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k-Ready, Set, Discover ! 1 : Little Red Riding Hood (SB+Multi CD+AB+Wall Chart) Pack-Ready, Set 11
Jason Andrew gots 지음 / Alist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자연현상을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면서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영역을 키워보기!!

에이리스트,  Ready Set Discover

스토리와 과학이 함께하는 영어교재인데요.
클래식 동화로 꾸민 픽션 스토리와
정보가 가득한 논픽션 스토리
그리고 즐거운 과학활동으로 체험식 영어 습득하기에 딱이죠.

아이가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관찰하는 등
오감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배운 내용은
놀이로 기억되어, 뛰어난 학습효과를 가져온답니다.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미래형 인재,
영어도 융합교육에 적합한 교재로 골라주세요^^

 

 스토리와 함께 하는 요리, 미술, 과학 체험영어 시리즈,
에이리스트, 오체영!!

요리 (Ready Set cook) 2단계 19종 구성
미술 (Ready Set Create) 2단계 9종 구성
과학 (Ready Set Discover) 2단계 9종 구성

저희딸도 오감체험영어를 골고루 체험해보았는데요,
요리 < 미술 < 과학 순으로 난이도가 높아지더라구요

 

 

과학체험영어 Ready Set Discover 는
1단계 6종, 2단계 3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고요.

영어에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구성이라
엄마표 영어 학습하기에 좋답니다.

 

 

레디 셋 디스커버 패키지 구성 보실게요.

student book + multi CD + activity book + wall chart

student book : 픽션 논픽션 스토리와 함께 두 가지 과학활동을 수록
activity book : 본책의 내용을 되짚어보는 다양한 활동
multi CD : e-book, 선생님과 함께 해보는 과학활동 동영상. 율동동영상, mp3
wall chart : 과학체험 재료로 활용하거나 재료, 절차 살펴보기

Ready Set Discover
1단계 Little red riding hood

우리에게는 '빨간모자'라는 동화로 알려져있지요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를 영어로 배우면서
과학체험까지~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요!!

클래식동화 '빨간모자' 를 유쾌하게 담아냈는데요.
유머러스한 그림체가 호기심 자극!!
만화컷처럼 구성하여
영어를 완벽히 읽지 못해도
그림만 봐도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특히나 내레이션을 최대한 배제하고,
주인공들의 대화체로 이야기를 구성해서,
아이와 함께 롤 플레이 하기에 좋겠더라구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이 실생활에서
사용할법한 회화체로 되어 있어
따라읽기도 기억하기도 쉽답니다.

무엇보다 주요 문형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문장 확장 연습하기에 좋구요.

ready set discover
두가지 과학실험이나 관찰자료로 제시하는데요,

첫번째는 taste without smell
다양한 재료를 눈과 코를 막고 맛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맞혀보는 실험이에요.

실험관찰에 필요한 재료부터
실험관찰 하는 각 단계별 과정을
생생한 그림과 글로 만나요.

 두번째 실험관찰은 eye test

시력검사를 하고 시력검사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을 풀어볼거에요.

아이들이 참 재밌어 하는 과학도 영어홈스쿨 할 수 있을까??
물론입니다^^

실험관찰 과정이 모두 영어로 써 있어서
엄마는 교재에 나온대로 재료준비해서
텍스트를 읽어주기만 하면 과학영어 준비 완료^^

엄마표 하기 정말 쉽죠잉^^

 

액티비티 북에는 본책에서 배웠던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정리해보네요.

원어민 발음 듣고, 영단어 따라 쓰기,
매치게임,
클래식동화를 순서대로 나열하기.
인체 각 기관을 영단어로 익히기.
미로게임, 다른그림찾기 등등...

픽션, 논픽션, 실험관찰을 하면서 익혔던 영어를
총 정리해볼 수 있답니다.

앞 뒤로 활용할 수 있는 월차트도 들어 있는데,
한면은 과학실험에 영어자료가
다른 면은 시력측정에 필요한 페이지가 있네요.


에이리스트 홈페이지에서
교재 관련 무료학습자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요.
수업자료, 정답, mp3, 한글번역을 모두
무료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답니다!! 

