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k-Ready, Set, Cook ! 1 : The Rabbit and the Turtle (SB+Multi CD+AB+Wall Chart+Cooking Card) Pack-Ready, Set 16
Jason Andrew gots 지음 / Alist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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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홈스쿨도 어려운데 요리영어 홈스쿨을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마세요~~

오감체험영어 Ready, Set, Cook 이 있잖아요


student book + activity book + cooking card + wall chart

이렇게 빵빵한 자료,

씨디틀고 신나게 놀아주면 되요.


요리를 영어로 설명할 자신이 없다고요??

Don't worry!!!


요리재료, 요리도구, 요리과정 모두

생생한 그림과 사진, 영어문장까지 몽땅 있다고요!!

 

 Ready, Set, Cook  시리즈는 1단계 6권, 2단계 6권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정화신은 고양이, 토끼와 거북이, 현젤과 그레텔,

호두까기 인형, 꿀벌 마야 등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들을 영어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7살 요리영어 입문으로 고른 첫번째 Ready, Set, Cook

- The Rabbit and the Turtle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모르는 아이는 아마 없겠죠?

쉽고 짧은 스토리라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

 

토끼와 거북이의 대화체로 이루어진 구성이에요^^

나레이션도 짧고 쉬운 문장이고요.

토끼와 거북이의 대화는 실생활에서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이라 좋네요,

 토끼 : I'm fast. I'm the best

거북이 : ​I'm slow. But I'm steady.


짧고 간단한 표현이지만, 책 속에서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fast 의 반대말이 slow 라는 걸 알게 되죠.


또한 전체 문장이 쉽고 간단한 단문으로 자주 반복되고 있어서

아이들이 한번만 봐도 기억하기 쉽게 구성했어요.

 

 

페이지마다 각기 다른 색감을 선보이는데

아이들의 눈길이 쏙.. ^^


유아영어책은 삽화와 그림이 아주 중요하잖아요.

한글 그림책도 그렇지만,

영어 또한 문장을 읽을 수 있는 단계 이전에는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책과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니까요.


또한 영어를 몰라도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를 상상하고 유추할 수 있어야 하니까

영어책을 고를때는 그림이 갖는 의미가 무척 크지요.


그런점에서 Ready, Set, Cook  시리즈는

엄마 입장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

 

 

 

non-fiction : The Fastest Animals


토끼와 거북이 동화를 읽고나서 non-fiction  영역도 학습할 수 있어요.


who is the fastest~~?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이 문장은 최상급이 들어간 의문문이죠~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문법적인 개념 없이

언어랍니다 ^^


질문과 대답이 있는 리딩과 대화를 통해

자연스레 어휘까지 확장되더군요.

 

 

 

 

cooking : Turtle - Made Veggie Bowl


​첫번째 요리활동은 야채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딱인데요? ㅎㅎ

재료, 요리도구, 만드는 과정을 모두 영어로 배워요.


모든 과정이 그림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제시되어

영어 입문자인 아이들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던 유아나 초등 저학년들은

문장과 어휘폭을 확장할 수 있고,

요리영어 체험으로 정말 좋겠어요^^


영어에 자신없는 엄마도,

책에 써 있는 문장과 단어대로 읽어주면 되니

엄마표 영어 홈스쿨로도 너무 좋은 거 있죠?

 

이번에는 액티비티 북을 살펴볼게요.

오체영 시리즈가 엄마들에게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액티비티북 덕분인데요.


단순히 복습 개념의 학습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오감체험영어 활동교재이기 때문이죵

run, fast, slow, win lose, walk

토끼와 거북이 동화에서 이렇게 다양한 동사를 만날 수 있어요.


스티커를 붙이고 글자도 따라 써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휘를 익혀봐요.

본책의 논픽션에서 배웠던 문장을 바탕으로 매치게임도 해봐요.

who is the fast~?

what is it?~

요리재료와 요리도구들을 바르게 짝 지어 보기도 하고,

빠진 스펠링을 채워보기도 하고,

그림을 보면서 요리재료들을 찾아보기도 해요.

who is the fastest and the slowest?


