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가상 현실 증강 현실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80
조영선 지음, 이영호 그림, 민준홍 감수 / 예림당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필독도서, 과학분야는 역시 why 와이지요!
지금은 4학년이 된 초등딸도 6살때부터
용돈 아껴가며 한권씩 사 모으고 있는 예림당 와이시리즈!

오죽하면 우리딸이 도대체 와이시리즈는 언제 끝나냐고 물어보네요. ㅋ
얘야~ 예림당 와이는 끝을 알 수 없단다. ㅎㅎ

왜냐고? 과학기술이 계속 진화 발전하고 있는 이상
와이시리즈로 만나봐야 할 책이 무궁무진하니까... ^^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반간운 신간을 만났어요.

가상현실, 증강현실

요즘 과학 체험전가면 꼭 있는게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이잖아요.
우리 아이들도 다양한 VR, AR 체험을 통해
그 기술을 접해 왔는데요.

특히나 요즘에는 VR, AR 관련 무료 어플앱도 많아서
이쪽 분야에 관심있는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더라구요. 꼼지, 엄지, 어리 박사, 바리박사와 함께 떠나는
신기하고 놀라운 과학의 세계!!

WHY '가상현실 증강현실' 편은
VR, AR 의 정의와 역사부터
다양한 활용방법과 그 기술까지 모두 접할 수 있었답니다.

 

우선 VR과 AR의 정의부터 알아야 겠지요?

VR, AR은 현실처럼 느껴지는 가공의 세계를 만든다는 점에서 모두 가상현실에 포함되요.
하지만 보통 체험자나 주변 환경을 모두 가상으로 만드는 경우는 VR,
실제 세계에 가상의 요소를 겹쳐서 하나로 만드는 경우는 AR로 구분하지요.

VR은 사람이나 주변 환경이 모두 가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만, AR은 꼭 그렇지는 않답니다.

 VR은 이미지. 상호작용, 몰입감이라는 3가지 요소가 있는데
이중 하나라도 없으면 현실감이 떨어져요.

다양한 3D 안경은 분리된 두 영상을 각각의 렌즈로 보여주기 때문에
두 눈으로 볼때와 똑같은 입체감을 준다고 해요.

색차 안경(애너글리프), 편광 안경, 셔터 안경 등이 있답니다.

맨눈으로 3D를 보는 기수은 처음에는 스마트폰처럼
작은 화면에서만 적용되었는데요.

점점 60인치 이상의 큰 화면에까지 적용되면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기술도 등장했다고 해요

 

VR의 핵심, HMD

인간은 눈 코 입 등의 감각 기관이 보내는 정보를
뇌에서 받아들여서 사물의 모습, 냄새. 맛 등을 알게 되지요.

따라서 뇌는 실제와 비슷한 정보만으로도 진짜라고 착각할수 있답니다.
특히 눈은 가장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감각 기관이기 때문에
눈만 완벽히 속여도 가짜를 실제처럼 믿게 할 수 있답니다.

AR의 기본 원리

가상의 이미지를 현실세계에 겹쳐서 보여주는 AR 안경도 있더라구요.
3D 안경과 달리 안경 자체에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영상  장치가 있어
안경의 디스플레이에 작은 이미지가 떠서
바로 눈앞에 있어서 크게 보인다는 거~~

 

AR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AR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영상 인식 기술과 위치 인식 기술이 필요한데요,

카메라에 비친 사물의 정보를 인식한 뒤 영상 처리 기술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인식기술!!

영상이나 사진이 아닌 위치 정보를 파악하여
해당 위치와 관련된 정보를 겹쳐서 보여주는 위치 인식 기술!!

 

완벽한 VR의 조건

VR은 사람의 동작이나 감각에 자연스럽게
반응하지 않으면 현실감이 사라지지요
그래서 다양한 도구들로 보다 완벽한 VR 기술을 구현하기도 한답니다.