 

 

 
과학체험 영어교재, 에이리스트
Ready Set Discover
 다음 시간에는 엄마표 과학영어 활용기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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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풀빛 그림 아이 64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신동경 옮김 / 풀빛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아이 첫 인성그림책
풀빛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8권세트를 만나보았어요

그 중에서 오늘 읽어본 책은
형제자매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랍니다.

우리집은 삼공주네!
즐겁게 어울려 놀때는 참 이쁘지만
툭닥툭닥 다투기도 잘 한답니다.

저나 신랑 모두 형제 많은 집에서 컸기 때문에
자라면서 형제, 자매들과 툭닥거리면서
갈등도 참 많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모두 어른이 되서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같은 자매사이, 형제사이가 되었지만,
어린 시절에는 왜 그리 많이 다퉜었는지.. ㅎㅎ

풀빛 인성교육동화,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형제자매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지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형제 자매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해보았어요
삼공주네 맏이, 울집 큰애도
동생이 태어나자 한동안은 많이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빠는 늘 바빴기에
더더욱 엄마와 밀착된 생활을 하다가
동생이 태어나니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줄어들었다고 느꼈었나봐요.

유아 심리학자가 그런 얘기를 했다지요?
아이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 것과 같은 강도의 스트레스라고...

첫째에 비해 많이 순한 편인 둘째도
동생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순 없었어요.

동생이 태어나고 나서 이유없이 화내고
짜증내고 감정기복도 보이던 시절이 있었지요.

너는 언니가 왜 그러니?
오빠가 동생한테 양보해야지~
형아가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해"

혹시 이런 말로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다그친적이 있지 않았나
부모를 오히려 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원래 아기는 그런거야.
할 수 있는 거라곤 빽빽 우는 거랑 오줌을 싸는 것 뿐이라니깐.
너도 옛날에는 그랬어"

책 속의 아이들은 동생이 태어나고 나서 겪는
이상한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고 토닥여주더라구요.

동생이 태어나면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태어나보니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지요.

엄마 아빠는 아기가 태어난 후로 늘 피곤해하고,
피곤해하지 않을때는 늘 아기를 돌보는 일에 바쁜 모습.

그런 상황을 이제 5살 6살인 아이들에게
너가 이해해야해, 넌 그러면 안돼 라고
다그치는 건 아닌거 같아요.

풀빛 인성동화가 참 좋았던 부분이
아이들에게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고
억누르지 않는다고 거죠.

그 대신에 자존감 높은 아이들이 형제 자매와 사는 경험을 나눔으로써
다른 또래 친구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보냈는지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동생이 어렸을때
낯설어 하는 감정과 질투심, 사랑스러움
이 모든 감정을 복합적으로 경험하더라구요

아기라는 존재만 두고 본다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그 아기가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뺏어가는 것 같다고 느껴질때면
아이는 속상할 수 밖에요 .

 

 동생이 태어나고 나서
엄마가 자신을 큰 아이 대접하는 게 좋다고 말하는 아이..
이 아이는 아빠가 기저귀 가는 걸 돕는것도 재밌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이렇듯
언니 오빠는 그러면 안돼. 이렇게 해야지.. 라고 가르치지 않고
자존감 높은 아이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야기가 계속 되면서 책 속 아이들의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보여주지요.
벤은 쌍둥이 동생이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형제자매에 대해 늘 부정적이었던
테오는 자기가 틀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 책의 말미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볼만한 이야기가 있어요.

아이가 동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무턱대고 아이를 가르치거나 타이트려 하지 말라는 것 !

형제 자매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의 감정을 달래 주고 있답니다.

 

 책을 읽고나서 둘째가 우리집 삼공주의 모습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언니, 나, 그리고 동생...

둘째는 막내의 언니지만,
또한 큰언니에게는 동생이잖아요.

언니의 입장도 동생도 입장도 모두 겪고 있다 보니
오히려 이해의 폭이 넓더라구요,

쨔잔... 이렇게 완성된 삼공주 그림!!
언니와 자신, 그리고 동생을 모두 개성있게 표현했네요.