영어질문이지만, 대답하기 어려지 않죵? ㅎㅎ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활동,

스티커 붙이기 활동을 하면서 재밌게 배워요.

 

 

커다란 벽차트!!

이거 완전 물건이네!!!!


앞면에는 요리재료와 요리도구, 요리순서가

그림과 영어가 함께 있고요.

뒷면에는 Cooking verbs  요리영어에 자주 사용되는

동사들이 있어요.


벽에 붙여두고 영어노출 확실하게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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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 시대가 보이고 세계가 열리는 판타스틱 한국사 1
이광희 지음, 이경국 그림, 정태윤.우현주 감수 / 파란자전거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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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발칙한 상상이다!

외계 소년 토리와 사차원 입체 강사 이 작가의 만남으로 시작하는 "판타스틱 한국사"


시대가 보이고, 세계가 열린다는 부제답게

파란자전거가 선보인 "판타스틱 한국사"는

참신한 시도에 놀라고,

그 안에 담긴 농축된 깊이감에 한번 더 놀라게 되요.


한국사를 좋아하는 초등딸덕에 저도 출판사별로 역사책을 두루 섭렵했는데

이번 책은 특별히 기억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판타스틱 한국사 1권은

선사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판타스틱 한국사는

각 장장 4~5개의 이야기가 있어서

일주일에 한 단원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에요.

어느 날, 그가 온 이유..

판타스틱 한국사 1권의 시작입니다.


이 책은 외계소년 토리의 방문으로 시작합니다.

우주라는 미지의 공간에서 온 개성있는 캐릭터 외계인 토리는

사차원 입체강사 이 작가에게

한국사에 대한 도발적이고 발칙한 질문들을 던집니다!!


외계소년 토리를 자신의 과거를 숨기려고 하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이 작가에 의해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지요.


우리딸도 토리의 정체와 비밀이 무엇인지가 궁금해서

단숨에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읽어내려갔습니다.


때로는 외계소년 토리에게 감정이입이 되기도 하고,

이작가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답니다.

판타스틱 한국사의 삽화, 분위기가 독특하죠?


요즘에는 한국사를 초등부터 접하는게 대세이고

심지어 초등학생때 한국사능력시험을 보는 추세라

초등학생 대상 한국사 책이 시중에 넘칩니다.


그러다보니 삽화가 만화체나 이모티콘 느낌의 캐릭터체인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수채화 같기도 실사같기도 한 삽화를 넣었네요.


초등고학년인 우리딸은 삽화가 유치하지 않아서 좋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역사에 깊이를 더해가는 초등 고학년, 중고등학생에게는

판타스틱 한국사가 잘 맞겠습니다.


보이시나요?

판타스틱 한국사는 "한 눈에 보는 한국, 중국, 일본" 이라는 코너는

매 장마다 다루고 있습니다.


타임라인을 가운데 두고 한중일 세 나라의 역사가 어떤 흐름이었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매우 마음에 듭니다.


한국사에서 중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중요합니다.

주변 인접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으니까요.

문화적 교류나 상업적 교류도 활발했고,

때로는 침략과 전쟁 지배의 아픈 역사가 있기도 합니다.


하여 한국사를 논할때는

단순히 시대별 주요사건이나 년도를 외우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동아시아와 세계사 속 한국사를 함께 다루는 것이 관건입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세계사를 본격적으로 다루는데

초등단계부터 판타스틱 한국사를 통해

넓은 시야를 갖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입니다.

삼국전성기, 삼국통일 이야기

고구려인 백제인 이야기, 신라인 이야기


각 단원의 제목이 독특하죠?

역사라는 말 대신 "이야기"라고 표현했습니다.


판타스틱 한국사만의 특징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보통의 한국사가 주요 인물중심 기술, 사건중심 기술, 왕 위주의 기술, 유물위주의 기술 등등

각 출판사별로 다양한 컨셉의 한국사를 선 보이는데...