아이 트래킹은
눈동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로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눈동자로 스마트폰을 조작하거나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일 등에 쓰여요.

VR 장갑은 현실 공간에서 체험자의 손동작을
VR공간에서 똑같이 재현해 주는 장치

 

 

한편 VR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데요.
미디어, 게임 뿐 아니라 안전 체험 여행체험
가상 요리대회도 할 수 있지요.

VR로 병을 고치는 것도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기술이에요.

 

직접 체험해보기에 위험할 수 있는 상황도
VR로 간접 체험해볼 수 있어요.

실제로 미국 항공 우주국에서도 우주 비행사를 훈련할 때
VR시스템을 활용할 정도라고 하네요.

 

하이브리드 리얼리티 시스템이라는 것으로
고성능 물리 엔진, 상업용 VR, 웨어러블, 동작 추적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었답니다.

기준 훈련 시스템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훈련효과도 좋아서 효과적이지요.

 

 AR, VR 의 문제점

AR안경은 실제 안경과 구분이 어려워
영화관, 박물관, 탈의실 등 촬영이 금지된 곳에서
몰래 도둑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위험도 있고요.

AR기기의 개인 정보 보호 문제도 있어요.
인터넷이나 GPS 를 실시간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똑같이 일어날 수 있지요,

 

 

 또한 늘어가는 정보 공해의 문제,
건강 측면에서의 VR 기기의 문제,
리셋 증후군과 리플리 증후군도 VR, AR의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어요


WHY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통해 관련한 지식을 담아내
그 개념과 작동원리는 물론
필요한 장비와 사용법 등을 다양하게 읽을 수 있어 유익했네요,

이들 기술이 미디어, 게임,여행, 의려 분야에 적용된 사례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부모님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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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1
홀데 크로일 글, 다그마 가이슬러 그림, 한미희 옮김 / 풀빛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기쁘면 하하하 크게 웃고,
화나면 펄펄 뛰고 고래고래 고함쳐요.
친구가 좋으면 꼭 안아주고
슬플때는 엉엉 울지요.

아이들이 일상에서 표현하는 다양한 감정을 소개하고,
아이들에게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올바르게 느낄 수 있도록 알려주었어요.

인성동화책 좋은 건 다들 아시죠?
아이들의 가치관이 자라는 시기에
좋은 인성동화책 한권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인성동화는 유아시절에 꼭 만나보아야 할 책 중에 하나에요

풀빛 그림아이 어린이 인성동화는 시리즈물인데요.
오늘 만난 책은 '화가 날 때도 있는 거야' 랍니다.

 

 

넌, 너의 마음을 아니?

이런 물음으로 시작하는 책..
그거 아시나요?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를때가 종종 있다고 해요.
오히려 감정을 숨기는 어른들을 모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행동은 아이들의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냈을때
어른들에게 제재받았던 부정적인 경험들로 쌓이는데요.

특히나 분노나 질투 같은 감정은 어른들에게
'나쁜 아이' 로 평가되는 일을 겪기도 하지요.

생각해보면, 저 역시도 아이가 사소한 일에 흥분하고 화를 낼때
얘기를 들어주기 보다는
아이를 혼내고 윽박지르고
그런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가르치려 들기만 했던 거 같아요.

이런 과정을 겪은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감추게 된다는 사실.. ㅠ.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 

풀빛 인성동화를 통해 아이와 함께 배워보도록 할게요 ^^

내 마음을 알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좋은 거죠?
기분이 좋으면 하하하 크게 웃어 보아요.

화가 나고 짜증이 날때도 있어요.
펄펄 뛰고 고래고래 고함을 쳐서
내 감정을 드러내지요.
유머러스한 그림체와 선명한 색감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 책은 독일 작가 '홀데 크로일' 이 쓰고,
'다그마 가이슬러'가 삽화를 그렸어요.