 

아이에게 동생은 어떤 존재일까??

동생이 있어서 힘들었던 적은 있는지...
언제 힘들었는지...
그리고 동생이 있어서 좋았던 적은 언제인지
아이의 솔직한 마음을 들어보기도 했네요


풀빛 인성동화,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형제자매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을 정리하도록 하는 책이에요.

혹시 아이가 형제자매 관계로 힘들어 하고 있나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형제자매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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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 초등학생을 위한 첫 번째 성교육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2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김시형 옮김 / 풀빛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들 성교육 어떻게 하고 계세요?
풀빛 인성동화 시리즈 중 어린이 성교육동화로
괜찮은 도서가 있어 읽어보았네요.

풀빛 그림아이, 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정기적으로 성교육을 받긴 하지만,
솔직히 제가 따로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해준적은 없는 거 같아요.

내 몸은 소중한 거야,
아무에게도 보여주면 안돼
다른 사람이 내 몸을 만지는 건 안돼
제가 아는 유아성교육 수준은 이 정도.. ㅠ.ㅠ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아이가 성에 대해 밝고 건강하게 생각한다 하니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겠더라구요!

 

 

풀빛 인성그림책 전 8권 시리즈 중에는
성교육을 위한 인성동화도 있더라구요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동화책을 통해
아이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주고

또한 내 몸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알게 해준
참 고마운 책이랍니다.

 7살 4살 우리 공주들에게 물어봤어요.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 지 아니??

4살 딸은 알에서 태어난다고 하네요... ㅠ.ㅠ
흐규... ㅠ.ㅠ

7살 쌀은 아빠가 아기 씨앗을 엄마에게 주면
아기가 생기는거라고 말하네요.

어린이집에서 성교육 받는다더니,
제법 비슷하게 알고 있더라구요. ㅎㅎ

수박만 하게 튀어나온 아줌마 뱃속이 궁금한 아이의 시선으로
이 책의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4살 막둥이도 배가 많이 부른 임산부를 보면
아줌마 배속에 뭐가 들었냐고 묻곤 했거든요.

배속에 아기가 있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설명해줘도
어린이들에게는 좀처럼 상상이 되지 않나봐요. ㅎㅎ

저번에는 제 윗옷을 들추더니
엄마 배속에 내가 어떻게 있었어요?
라고 묻더라구요. ㅎㅎ

 

엄마는 아기가 배속에 있을때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는지 초음파를 통해 확인하잖아요.

저 역시도 초음파 사진을 한 장도 빠짐없이
모두 모으고 있는데,
아이들에게는 아기가 아니라 외계인을 보는 듯 했나봐요.

에이.. 이게 무슨 아기에요?
그냥 동그라미 점인데요? ㅎㅎㅎ

자.. 그럼 지금부터 아기가 배속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살펴봐야겠어요

배속에서 자라는 아기의 크기를
아이들이 주변에서 쉽게 보는 사물과
크기를 비교해서 비유적으로 설명한 장면이 참 좋았는데요.

예를 들어 임신 5주차에는 핀 정도의 크기였고,
8주에는 곰돌이 젤리 크기
3개월이 되면 사탕만해진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개월에는 인형만큼 커지는데
얼굴에 코도 생기고 손가락도 알아볼 수 있지요.

5개월에는 연필정도
막달에는 우유 3개보다 무거웠다고 설명해줬어요.

 

 

추상적인 개념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렇게 배속 아기의 모습과 더불어
주변에서 흔히 보는 사물을 예로 들어
설명하니 크기에 대한 이해가 정말 쉽더라구요. ㅎㅎ

성교육동화 많이 봤지만,
요렇게 그림으로 비교해주는 책은 처음이네요.
요 장면 정말 좋았어요 ^^

이제 세상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맞춰보기도 했어요.
조그만 베넷저고리가 왜 끈으로 여미는지.
발싸개 손싸개가 왜 필요한지
설명해주다 보니 저도 점점 더 재밌어 지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출산과정에 대한 페이지도 있었어요,
진통이 오면 엄마는 아기를 위한 준비를 하는데
아기를 안전하게 출산하기 위한 준비로
걷거나 체조공에 앉아서 운동하는 그림도 있답니다.