판타스틱 한국사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책을 제시합니다.


역사란 결국 과거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가... 에 대한

고찰이라는 생각이 이 책에 고스란리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현재의 나의 삶에 연관이 되어 있으니까요.

판타스틱 한국사를 읽다보면

'생활사 3분 특강'이란 코너도 만나게 됩니다.


말 그대로 과거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글로 편하게 접해보자는 겁니다.

과거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조명하다 보니 유물 유적에 관한 이야기

풍습에 관한 이야기, 신분제까지 두루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생생한 사진이 곁들여진 글을 읽노라면

박물관에서 봤던 유적, 현장학습때 단체로 갔던 유적지가

새롭게 보이게 될 것 입니다.

외계소년를 위한 이 작가의 강의는 때로는

주객이 바뀌기도 합니다.

외계소년 토리가 역활이 바뀌어 위험에 빠진 이 작가를 구해주기도 하고요.


"엄마~ 토리는 핵 돌직구에요"

초등 4학년 딸은 외계인 토리가 무척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거침없이 질문하는 속에는

한중일 세 나라의 서로의 입장차 시각차를 발견할수도 있고,


수 많은 역사 인물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선택이 과연 옳았는지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역으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를 방문한 토리는 먼저 중국과 일본에서 역사를 배우고

한국사를 배우기 위해 이 작가를 찾아왔는데요.


그 과정에서 한 사건을 두고도 각 나라별로 해석이 달라

한-중-일 3자 대면을 하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터지기도 합니다.

여섯째 장, 비행접시 타고 유적답사에서는

고구려 유적 고분벽화, 백제 최고의 조각 마애삼존불상

신라 불국사 3층 석탑과 다보탑

백제 법륭사를 다룹니다.


이들 모두 유명한 유적이지만, 저 역시 학창시절에 배웠던

한국사의 기억이 온전치 않았는데

판타스틱 한국사 읽으면서

아.. 그래서 그랬구나..

이런 뜻이 있구나...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남북국 시대 왕계표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의 역사를 두 페이지에 걸쳐

나란히 비교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또한 동아시아의 역사변천을 타임라인에 맞춰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도 보기가 좋습니다

연표로 보는 한국사와 세계사는

동시대를 살았던 전 세계인들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통으로 읽는 역사책, 다각적 입체 교양서..

판타스틱 한국사의 다음 책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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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중국사 2 : 통일된 중국, 세계에 우뚝 서다 - 중세 저학년 첫 역사책
송민성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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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를 접해보면, 주변국들과

다양하게 관계 지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오랜 시간동안

영향을 주고 받은 나라지요~


그 옛날부터 상업적인 교류를 했고, 문화적으로 영감을 주기도 했으며

정치적 동맹을 맺거나 때론 지배를 받은 아픈 역사도 있어요.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궁금증을 갖게 되더라구요~

"이웃나라 중국의 역사가 궁금해요~" 라고....

풀빛출판사 "안녕?중국사" 2권 중세편에서는

통일된 중국, 세계에 우뚝서다 라는 주제로


수나라에서 당나라, 송나라, 몽골제국, 명나라,

그리고 청나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보았어요.


단순히 몇년도에 무슨 사건이 있었고 .... 하는

도식적인 역사도서가 아니랍니다.


도깨비 사형제가 중국사 여행을 떠나며

비책수첩을 완성하는 이야기라

술술 ~~ 읽히더라구요.

​안녕?중국사 2권 중세편 목차에요.

1장 - 동아시아를 하나로, 수나라와 당나라

2장 - 사대부의 나라 송나라

3장 - 세계를 하나로 이은 몽골제국

4장 - 중국 역사의 황금기, 명나라와 청나라

​제 1장은 수나라와 당나라의 얘기로 시작되요.


한나라가 멸망한 후 중국은 여러나라로 갈라져 있었는데

수나라의 첫번째 황제 문제가 이 나라들을 통일했어요.

