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해빗 - 우리가 몰랐던 뇌 속 성공의 사고 습관 10가지
필립 존 캠벨 지음, 이상훈 옮김 / FIKA(피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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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해빗> 도입부에는 "우리 모두는 우연히 만들어진 두뇌 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뇌에는 사용 설명서가 없습니다. 그저 생각하는 방식대로 생각하고 지금 모습대로 존재할 뿐이죠. (중략) 뇌도 바뀔 수 있습니다. 두뇌 앱을 재설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이라는 문구가 있다.


뇌 과학적으로 밝혀진 두뇌에 대한 비밀이 많지만 대부분 두뇌의 일정 부분이 손상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유추한 결론이자 메커니즘일 뿐이다. 즉, 우리 두뇌에 대한 사용 설명서는 없다. 있다 하더라도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두뇌'를 '두뇌 앱'이라 표현했고, 두뇌 앱을 재설계 (또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비유적인 표현은 두뇌에 대한 관점을 바꿔줄 수 있기에 신선하다고 생각됐다. 과연 저자는 <브레인 해빗>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것일까?




뇌 코칭?


책의 초반에는 저자가 직접 실행하고 효과를 본 뇌 코칭에 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두뇌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초반에 배치되어 있고, 책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이해된 상태가 아니라 머릿속에 잘 각인되지 않았다.


<브레인 해빗>을 완독했다면 분명히 궁금증을 가질 것이다. "무슨 뇌 코칭으로 사례의 사람들이 개선된 거지?"라고 말이다. 열쇠는 바로 책의 초반부에 있으니 완독했다면 초반 (약 100페이지까지) 까지는 다시 읽어보길 추천한다.




뇌, 사고, 지능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들은 좌뇌, 우뇌, 잠재의식, 의식적인, 결정성 지능, 유동성 지능 총 6가지 단어다. 6단어를 다시 그룹핑 해보면 둘로 나눠진다. (좌뇌 - 결정성 지능 - 잠재의식)과 (우뇌 - 유동성 지능 - 의식적인)이다.


위의 6가지 단어는 책의 핵심 주제를 이해하기 위한 근간이 되는 단어들이다. 처음에는 떨어져서 이해됐지만 읽어나가며 상호간에 연결되는 정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학습 능력이 저조한 근본 원인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한 가정의 가정이 된 가장의 입장에서 학창 시절을 떠올려봤다. 지금도 큰 변화는 없지만 대한민국의 교육은 주로 주입식 교육 방식이다. 이미 구조화된 지식을 암기하고, 시험 때 기억을 떠올려 정답을 찾는 게 목적인 교육이다. 교육의 의도가 그게 아니라 하여도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구조화된 지식을 머릿속에 욱여넣어 정답을 잘 찾는 게 최우선 과제였다.


우리 뇌는 그런 과거의 학습 경험 때문에 머리가 말랑말랑하지 못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나에게 다가오는 세상은 온통 새로움과 도전의 연속이다. 사업을 하거나 직장에서 일하더라도 매일매일 해야 하는 건 '정답'이 정해진 일들이 아니다. 복잡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주어지고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잘 풀어내는 두뇌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게 되었다.


AI가 삶의 일부가 되어가며 '정형적인 지식'은 더 이상 전문가만 소유할 수 있는 지식이 아니게 되었다. 챗 GPT에 어떤 질문을 던지던 그 분야의 전문가보다 상세하고, 쉽게, 설명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고력을 키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두뇌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10가지 사고력


우리의 생각, 행동, 느낌, 반응 등은 무엇에 기인해서 나타나는 것일까? 누구도 명확하게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 기반은 우리 뇌에 과거 경험으로 형성된 신경망, 다르게 표현하면 잠재의식이 반응하는 거라 생각한다.


잠재의식은 그 크기를 알 수 없을 만큼 거대하게 우리는 지배하고 있다. 옳지 않은 행동임에도 관성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과거 경험, 학습, 환경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이 발현되긴 하나 한순간일 뿐 같은 상황이 닥치면 의식의 성은 함락될 수밖에 없다.