독일 아동책은 오랜만에 보는데,
이국적인 느낌이나 이질감이 들지 않는걸요?

딱 그 또래 아이들의 모습은
전세계 만국 공통인 거 같아요. ^^

 

 나는 내 친구가 정말 정말 좋아요
그래서 친구를 꼭 껴안아 주었어요.

나는 슬플때면 훌쩍훌쩍 소리죽여 울어요.
엉엉어 크게 울기도 해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대비되어 보이네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교감하고 애정을 느끼는 장면은
핑크빛으로 ..
홀로 아이가 슬퍼하는 장면 회색빛이에요.

4살 막둥이도 이 책을 같이 읽었는데
글자는 하나도 모르지만,
그림만 보고도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고 명쾌하게 표현했다는 느낌입니다

살다보면 겁이 날때가 있지요?
겁이 날때는 어떤 느낌인지 얘기 나누어 보았어요.

겁이 나면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힘이 들어가고
옴짝달싹 못하게 되지요.
이럴때는 누군가가 손을 잡아주기만 해도
큰 위로와 용기가 된다는 얘기를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가 하면 마구 화가 날때도 있지요
장난감을 던지기도 하고, 발을 세게 굴러도 보고
그러면 내 곁에는 아무도 오지 않지요

이런 행동들은 특히나 아이가 어릴수록
의사표현이 능숙치 않을수록 몸으로 거칠게 표현하는 거 같아요,
몸의 언어도 아이가 의사표현을 하는
중요한 싸인이라는 거..
부모님들은 명심해야겠어요.

화가 나면 화를 낸 당사자도 기분이 좋지 않아요.
특히나 엄마가 화를 낼때면
아이들은 서운한 감정을 넘어서
공포를 느낀다고 하네요.

화가난 엄마때문에 아이가 눈치를 살피고,
엄마에게 잘못했다고 말하는 장면...
아이들은 이 장면에서 유독 오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 부분 읽으면서 마음이 찌릿찌릿 아팠어요.
저 역시도 아이들에게 짜증내거나
버럭 소리지를 때 많거든요.

내가 그런 행동을 했을때 아이가 무서웠을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ㅠ. ㅠ

이 책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보아야 할 인성동화같아요.

친구가 화가 나서 펄펄 뛰고 있을때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책에서는 단호한 표정과 태도로
"이제 그만해" 라고 달래는 것을 보여주네요.

우리집 아이들도 큰 소리로 외치면서 따라했어요.
"친구야, 이제 그만해! 그렇게하면 나는 싫어"

 

 이 책은 감정의 다양성과 그것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법을 얘기하고 있어요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자신을 다시 발견하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도록 하는 책이었네요. ^^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동화,

풀빛 그림아이, 어린이 인성동화로 만난 첫번째 책은
'화가 날때도 있는거야' 였어요.

무조건 아이에게 화를 내지말라고 하기 보다
내 감정을 들여다 보고
그것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법,
이 책과 함께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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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하나요? 풀빛 그림 아이 45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김시형 옮김 / 풀빛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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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아이의 감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여러 가지 이유로 화를 내고,
그 감정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별안간 화를 낼때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세요?

같이 화를 내기도 해보고,
어르고 달래기도 해보고
때로는 내가 아이보다 더 화가 나서
그냥 자리를 떠나버린 적도 있었지요.

 

 

풀빛 인성동화에는 아이의 '화'에 대한 책이 두권이나 있더라구요.

- 화가 날때도 있는 거야
-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하나요?

아이와 먼저 '화가 날때도 있는거야' 를 읽어 보았고,
이번에는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하나요?'를 읽어보았어요,

풀빛 인성동화,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하나요?

엉망으로 어지러진 방에
잔뜩 성질이 난 표정으로 베개를 주먹으로 치고 있는 아이의 모습...

이 아이는 무얼 하는 걸까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중일까요?

그 이야기가 궁금해 페이지를 넘겨 봅니다.