수나라 황제는 수년간의 공사끝에 2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운하를 완성했어요.

이 운하로 나라 곳곳의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수나라는 안정되고 부유해졌지요.


수나라는 고구려를 몇차례나 침략했지만, 번번이 지고 말았어요.

오랜 공사기간의 운하 건설과 전쟁으로 지친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수나라는 멸망하고 말았답니다.

수나라 이후 당나라가 들어섰어요.


당나라.. 하면 저는 나당연합이 떠올라요.

신라가 당나라와 손잡고 고구려를 무너뜨려서 마음이 아프답니다. .ㅠㅠ

당나라는 수나라때의 제도와 정치를 활용해서

나라를 안정되고 부유하게 만들었고,

뿐만 아니라 비단길을 통해 들어오는 다양한 외국 문물을 받아들였어요.

이번에는 송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송나라는 사대부의 나라라고도 불리워요.

과거 수나라때는 귀족 출신이면 쉽게 관료가 될 수 있었지만,

송나라에서는 과거에 붙어야만 관직에 오를 수 있었어요

송나라는 문치주의를 펼치고,

농업과 상업의 발달로 부유해졌지요


송나라때 중국의 4대 발명품 중 세가지나 발명되었는데

화약, 나침반, 활자 인쇄술이에요.

안녕?중국사 2권 3장에서는 몽골제국이 등장해요.


역사상 세계 최대의 제국을 이루었던 곳이 바로 몽골제국이라는 사실..

몽골제국의 장수로 칸의 자리에까지 오른 칭키즈칸의 업적이지요

칭기즈칸은 몽골 초원에 흩어져 살던 부족을 통일하고

몽골제국을 세웠어요.

그리고 불과 20여년 만에 아시아와 유럽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했지요.


세계 영토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하니 대단하죠?

마지막 4장에서는

중국 역사의 황금기라 불리우는 명나라와 청나라를 만나네요.

​몽골 제국의 칸들이 권력다툼을 벌이자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켰고(홍건적의 난(

반란을 통합한 한족 주원장이 몽골제국을 북쪽으로 밀고 명나라를 세웠어요.


명의 세번째 황제인 영락제는 만리장성을 고쳐 짓고,

황제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15년에 걸쳐 자금성을 지었어요.

만주 일대에 흩어져있던 유목민족을 통일한 누르하치는 후금을 세우고

이후 청나라로 이름을 바꿨어요.

그리고는 명나라를 공격해 중국 대륙을 차지합니다

청나라는 이후 100년간 발전을 거듭했고 영토도 확장했는데

현재의 중국 영토는 대부분 청나라때의 영토를 이어받은거라 해요.

중세 중국의 유적 유물은 어떤것이 있을까?

꽃깨비의 중국사 여행에서 살펴봐요.


자금성, 적산법화원, 시안, 쑤저우, 항저우 등이 있는데요,

초등학생 언니가 각 유적지의 특징을 설명해주었답니다.


7살 둘째는 자금성과 항저우를 가장 가보고 싶데요.

중국 최고의 궁궐 자금성,

마르코폴로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라고 칭송한 항저우

여행가보고 싶네요 ㅎㅎ

중세 중국사 여행을 마쳤다면,

비책수첩으로 핵심정리 해보았어요.


수나라 -> 당나라, -> 송나라 -> 몽골제국 -> 명나라 -> 청나라

중국역사의 화려했던 중세시대를

만날 수 있어 흥미진진 했답니다.

교양으로 읽는 초등중국사, "안녕?중국사"

제 3권에서는 근대 중국사 탐험을 떠나볼게요.


도깨비사형제가 들려주는 중국사 이야기,

교과연계 도서로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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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대조영 Who 한국사 남북국 시대
김모락 글.그림, 최인수 정보글, 방민호.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 다산어린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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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과 잊혀진 역사, 발해를 아시나요?

황제국으로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대조영과 발해를 만나보았습니다.


인물로 배우는 who? 한국사 남북국시대 - 대조영.