즉, 나를 바꾸고 싶다면 '잠재의식'을 바꿔야 한다. <브레인 해빗>에서 잠재의식을 바꾸기 위한 방법으로 '10가지 사고력'을 깊이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간략하게 나열해 보면 아래 10가지에 해당된다.


  1. 주의력 통제 위한 '집중적 사고'
  2. 복잡한 문제 해결 위한 '분석적 사고, 혁신적 사고, 개념적 사고'
  3. 전략/계획/실행을 위한 '전략적 사고, 추상적 사고, 운영적 사고'
  4. 리더십을 향한 '비언어적 사고, 균형감 사고, 직관적 사고'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위 10가지 사고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각각의 사고력이 부족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사례를 가상의 인물과 환경을 통해 적절히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뇌 코칭으로) 개선된 후의 모습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다소 아쉬운 게 있다면 '뇌 코칭의 과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 물론 저자 입장에 책의 도입부에 설명했기에 충분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뇌 코칭을 했는지 알려주면 더 몰입하기 좋았을 거라 생각됐다.




마치며,


<브레인 해빗>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두뇌 사용 방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사고력 향상을 위해 어떻게 두뇌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두뇌를 ‘두뇌 앱’에 비유하며, 이를 최신 버전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의 사고 패턴과 행동이 결국 잠재의식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이었다. 단순한 의식적인 노력만으로는 변화를 이루기 어려우며, 결국 잠재의식을 재설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특히, ‘10가지 사고력’이라는 개념을 통해 두뇌를 보다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 점이 유용하다.


<브레인 해빗>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 방식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사고력을 키우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줬다. AI 시대가 도래하며 단순한 지식 암기가 아닌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사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제시한 개념들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두뇌를 활용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브레인 해빗>을 읽었다는 게 아니다. 여기서 배운 개념들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시간을 두고 고민해 봐야 한다. 우리의 뇌도 습관처럼 형성되며, 반복적인 훈련과 실천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브레인 해빗>을 읽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나의 사고 습관을 돌아보고 ‘두뇌 업그레이드’를 위한 실질적인 실천을 하나 둘 해볼 계획이다. 이 책을 읽을 독자분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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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LIT, 완전한 몰입 - 성공의 불을 밝히는 하버드 몰입 혁명
제프 카프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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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LIT)'은 사전적 의미로 '불이 밝혀진' 상태를 뜻함과 동시에 구어 표현으로 '멋진', '대단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릿, 완전한 몰입>에서 저자인 제프 카프는 "강렬한 몰입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했다.


이 책은 '릿' 상태에 들어가기 위한 13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뇌 과학 책이 될 수도 있고, 자기 계발서(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다.


최근 들어 자기 계발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두뇌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서점을 둘러보면 뇌 과학 서적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물론 현재 나의 관심사가 뇌 과학에 있기에 그런 책들만 유독 눈에 띄는 것일 수도 있다.


보통 자기 계발서는 '마음의 상태'에 중심을 두고 감정을 자극하는 이야기들로 독자의 내면에 열정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그 불꽃은 금방 사라지곤 했다. 반면, 두뇌의 작동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의지를 더 강하게 다질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릿, 완전한 몰입>은 단순히 감정적인 동기부여를 넘어서, 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몰입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을 설득력 있게 설명해 준다.




스위치를 바꾸기


인간에게는 한계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한계가 있다면 그것은 자신이 설정한 한계일 뿐이라는 말도 자주 들린다.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누구도 태어날 때부터 ‘너는 이만큼만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정해놓지 않았다. 설령 그런 한계가 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정확히 알 방법은 없다.


한계란 자신이 만들어낸 제한 선일 가능성이 크다. 이를 깨닫기 위해서는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렙 모드(LEB, Low-energy Brain)’라는 개념이 흥미로웠다. 이는 저자가 만든 개념으로, 노트북이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 저전력 모드로 전환되는 것과 유사하다. 뇌는 평소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려 한다. 왜냐하면 위급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매 순간 들어오는 정보를 모두 전력을 다해 처리하려 한다면, 우리는 점심시간도 되기 전에 탈진해버릴 것이다.