 책장을 넘기면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이 있어요.
독일의 아동인성계발교육기관 사회교육학자의 프롤로그로 시작하는데요.

이 책은 아이들이 화가 났을때 남을 상처주거나
자신을 힘들께 하지 않으면서 자기 화를 다스리고,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요.

책을 읽기전 엄마가 먼저 읽어보면서
아이와 책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갈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뻥, 꽝, 우당탕, 으아아악!!!

화가 난 아이의 행동이 정말 거칠죠?
아이의 감정도 어른과 같아요.

다만 어른처럼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서툴기 때문에
아이들은 화가 났을때 그 표현이 더 거칠게 나오는것이지요.

화가 날때 우리 모습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기도 하고,
화 하는 감정이 어떻게 시작되거나
내 마음속에서 튀어나오는지 알려주기도 해요

처음엔 그냥 조금 짜증이 났을 뿐인데,
나중에 펑 하고 화가 터지는 거라는 말..
정말 공감되네요. ㅎㅎ

화가 나는 이유는 참 다양해요.

누가 내 것을 빼앗가 가서 짜증이 나기도 하고,
나를 놀리거나 못살게 굴때도,
어른들이 티비를 맘대로 못보게 할때도 화가 난데요.

옆에서 책 이야기를 듣던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 끄덕...
맞아 맞아..를 연발합니다. ㅎㅎ
엄마가 만화 그만보라고 하면 화가 난데요.

앞으로 그럴때는
"엄마~ 이거 딱 하나만 더 보고 그만볼게요. " 라고
말해보자고 약속했어요. *^^*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이 표현되었네요

가끔 화가 굉장히 많이 나는 데도,
왜 그런지 모를때가 있데요.

그럼요.. 그럴때 있지요.
어른들도 스스로의 감정때문에 힘들때 있는데
하물며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의 벽에 휩싸일때

그것을 혼자 해결하고 정리하기는 쉽지 않아요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났을때 ...
이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 방법들이 유쾌하면서도 효과적이에요

화가 다 날아갈 때까지 창문을 열고
있는 힘껏 소리를 지르거나

두꺼운 베개에 퍽퍽 주먹을 날리거나

마음이 풀릴 때까지 쿵쾅쿵쾅 발을 굴러보는 방법도 있네요.

종이에 화난 괴물을 여러 장 그리고
갈기 갈기 찢어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네요. ㅎㅎ

요 방법도 너무 좋아요.

바보 같은 느낌을 땅 속에 묻어 버리거나
종이를 똘똘 뭉쳐서 멀리 던져 버리는 거죵.

아무도 다치지 않으면서
아이의 화가 누그러지니 당장 써먹어봄직한 방법이네요.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추천하는
화가 났을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숨을 크게 한 번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는 거죠.
요건 저도 자주 써 보는 방법이라 그 효과 인정합니다 ^^

혹시 화를 참지 못해서 친구를 슬프게 한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 해요

또 하나 중요한 팁!!

친구가 나를 화나게 했다고,
친구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발로 차거나 해도 될까?

내가 기분 상하는 일은
남에게도 하지 말라는 평범한 교훈...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네요.

 

 화가 났을때는 이렇게 말하라고 알려주네요.

"나 건드리지 마"
"그거 내거야! 당장 돌려줘"

우리집 아이들과도 큰 소리로 외치기 연습해 보았어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상대방도 나를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화를 내되, 올바르게 내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지요.

화라는 것은 원래 아주 복잡한 감정이지요.
그런 감정을 아이가 다룰때에는
어른들이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느꼈어요.

 혹시 아이가 화가나서 힘들어 하고 답답해 할때,
아이와 함께 처한 상황을 한번 떨어져서
차분히 관찰할 필요가 있어요.