 

다산어린이에서 출간한 who?시리즈는

인물 위주의 한국사라 우리에게 더 생생하게 다가온답니다.


who?한국사는 인물의 생을 따라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물이 태어나기 전의 시대적 상황을 비추고

정치적 문화적인 복합적인 배경을 함께 다룸으로써

인물의 행동에 정당성과 가치를 더 부여하고 있답니다.

 

who?시리즈로 역사인물에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가는 우리딸..

초등필수, 초등대세가 되어 버린 한국사 열기

제대로 잘 만든 책으로 봐야지요~

초등학생인 우리딸은 다산어린이 카페에서 진행한 북두칠성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사의 재미에 푹 빠진지 오래랍니다.

 

고구려 장수로 부여성을 지키던 대중상

대조영은 대중상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고구려는 당나라와 신라의 공격으로 영토를 잃어가고 있는

혼돈의 시기였습니다.


결국 나당 연합군에 의해 평양성이 함락되고

항복한 보장왕은 당나라로 끌려간 상황이었지요.

고구려가 멸망한 후 곳곳에서 부흥운동이 일어났지만,

전부 실패로 끝나간 상황.

워낙 당의 군사력이 강랬고,

부흥 운동군 사이에 내분까지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조영은 거란족이 반란을 일으킨 틈을 타 고구려 유민들과 말갈족과 함께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는 꿈으로 당의 군사력이 미치지 않는 동쪽으로 이동했어요.

대조영은 당의 군대를 이끄는 이해고에게 아버지를 잃고

천문령 전투까지 치러야 했지만 압도적인 승리로 이깁니다.


대조영은 동모산에서 진국을 세웠고

얼마 뒤 발해로 이름을 바꾸었어요.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고구려는 발해로 태어나

문화와 정신이 다시 살아나게 하려는 뜻이었지요.

고구려가 멸망한지 30년이 지난 후

발해가 건국된 것인데요.

대조영은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를 세우면서

우리 영토가 만주 지역으로 다시 뻗어나가게 했어요. 

인물한국사 who? 시대돋보기를 통해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고구려 정신을 계승해 대제국 발해를 세운 대조영,

한반도 북부와 만주를 아우르며 동북아 최고의 대제국을 만들었다 합니다.


황제국으로 중국과 어깨를 나란하 한적도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발해의 역사를 가리켜

흔히 "잊혀진 역사" 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그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음에 기인합니다.

동시대에 있던 신라나 그 후에 건국된 고려에서도 발해에 대한 역사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가 조선시대 실학자 유득공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는 데

이것이 바로 "발해고" 입니다.


정조 시절 규장각검서로 있던 유득공은

중국, 일본의 역사기록을 접하는 과정에서 발해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가 "발해고"를 편찬함으로써 비로소

세상에 발해의 존재가 알려졌다고 합니다.

 

인물한국사 who?의 장점은

다양한 독후활동이 책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거에요.

대조영과 당시 상황에 대한 퀴즈도 풀어보고,

역사속 인물이 되어,

만약 내가 대조영이라면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하고, 글로 표현해 볼 수도 있어요.

 

 

발해왕조 계보와 대조영 인물관계도,

대조영이 살았던 시대의

중국의 역사와 우리의 역사를 동시대에 두고

주요 사건별로 연대표를 볼 수도 있어요

인물로 배우는 who?한국사

남북국시대를 빛내는 위인, 대조영의 삶을 통해

발해의 역사를 함께 되짚어볼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도 who?시리즈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적 지식과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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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마녀의 절교 선언 무엇이든 마녀상회 21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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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아는 소녀들의 이야기,

이번에는 마녀들이다!!


무엇이든 마녀상회 21권이 나왔어요!!

안비루 야스코의 그림체는 소녀감성을 톡~ 건드리곤 하죠.


그래서인지 예림당의 대표책을 꼽으라면

Why 시리즈와 안비루 야스코 시리즈가 떠오르기도 해요

 

무엇이든 마녀상회는

누구나 알고 있는 유서깊은 마법 가게에요.