결국 ‘렙 모드’는 우리 뇌가 기본적으로 선호하는 상태다. 문제는 너무 오랜 시간 렙 모드에 머물다 보면, 뇌가 습관적인 반응만을 반복하게 되어 새로운 도전이나 학습을 회피하게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능동적인 몰입 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면, 점차 목표를 향한 행동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뉴런처럼 행동해 보자


뉴런이란 두뇌의 신경세포를 의미하며, 인간의 두뇌에는 약 800억~1,000억 개의 뉴런이 존재한다고 한다. 뉴런들은 시냅스를 통해 서로 연결되며, 이 네트워크가 우리의 기억, 감정, 습관을 형성한다. 신경망이 촘촘하고 정교하게 형성될수록 창의성과 학습 속도가 향상된다.


뉴런은 홀로 존재할 때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연결될수록 강력해진다. 이는 인간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호기심과 관심사가 일치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흔히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의 모임에 가라’는 말을 한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혜택을 얻으라는 뜻이 아니라, 부자들의 사고방식과 열정을 배우고 그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으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뉴런처럼 행동한다는 것은, 단순히 혼자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것이다.




마치며


제프 카프는 하버드 의과대학과 MIT 생의학공학 교수로 활동하는 저명한 연구자다. 그러나 그의 업적이 너무 방대하여 단 하나의 직함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릿, 완전한 몰입>에서 그는 몰입 상태에 들어가는 13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흥미로운 점은 각 장의 서두에 ‘자연 속에서 얻은 통찰’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이며, 우리가 자연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강조한다.


몰입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학습하고 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두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몰입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몰입이라는 개념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실천할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지만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어렵다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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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 - 디지털 시니어의 탄생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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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왜 선택해서 읽었는지 생각해 봤다. 시간의 흐름은 막을 수 없고, 나도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가고 있기에 '시니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에서는 70년대생을 '디지털 시니어'라 지칭하고 있다. 나이로 치면 4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에 있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70년대의 끝자락에 있는 '내가 (디지털) 시니어라고?'라며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난 아직 한창때인 것 같은데 말이다!)


책을 읽으며 다소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책의 도입부에 있던 70년대(포함)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을 '디지털 시니어'라고 통칭했지만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에 사례로 소개되는 나이대는 그보다 많은 60대 이상의 사람들이 많은 점이다. 그래서 와닿는 내용도 있지만,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내용도 많았다.




디지털 시니어란?


우선 책의 도입부에서 말하는 디지털 시니어 (70년대 생)을 기준으로 그들은 기존의 노령층과는 다소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79년도에 태어난 나와 비교해 생각해 본다면 "아날로그 감성을 지녔지만 디지털 기술에도 익숙" 하다. 또한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에 대한 열정이 강하기도 하다. 이 점은 꼭 디지털 시니어라는 사람이 아니어도 개인별로 차이가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물론 나는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에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건강에 대한 부분은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관심 가는 분야 아닐까 생각한다.


소비 패턴에서도 자신을 위한 투자와 경험을 중시하고 고가의 취미 활동이나 여행에 과감히 투자하기도 한다. 또한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욕구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젊은 세대와 공유하길 원한다고 한다.


대부분이 나의 성향과 일치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것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하는 성향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러나 70년대 생들이 '아날로그'로 충분히 경험했고, 성인이 되어 '디지털의 초입'부터 경험한 세대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퉁 쳐서 '시니어'라고 부르지 말자


대한민국 안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삶의 흔적은 큰 차이가 있다. 살아오는 기간 중에 경험과 주변 환경은 자연스럽게 세대 차이를 만들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는 세대 간에 조화를 이루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기술은 발전하고, 발전된 기술은 사회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조금 삐딱하게 생각해 보면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욕은 크지만 돈이 없는 젊은 세대보다는 소비욕이 적은 돈 많은 기성세대의 지갑을 여는 게 새로운 캐시 플로우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시니어들이 현재 변하고 있는 디지털 세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다는 삐딱한 생각을 잠시 했지만... 현생을 사는 모든 세대들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의 노력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60대 이상의 시니어들이 디지털에 익숙해지는 방법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에는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을 디지털 세상으로 이끌기 위한 정부, 기업의 다양한 기술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중 괜찮다고 생각한 사례는 2가지 있었다.