이런 것은 아이 혼자 하기 어려우므로
어른이 함께 하면서
마음 다스리기를 도와줘야겠어요

우리집 아이들, 책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독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특히나 화나는 감정을 잘 표현못하고
주로 삭히는 편인 둘째는
화를 낸다는 게 무조건 잘못된것이 아니라는 것..
화를 억지로 누르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의 어떤 행동때문에 화가 났다면
그것을 솔직하게 말하고,
단호하게 no! 라고 말하는 마음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어린이 인성교육,
풀빛 인성동화로 해보세요.

아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
육아 교육서를 읽는 착각이 들 정도에요.

유쾌 상쾌 통쾌한 마음 다스리기!
풀빛 인성동화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하나요?'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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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 찾기 - 신나는 플랩 팝업 그림책
애그 자트코우스카 지음, 이정은 옮김 / 사파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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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끝이 다가올수록 아이들이 손 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산타 할아버지, 루돌프, 캐롤송, 선물...
우리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제일 먼저 생각난데요.

갖가지 장식품으로 꾸며진 트리 하나가 
집안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들이잖아요~ ^^

커다란 입체팝업 트리가 들어있는 특별한 책이 새로 나왔더라구요.

사파리 신간,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찾기!

책 표지만으로도 행복함이 넘치는
참 이쁘게 만든 책이지요?

커다란 트리앞에 부엉이, 곰, 토끼, 생쥐, 사슴 등
숲속 친구들이 모여 캐롤을 부르고 있는 모습이에요.

때마침 밤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는데,
책 표지를 자세히 보면 눈을 은박으로 처리했어요.

은박으로 씌워진 눈송이들 덕분에
책 표지가 반짝반짝 빛이 난답니다 ^^

일반 동화책보다 훨씬 큰 사이즈고요.
겉 표지가 단단한 하드보드라
구겨지거나 망가지지 않고 오랫동안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책 뒷면까지 어쩜 저리 예쁘게 그려져 있는지
아이들은 신기해서 눈을 떼지 못해요.

사파리 신간,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찾기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함께 보실까요?
책 양면을 모두 사용해 일러스트가 펼쳐져요.
따뜻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좋을 것 같지 않나요? ㅎㅎ

여기는 숲속 학교.
곰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시계 보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는데
아이들 표정이 어쩐지 설렘으로 흥분되어 보이는데요?
곧 있으면 꼬마 동물들을 위한 선물 찾기가 시작되려 하거든요.

책 곳곳에는 플랩처리가 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들춰보고 찾아보고 열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

다람쥐 우체부 아저씨의 빨간 가방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플랩을 펼쳐보니 다양한 선물꾸러미와 편지가 가득해요.

 

이곳에도 곳곳에 플랩이 숨어 있어요.
플랩으로 꾸며진 선물상자와 창문을 하나씩 열어보며
아이들은 외치네요.

"내가 먼저 찾았다! 나도 찾았다!!"

이미 여러번 본 책인데도 플랩북은 언제가 새로운 재미를 주지요.
그래서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거 같아요.

이번에는 어떤 선물이 숨어 있을까?
아이들 손이 정말 바빠요

동화책도 읽어야 하고, 플랩도 열어봐야 하고,
아기자기한 그림들도 살펴보느라 말이지요~~

두더지는 선물로 받은 옷을 걸쳐보고,
다람쥐는 커다란 신발모양 선물의 리본을 풀고 있네요.

이 책의 장점은 이렇듯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것이지요.

 커다란 썰매를 타고 숲속 친구들이 어디로 가는걸까?
이제 곧 크리스마스 파티를 시작한데요.

눈길위를 쌩쌩달리면서
신나게 크리스마스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플랩을 열어보면서 이건 누구 선물일까 상상해보는 아이들.
플랩이 열리지 않는 그림에도
하나 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자신들만의 동화를 지어내보더라구요

 

 

"엄마~ 크리스마스 트리가 이렇게 커요"
"엄마~ 우리집에 이거 장식할래요"

활짝 펼쳐진 책속 페이지에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입체적으로 펼쳐졌어요.