옷 수선집 외에도, 맞춤 옷집이나 별점 가게 등

전문 마녀가 일하는 다양한 가게가 있지요.

 

 

 

까만 고양이가 앞치마를 매고 있어요.

달콤한 마카롱, 예쁜 커피잔과 오후의 티 ...


바느질 마녀의 절교선언

첫 페이지를 열자마자 우리딸이 "귀여워~"

감탄사를 쏟아내요!!


파스텔 톤의 색칠까지 소녀소녀하지 뭐에요~

 

 

 

예림당 무엇이든 마녀상회 21 - 바느질 마녀의 절교선언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옷 수선집은 낡은 드레스를 새롭게 수선해주는 가게에요.

이 곳은 진짜로 용건이 있는 손님만이

반드시 용건이 있을 때에만 발견할 수 있는 투명 마법이 걸려 있어요


찾아오는 손님들은 각양각색.

솜씨 좋은 바느질 마녀 실크, 나나 코튼과 함께

손님의 주문에 맞춰 옷을 근사하게 수선하고 있답니다. 

 

 

 

갈색의 긴 머리 소녀가

바로 바느질마녀  "실크" 에요.

옷 수선집의 주인.

상냥하진 않아도 솜씨만큼은 훌륭한 바느질 마녀에요.


양갈래로 올려 묶은 "나나" 는

바느질을 무척 좋아하는 인간 여자아이로

친구인 실크를 돕고 있지요.


검정 고양이 "코튼"은

실크의 하인 고양이로, 차를 끓이는 솜씨가 일품이랍니다.

다림질도 잘하고요~~

 

 

 

무엇이든 마녀상회 21 - 바느질 마녀의 절교선언


어느 날, 긴 코트를 입은 손님이 옷 수선집의 문을 두드렸어요.

반짝이는 빛과 새하얀 살결, 보라색 머리카락을 가진 ‘무지개 정령’이었어요.


무지개 정령은 무지개를 만들어내는 정령이에요.

프리즘 단추가 달려 있는 코트를 입었는데,

수선을 부탁하러 온 정령은 왠지 기운이 없어 보였어요.

 

무지개 정령이 코트의 단추를 하나씩 푸를 때마다,

둘러싸고 있던 무지갯빛도 점점 흐려졌어요.

자세히 보니 코트의 단추가 단춧구멍 수보다 훨씬 적었어요.


알고 보니, 무지개정령은 코트에 달려 있던 ‘빛의 단추’를 잃어버려

정령의 기운이 약해진 것이었는데….


과연 실크와 나나, 코튼은 힘을 합쳐

무지개 정령을 도울 수 있을까요?

 

쨔잔... 바느질마녀 실크와 인간소녀 나나가 ㅇ

무지개 정령의 옷수선 스케치를 했어요.


프리즘 단추가 떨어진 코트 수선을 하기 위해

스케치 작업은 필수지요.


먼저 어떤 스타일의 옷으로 수선할건지 스케치 그림을 그리고

그 옆에다가 각각의 부분을 디테일하게

작업 사항을 적어두었네요.


또한 어떤 옷감을 사용할지도 샘플을 부착해서

조화로운 의상을 만들 계획이에요.


옷을 만들거나 수선하는데,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알 수있었어요.

 

루루와 라라를 위해 오븐과 친해지기 위한 옷도 수선해보기로 했어요.

핑크계열과 블루 계열로

원피스 스타일 앞치마, 바지 스타일 앞치마

두종류를 개성있게 만들어 냈네요.

 

 

 

책의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직접 따라할 수 있는

붙였다 떼는 단추 만들기 방법도 나와 있어요.

 

사랑스럽고 환상적인 이야기,

여자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꿈꿔봤을 의상제작과 수선...

예림당 무엇이든 마녀상회 21 - 바느질 마녀의 절교선언으로

즐거운 상상나래를 펼쳐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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