마침내 아기가 태어나고 젖을 먹는 모습을 보더니
우리 아이들이 감격에 겨워하네요.

 

 책의 맨 마지막에는 아기 발도장이 있더라고요. ㅎㅎ
4살 막둥이가 자신의 발을 올려보더니
책 속의 발이 너무 작다고 해요.

둘째 공주도 자신의 발을 올려
아기 발도장과 비교해 보았네요. ㅎㅎ

 

아이들에게 소중한 내 몸을 알게 하려면
성교육은 기본이지요!

부모님이 들려주는 첫번째 성교육동화로
풀빛출판사 인성동화 시리즈,
'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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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 처음 만나는 올바른 안전 교육 풀빛 그림 아이 65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윤혜정 옮김 / 풀빛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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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 실종, 납치...
내 아이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무서운 아동범죄..

뉴스나 신문을 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사건사고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요?

풀빛 인성동화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만약의 순간에 대비해서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하는 책이에요

 

 

 

 

 부모가 하루 종일 아이를 품에 끼고 살 수 없는 노릇이고,
사고는 어느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일어나잖아요.

그렇기에 우리 아이들이 아동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준비와 예방이 중요한거 같아요.

아동범죄의 많은 경우는
아주 가까운 주변에서 일어나고
그 누구라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7살 4살 우리딸들도 유치원에서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벌써 몇해에 걸쳐 안전교육을 받다보니,
낯선 사람을 함부로 따라가지 말라는 것은 잘 알더라구요.

아이들 머리속에도 낯선 사람은 무서운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는 게 슬픈 일이지만,
워낙 흉악한 세상이라 사고가 난 후에 후회하기 보다
예방이 최선이니까요

낯선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된다는 건 상식으로 알지만,
그렇다면 아는 사람은요??
아는 사람을 따라가는건 괜찮을까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풀빛 인성동화그림책, 나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오늘의 책 속 주인공은 '루' 에요.
루는 학원 앞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런 경험 한두번은 있지 않나요?
저는 슈퍼에 갔다가 지갑을 두고 와서
잠깐 여기서 기다려.. 라고 한 적도 있다는. ㅠ.ㅠ
에고고.. 이 책을 보니 반성이 되네요

그때 한 아주머니가 다가와 말을 걸어요.

"안녕, 루 여기서 뭐하니? 이리와, 집에 데려다줄게
아줌마도 집에 가는 길이야"

말투로 보니, 루를 알고 있는 아주머니시거나
루의 동네에 사시는 분이신가봐요.
하지만 루의 대답은 단호하더라구요.

"전 아줌마 몰라요. 따라가지 않을래요"

솔직히 저는 첫 장면부터 쫌 당황...
동네 아주머니 같은데, 왜 안 따라가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달라요.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미리 부모님과 약속되었던 것이 아니라면
따라가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아차차... 저도 모르게 실수를 했네요.
제 생각부터 바꿔야겠어요.
누구는 따라가도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누구든 따라가면 안 되는 거였네요.

루가 혹시나 잘 알지 못하는 아저씨를 따라갈까봐
책 읽는 우리딸 마음도 조마조마하데요.

"휴우... 엄마. 정말 다행이다 그치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인데다가
우리딸 또한 엄마가 잠깐만 기다리라면서
혼자 뒀던 적이 있기 때문에
그 장면이 오버랩되었나봐요.

풀빛 인성동화에는 항상 책 말미에
이렇게 정리하는 코너가 있어요.

이번에는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만들어보는 리스트가 있더라구요.

따라가도 되는 사람은 누구 누구인지 적어보고,
절대도 아무나 따라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써넣는 리스트에요. ㅎㅎ

요거 독후활동으로 연계하면 참 재밌어보여요.

 

 

풀빛 인성동화 '아무나 따라가지 않아요' 를 통해
생활속에서 아이들이 꼭 지켜야할
안전수칙 배워보았어요.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는 것을 기본이고요.
아는 사람이라도 함부로 따라가면 안돼요!