크리스마스 토리에 매달린 장식 하나하나도 무척이나 섬세해요
커다란 별이 맨 뒤에서 금빛으로 반짝여요.
금박 코팅되어서 아주 화려하답니다.

지팡이, 사탕, 리스, 솔방울,
색색의 방울들, 리본, 다양한 모양의 인형들까지..

진짜 이런 트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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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ton 뉴턴 2017.12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과학월간지 기다리는 즐거움!
수준높은 과학잡지의 대명서, 뉴턴 12월호가 나왔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유명 과학잡지 답게
매달 받아보아도, 늘 새롭고 신선한 주제가 가득해요.

신랑과 저 모두 문과출신이라 사실 과학을 깊이있게 배워본 적은 없지만,
아이가 워낙 과학을 좋아하다 보니,
그 관심사에 함께 동조하고, 공유하기 위해
엄마 아빠도 뉴턴잡지 읽으면서 공부하는 마음이랍니다.

처음에는 아이를 위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빠져드는 재미.. ㅎㅎ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나? 싶을 정도에요.

우리집 온 가족을 과학과 친해지게 해준 뉴턴잡지와의
인연은 참 고마울 따름이죠. ㅎㅎ

그래픽잡지 뉴턴 읽는 재미가 한층 더해졌어요.
바로 뉴턴앱이 출시되었기 때문이지요.

스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탑으로도 즐길 수 있는 뉴턴앱은
VR컨텐츠와 뉴턴기사들을 수록하고 있답니다.

뉴턴 앱의 콘텐츠 중 VR컨텐츠는 무료에요
VR동영상, VR과학기사, VR포토를 누구나 즐길 수 있지요,

e-book 컨텐츠는 (이달의 과학기사 ,뉴턴 하이라이트, 과학기사)
포인트를 구매후 이용하시면 되고요.

하지만 뉴턴앱 출신기념으로
지금 뉴턴앱을 다운 받으시면,
5,000원 상당의 50포인트를 드리고 있으니
요런 기회 놓치면 안 되겠죵? *^^*

뉴턴앱 VR 컨텐츠에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는 하늘에서 본 백록담 영상이 올라왔네요.
VR기기를 착용하고 보면 더욱 실감나겠지만,
그냥 봐도 환상적입니다!!

백록담 주변의 자연경관부터 우리가 미처 가보지 못한 그곳,
백록담의 세밀한 모습까지 담고 있어서
정말 귀한 영상이더라구요. 
살면서 한번 보기도 힘들다는 오로라...
밤 하늘 가득 피어오르는 오로라도 뉴턴 앱으로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요

우리집 애들은 오로라 영상을 정말 좋아했답니다
티비와 다르게 뉴턴앱 VR 은 마치 내 눈 앞의 광경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생생했답니다.

 

중학생 과학잡지 월간뉴턴 12월호 차례보세요.

메인 기사로 다중우주론을 다루고 있고,
중력파 천문학의 개막, 우주에 펼쳐진 외계 행성,
재생 의학 관련 기사 등이 기획기사로 다뤄지고요

그리니치 천문대 사진이나 우울증에 관한 심층 해설 등은
꼭 보고 싶은 기사네요 ㅎㅎ

 

 

2017년 노벨상 물리학상
중력파 천문학의 개막

사상 최초의 중력파 관측이 성공하면서 이제 천문학인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중력파란 약 100년전에 그 존재가 예언된
시공의 잔물결을 말한다고 해요.

중력파를 상세히 분석하면 종래의 전자기파를 사용한
관측으로는 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 현상을 규명할 수 있을것이라네요

이 이미지는 공간의 신축으로 표현한 중력파 인데요.
우주공간에 전해지는 중력파의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나타낸 것이에요.

