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on 뉴턴 2017.12
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월간지)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과학월간지 기다리는 즐거움!
수준높은 과학잡지의 대명서, 뉴턴 12월호가 나왔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유명 과학잡지 답게
매달 받아보아도, 늘 새롭고 신선한 주제가 가득해요.

신랑과 저 모두 문과출신이라 사실 과학을 깊이있게 배워본 적은 없지만,
아이가 워낙 과학을 좋아하다 보니,
그 관심사에 함께 동조하고, 공유하기 위해
엄마 아빠도 뉴턴잡지 읽으면서 공부하는 마음이랍니다.

처음에는 아이를 위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빠져드는 재미.. ㅎㅎ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나? 싶을 정도에요.

우리집 온 가족을 과학과 친해지게 해준 뉴턴잡지와의
인연은 참 고마울 따름이죠. ㅎㅎ

그래픽잡지 뉴턴 읽는 재미가 한층 더해졌어요.
바로 뉴턴앱이 출시되었기 때문이지요.

스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탑으로도 즐길 수 있는 뉴턴앱은
VR컨텐츠와 뉴턴기사들을 수록하고 있답니다.

뉴턴 앱의 콘텐츠 중 VR컨텐츠는 무료에요
VR동영상, VR과학기사, VR포토를 누구나 즐길 수 있지요,

e-book 컨텐츠는 (이달의 과학기사 ,뉴턴 하이라이트, 과학기사)
포인트를 구매후 이용하시면 되고요.

하지만 뉴턴앱 출신기념으로
지금 뉴턴앱을 다운 받으시면,
5,000원 상당의 50포인트를 드리고 있으니
요런 기회 놓치면 안 되겠죵? *^^*

뉴턴앱 VR 컨텐츠에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는 하늘에서 본 백록담 영상이 올라왔네요.
VR기기를 착용하고 보면 더욱 실감나겠지만,
그냥 봐도 환상적입니다!!

백록담 주변의 자연경관부터 우리가 미처 가보지 못한 그곳,
백록담의 세밀한 모습까지 담고 있어서
정말 귀한 영상이더라구요. 
살면서 한번 보기도 힘들다는 오로라...
밤 하늘 가득 피어오르는 오로라도 뉴턴 앱으로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요

우리집 애들은 오로라 영상을 정말 좋아했답니다
티비와 다르게 뉴턴앱 VR 은 마치 내 눈 앞의 광경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생생했답니다.

 

중학생 과학잡지 월간뉴턴 12월호 차례보세요.

메인 기사로 다중우주론을 다루고 있고,
중력파 천문학의 개막, 우주에 펼쳐진 외계 행성,
재생 의학 관련 기사 등이 기획기사로 다뤄지고요

그리니치 천문대 사진이나 우울증에 관한 심층 해설 등은
꼭 보고 싶은 기사네요 ㅎㅎ

 

 

2017년 노벨상 물리학상
중력파 천문학의 개막

사상 최초의 중력파 관측이 성공하면서 이제 천문학인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중력파란 약 100년전에 그 존재가 예언된
시공의 잔물결을 말한다고 해요.

중력파를 상세히 분석하면 종래의 전자기파를 사용한
관측으로는 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 현상을 규명할 수 있을것이라네요

이 이미지는 공간의 신축으로 표현한 중력파 인데요.
우주공간에 전해지는 중력파의 이미지를 그래픽으로 나타낸 것이에요.

중력파는 공간을 신축시키는 파동으로,
어느 순간에 공간의 세로 방향이 늘어나면,
90도 어긋난 가로 방향은 반대로 공간이 줄어든답니다.

실제 중력파의 속도를 초속 약 30만 키로미터로 광속과 같다고 하니,
중력파의 영향을 관측해내기란 어려운 일이겠어요.

다중우주론
인플레이션으 만들어 내는 무수한 우주

우주에도 인플레이션이 있다는 말이 생경한데요.
138억년 전의 우주 탄생 때 일어났다는 급팽창을 뜻한다고 해요.

다중우주론이란, 우리가 사는 우주 외에도 무수한 우주가 존재한다는 이론으로,
그렇다면 다른 우주는 어디에 있을지.
다른 우주를 관측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의 우주는 지구에서 관측 가능한 범위에서는 거의 평탄하다고 합니다.
약 138억년에 걸친 빅뱅 당시의 빛을 관측해보면
빅뱅 당시의 우주는 어느 장소나 거의 같은 온도였다는 거죠.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 전의 우주에서도
아주 작은 영역을 보면, 균일하기 때문에
잡아당겨져 생긴 우주의 온도도 거의 같다고 합니다.

우리 우주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끝났지만,
우리 우주의 밖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도 합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전체적으로 끝나는 일이 없다는 개념을
영구 인플레이션이라고 하고,

이런 영구 인플레이션에 의해 많은 우주가 생긴다는 이론이 바로
다중 우주론인 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다중 우주의 개념을 모식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곳곳에서 무수하게 탄생하는 우주를 표현한것이지요.

앞장의 과학기사와 이어지는 기사인데요.
그렇다면 과연 생명의 행성을 찾아낼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고찰입니다.

우주인으로 보이는 듯한 작은 생명체가
마치 엄마 배속에 있는 아기처럼 웅크리고 있네요

우주라는 거대한 품을 양수삼아,
어딘가에 정말 외계 생명체가 있는 건 아닐지 기대됩니다.

두개의 지구 시뮬레이션 그래픽이에요.
한쪽은 물로 뒤덮인 지구, 다른 한쪽은 물이 없는 지구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육지와 바다가 공존하는 공간인데요.
수량이 달랐다면 지구는 또 다른 모습이었겠지요?
지구의 물이 왜 현재의 양이 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해요.

 앞으로 바다를 가진 외계 행성을 찾아
수량과 생명 존재 가능성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연구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번 기사는 재생 의학 연속기사 마지막으로
진짜 장기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핫한 이슈입니다.

이미 재생의학 분야는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학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장기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장기가 복잡한 입체 구조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장기가 처음 생겨나는
태아기를 모방한 배양법을 통해
줄기세포로부터 미니 장기를 만드는 작업에 한참이라는 소식입니다.

인체에서 가장 복잡한 장기 중 하나가
바로 신장이라고 하는데요..

쥐의 태아를 이용한 연구를 근거해서,
인간의 태아에서 신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정한 그림..

이렇듯 신장의 복잡한 구조는 태아기에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장기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날이 오지 안을지..
그런 날이 온다면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유지하기에 쉬워지겠지만,
윤리적인 부분 또한 함께 연구해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자마자 탄성이 터져나오는 사진...
그리니치 천문대 천문 사진 콘테스트 수장작들이랍니다.

우주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과 동경,
경외감이 이 사진들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거 같아요.

붉은 빛과 푸른빛이 신비로운 대비를 이룬 이 사진은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에서 사흘 밤에 걸쳐 15시간의 노출로 촬영했다고 해요.

별빛이 주변의 가스에 반사된 것은 희푸르게 보이고,
붉은 부분은 우주에 퍼져있는 수소가
별이 방출하는 자외선의 에너지를 흡수한 것이래요.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사를 만날 수 있는 월간 뉴턴.
수준높은 그래픽잡지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도 충분했답니다.

다음 호에는 어떤 과학계 이슈를 만나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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