부모님과 미리 약속된것이 아니라면
더더욱 따라가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부모님과 아이가 꼭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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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어도 문제없어! 풀빛 그림 아이 46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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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한 곳에서 아이손을 놓친 적이 있나요?
잠깐 사이에 사라져버린 아이를 찾느라 애태워본 경험은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이런 일, 한번쯤 겪어보셨을거에요.
대개의 경우는 아이를 멀지 않은 곳에서
금방 찾곤 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아동실종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답니다.

풀빛출판사,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길을 잃어도 문제없어

풀빛 인성동화는 총 8권인데,
이번 책은 안전교육동화로서도 그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하더군요.
함께 살펴 보실까요?

 책을 읽는 아이의 얼굴이 사뭇 진지하지요?
책장을 넘기자 마자, 주인공 여자아이가 엄마를 잃어버린 상황을 보았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 역시 아동실종 현실에 대해
관심이 더 많아 졌는데요.

아동실종...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더군요.
연간 2만 5천여건의 아동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하니

지금 이 시간에도 누군가의 아이가
길을 잃고 울고 있지 않을까... 마음이 메어왔네요. ㅠ.ㅠ

 

 

 풀빛 인성그림책, 길을 잃어도 문제없어
첫 장면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장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루와 엄마가 장을 보러 가는 중이래요. .
사람이 많으니 엄마를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라는 엄마와
자신만만한 루...

과연 어떤 일이 생기는걸까요.

이 책 속의 루도 우리딸처럼 이곳 저곳 보느라 정신이 팔려있네요.
작은 강아지를 발견하고는
 귀엽다면서 가던 길을 멈추고 보기도 하고요.

엄마의 빨간코트만 따라가면 되겠지 하고 안심했는데..
아뿔싸.. 엄마랑 비슷한 코트를 입은 다른 아줌마였어요.

"엄마~ 루가 엄마 잃어버렸어요.
엄마 손 꼭 잡고 다녀야 하는데
강아지 보느라고 손도 안 잡고 그래서 그래요.
어떻게 해요?"

아이들은 이 상황이 무척 당황스러운가 봐요.
두 녀석 모두 사람 많은 곳에서
엄마 손 놓쳤던 적인 몇번씩은 있던 아이들이라 말이지요.

저는 이책이 참 좋았던 부분이
주인공 여자아기가 엄마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당황하거나 울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비슷한 이유로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를 만나
그 아이에게 오히려 엄마를 잃어버렸을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길을 잃었을때 첫번째 규칙이 뭔지 아니?
책 속 주인공이 말하네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거야.
조금 높은 곳이 있으면 거기 올라가 있어도 좋고!

정말 쉽고 간단한 규칙,
하지만 가장 중요한 규칙이 바로 이거에요.

아이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 부모들은 대부분 왔던 길을
되돌아서 올 거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인거죠.

길을 잃었을때 두번째 규칙!!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부모님에게 전화를 건다.

요즘은 가정에서나 유치원에서도
부모님 전화번호 외우기,
따라 써보기 연습을 많이들 하더라구요.

 길을 잃었을때 여섯번째 규칙!
당황하지 않는다!!

마지막 규칙, 참 마음에 와 닿지요?

아이 뿐 아니라 엄마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상황을 판다하고 대처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네요.

 

책을 읽는 내내 긴장하던 아이들이
이제서야 얼굴 표정이 편안해진거 같아요. ㅎㅎ

마치 자신들이 길을 잃은 것처럼
책 읽는 내내 진지하기만 했거든요. ㅋㅋ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부모손을 놓치는 일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문제는 그것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죠.

'길을 잃어도 문제없어' 에서는
이런 상황에서는 지켜야 할 규칙을
여섯가지 알려 주고 있네요.

아울러, 아이 뿐 아니라 부모에게 필요한 역할도 제시하고 있어요 .

 

사람이 많은 곳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것은
상상만 해도 두렵고 무서운 일이죠?

풀빛 인성동화, 길을 잃어도 문제없어 로
안전교육 하니 엄마도 아이도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는 어떤 책을 꺼내 읽어볼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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