중력파는 공간을 신축시키는 파동으로,
어느 순간에 공간의 세로 방향이 늘어나면,
90도 어긋난 가로 방향은 반대로 공간이 줄어든답니다.

실제 중력파의 속도를 초속 약 30만 키로미터로 광속과 같다고 하니,
중력파의 영향을 관측해내기란 어려운 일이겠어요.

다중우주론
인플레이션으 만들어 내는 무수한 우주

우주에도 인플레이션이 있다는 말이 생경한데요.
138억년 전의 우주 탄생 때 일어났다는 급팽창을 뜻한다고 해요.

다중우주론이란, 우리가 사는 우주 외에도 무수한 우주가 존재한다는 이론으로,
그렇다면 다른 우주는 어디에 있을지.
다른 우주를 관측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의 우주는 지구에서 관측 가능한 범위에서는 거의 평탄하다고 합니다.
약 138억년에 걸친 빅뱅 당시의 빛을 관측해보면
빅뱅 당시의 우주는 어느 장소나 거의 같은 온도였다는 거죠.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 전의 우주에서도
아주 작은 영역을 보면, 균일하기 때문에
잡아당겨져 생긴 우주의 온도도 거의 같다고 합니다.

우리 우주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끝났지만,
우리 우주의 밖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도 합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전체적으로 끝나는 일이 없다는 개념을
영구 인플레이션이라고 하고,

이런 영구 인플레이션에 의해 많은 우주가 생긴다는 이론이 바로
다중 우주론인 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다중 우주의 개념을 모식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곳곳에서 무수하게 탄생하는 우주를 표현한것이지요.

앞장의 과학기사와 이어지는 기사인데요.
그렇다면 과연 생명의 행성을 찾아낼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고찰입니다.

우주인으로 보이는 듯한 작은 생명체가
마치 엄마 배속에 있는 아기처럼 웅크리고 있네요

우주라는 거대한 품을 양수삼아,
어딘가에 정말 외계 생명체가 있는 건 아닐지 기대됩니다.

두개의 지구 시뮬레이션 그래픽이에요.
한쪽은 물로 뒤덮인 지구, 다른 한쪽은 물이 없는 지구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육지와 바다가 공존하는 공간인데요.
수량이 달랐다면 지구는 또 다른 모습이었겠지요?
지구의 물이 왜 현재의 양이 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

 앞으로 바다를 가진 외계 행성을 찾아
수량과 생명 존재 가능성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연구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번 기사는 재생 의학 연속기사 마지막으로
진짜 장기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핫한 이슈입니다.

이미 재생의학 분야는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학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장기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장기가 복잡한 입체 구조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장기가 처음 생겨나는
태아기를 모방한 배양법을 통해
줄기세포로부터 미니 장기를 만드는 작업에 한참이라는 소식입니다.

인체에서 가장 복잡한 장기 중 하나가
바로 신장이라고 하는데요..

쥐의 태아를 이용한 연구를 근거해서,
인간의 태아에서 신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정한 그림..

이렇듯 신장의 복잡한 구조는 태아기에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장기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날이 오지 안을지..
그런 날이 온다면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유지하기에 쉬워지겠지만,
윤리적인 부분 또한 함께 연구해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자마자 탄성이 터져나오는 사진...
그리니치 천문대 천문 사진 콘테스트 수장작들이랍니다.

우주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과 동경,
경외감이 이 사진들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거 같아요.

붉은 빛과 푸른빛이 신비로운 대비를 이룬 이 사진은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에서 사흘 밤에 걸쳐 15시간의 노출로 촬영했다고 해요.

별빛이 주변의 가스에 반사된 것은 희푸르게 보이고,
붉은 부분은 우주에 퍼져있는 수소가
별이 방출하는 자외선의 에너지를 흡수한 것이래요.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사를 만날 수 있는 월간 뉴턴.
수준높은 그래픽잡지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도 충분했답니다.

다음 호에는 어떤 과학계 이슈를 만나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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