대 주니어 로맨스 시리즈인 가문비틴틴북스의 2번째

에피소드가 나와 만나봤어요.

 [ 인어공주 루비 ]​ 표지 그림도 그렇고 제목도 느낌이 딱 와요!

둘째가 좋아하는 디즈니 공주중 인어공주는 단연 최고인데요~

캐릭터 자체가 정말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스토리지만 그래서 더 공감가고

푹 빠져드는 환타지 속 공주의 이야기라 제일 좋다고 해요.


인어공주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뭐,,, 다 좋더라구요.

영화도 많이 등장하잖아요 ~ 톰행크스 주연의 영화 스플래쉬가 급 생각나기도 하네요.

 한참 전에 재미나게 본 영화예요. 인어공주 실사판이랄까 ㅎㅎ

여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달콤한 이야기로 풀어낸

한예찬 작가의 로맨스 동화!! 읽어보니 재미나네요.

어릴때 순정만화에 열광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만화보다 동화를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예요.


 아이들이 이성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사춘기가 되고,

다양한 사랑의 의미들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알아가는 시기가 되어 이런 판타지 동화

이야기들도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줄거리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아요.

기본적인 인어공주와 사랑에 빠지는 남학생이 주인공이고

판타지 요소를 곳곳에 담아 재미를 담아냈어요.

꽤 현실적이면서도 왠지 있을법한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이유~

작가가 정말 글을 잘 풀어냈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특히 손발이 오글거리는 ㅎㅎ 러브라인 이야기들, 방훼꾼, 아슬아슬 조바심이

생기는 이야기 전개로 책은 금새 읽어버릴 수 있을정도예요.

일단 재미가 있어요.

주인공 현준이는 가족과 함께 모사금 해수욕장에 놀러가요.

아빠의 고향인 여수의 모사금 해수욕장에는 전해내려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

신랑감을 찾으로 오는 인어아가씨가 있다니,,,,동생 가현이와 현준이는 호기심이 생겨요.

설마 인어가 ?? 하는 생각과 진짜 인어가 나타나면 잡혀가지 않게 조심하라는

아빠의 농담이,,,,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요.

역시나 현준이는 파도에 휩쓸리고 순식간에 물에 빠졌지만 누군가 구해준다는 사실~

짜잔~ 인어 아가씨의 등장인가요?

부산에 살고 있어 여수 지리를 잘 몰라 당황하는 현준이는 누군가 자신을 구해주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해요.

다음날 집으로 떠나기전 다시 만난 그 소녀~

인어공주 루비가 등장해요. 루비는 당당하고 유쾌한 소녀처럼 보여요.

5학년 현준이는 이런 루비의 엉뚱한 이야기도 이상한 행동도 마냥 좋은가봐요.

부산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루비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어 차에 숨겨주고

먹을것을 사주며 친해져요.

막연히 어디사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소녀지만 사랑의 마음이 싹트기 시작한 것 같네요.

루비를 위해 현준이는 바빠져요.

루비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니까요.

루비는 현준이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놀이터에서 놀기도하고

댄스짱 선발대회도 나가며 마음껏 현준이와의 시간을 즐겨요.

진짜 사람이 아닌 인어가 맞을까요?

돌아갈 집이 있기는 한걸까요?

알쏭달쏭 의문투성이지만 현준이는 루비와 노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고 좋아요.

루비는 바다에서 잠을 자요. 현준이가 집에 돌아가면 다시 만날 수 있어요.

바닷물에 몸이 닿으면 꼬리가 생기고, 땅으로 올라오면 다리가 생기는 루비는 진짜

인어공주가 맞아요. 세상에~ 전설이 사실이었나봐요.


루비의 비밀스러운 상황에 현준이는 살짝 당황했지만 더더욱 루비가 좋아지는것 같아요.

루비가 하고 싶어하는 걸 다 해주고 싶은데,,,,

시간도 부족하고 돈도 부족한 5학년 초등학생일뿐~ 그래도 의리가 있어 보여요.


루비는 자신의 정체를 현준이에게 솔직히 밝히고 원치 않는 약혼을 해야 하는게

싫어서 인간세상으로 도망쳤다고 이야기를 해요.

인어는 전 세계 말을 다 할 수 있고, 한 번 보건 잊지 않는 등 아주 똑똑한

존재인것 같아요. 물론 스스로 선택한 행동이니 책임을 질 각오로 현준이를

만난거겠지만 다시 인어세상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어보여요.


루비의 이상하고 묘한 매력에 빠진 현준이는 자꾸 루비를 만나고 싶은데

학교도 가야하고, 학원도 가야하고, 엄마 아빠에게는 비밀로 해야하니 힘들어요.

단 동생 가현이는 루비가 인어공주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 다행이네요.

오빠를 위해 비밀을 잘 지켜주는 예쁜 동생이거든요~

루비는 현준이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걸 느낀다고 했어요.

사실 누군가에게 관심이 생기고, 자꾸 생각나고 잘해주고 싶다는건

그 상대를 좋아한다는 증거예요. 좋아하는 감정이 조금더 발전하면 그건 바로 사랑의

감정이겠지요?

이제 현준이도 점점 이성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는데요~

이때 예쁜 사랑을 방훼하는 친구 민태가 등장해요.

루비를 보고 여자친구로 삼고 싶다며 현준이를 괴롭혀요.

사실 현준이도 아직 루비가 자신의 여자친구인지 확신이 들지 않았기에

민태에게 뭐라고 확실히 단정지어 말하지 못했거든요.

심지어 민태는 현준이와 루비를 미행해 루비가 루비가 인어로 변신한다는 말을

몰래 들어 그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현준이를 협박하고 있어 상황이 더

복잡해지는듯 보이네요.

이때 루비는 당당하게 민태에게 현준이의 여자친구임을 밝히고

자신에게 관심보이지 말라고 말하는데요~ 이 또한 루비가 현준이를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사랑의 마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민태는 결국 현준이를 계속 협박하면서 루비를 아쿠아리움에 가두면 사람들이 좋아할거라고

루비를 잡아두려고 작전을 짜는데요~

현준이와 루비의 사랑은 이렇게 이루어 질 수 없는걸까요?​ 


서로를 그리워하고, 기다려주는 마음도 사랑이기에

현준이가 루비와 결혼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 까지 기다리기로 약속해요.


인어왕궁으로 돌아간 루비~ 과연 7년후 현준이 앞에 짠~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되는 결말~ 진짜 아이들은 오글거린다며 현준이와 루비의 이야기는 비현실적이라고

투덜대면서도 끝까지 재미나게 읽더라구요.

군더더기 없이 이야기가 깔끔하게 전개되어 ​몰입도 잘 되고

아이들 감성을 살짝 건드려주는 예쁘고 달달한 10대의 로맨스를 귀여운 삽화와

함께 잘 표현한 작품이었어요.


이성과의 예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고 싶다면

가문비틴틴북스의 틴틴 로맨스 시리즈를 아이들에게 추천해보세요~


엄마가 같이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오랜만에 새록새록 첫사랑의 감성도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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