첫 번째는 'VR 회상요법'이었다. AR/VR과 같은 가상현실 장비가 개발되기 이전에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있었다. (책에 소개된 사례는 아니다.) 어떤 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에게 그들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절 다루었던 기기, 책, 음식 등등 실제로 그 당시 환경을 재현한 공간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노인들을 초대했을 때 그들의 인지 능력과 근력이 좋아졌다는 사례가 있었다.


VR 기술은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가상의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개인 맞춤형도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되었다. 실제로도 VR 회상 요법이라는 서비스로 노인들의 젊은 시절의 경험을 재현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을 만들어 주는 건 (디지털) 시니어에게 좋은 사례라 생각되었다.


두 번째는 "덕질하는 어른들의 등장"이었다. 최근 젊은 트롯 가수들이 엄청나가 떴고, 그 중심에는 '임영웅'과 '송가인'인 있다. 이미 TV 프로그램이나 SNS를 통해 시니어들의 덕질을 많이 봤을 것이다.


어르신들의 그런 모습을 볼 때 '좀 주책이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왜 나의 부모님은 그러면 안 된다는 거지?' 그분들도 좋아하는 가수가 있으면 젊은 사람들처럼 열성적으로 좋아할 수도 있지라 생각하며 고정 관념을 깰 수 있었다.


책 속에서 '시니어들의 팬덤 활동 (덕질)'이 긍정적으로 여겨진 이유는 "자발성"이었다. 현재는 디지털 사회이고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의 비중이 높은 세상이다. 티켓 예매, 팬카페 회원들과 정보 공유, 디지털 음원 듣기를 통해서만 좋아하는 것을 더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시니어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되고, 자발적으로 디지털 세상에 뛰어들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게 된다. 인간의 두뇌는 나이가 든다고 둔하고, 도전을 주저하는 게 아니다. 이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포인트는 '자발성'에 있다. 원해야지 그걸 직접 경험할 용기가 생기고, 여러 번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점은 '기술로 시니어를 케어'하겠다는 전략보다 20,000%는 효과적으로 시니어들을 디지털 소외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길이라 생각되었다.




마치며,


책을 읽으며 '디지털 시니어'라는 개념이 다소 생소하게 다가왔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나이로 한 사람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어떻게 배우고 변화하며 살아가느냐는 하는 점이다.


기술의 발전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세대 간의 차이는 필연적으로 존재하지만, 디지털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지속적인 학습이 결국 개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시니어를 하나의 범주로 묶어 단순화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깨닫게 되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익숙한 시니어라 하여도 앞으로 세상의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는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세대와 조화롭고 풍요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능동적으로 배우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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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패권 전쟁 - 챗GPT 딥시크의 미래와 AI 그 이후
이시한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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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대중에게 공개된 시점은 2022년 11월쯤으로 기억한다. AI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다. 언젠가 기술이 대중화되면 생활이 지금과는 많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정도였다. 처음으로 웹 사이트를 통해 챗GPT라는 서비스를 사용해 봤지만 생각보다 한국말을 잘 알아듣네? 하는 정도의 경험이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챗GPT에 열광하기 시작했고, GPT는 무서운 속도로 버전업을 해나갔다. 많은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참전하며 이미지, 음악, 동영상 등 기존에 전문가 영역이라 불리는 분야까지 AI는 대단한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초기 모델들은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AI가 만든 거라고 생각하지 어려울 정도의 결과물을 만들기도 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 (LLM)은 이제 우리가 흔히 알만한 빅 테크 기업은 자사만의 고유한 모델을 출시했고, 성능을 고도화하고 있는 중이다. 거대 기업들이 참가하게 된 이유는 잠깐의 트렌드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두 번째 취임한 트럼프는 AI 관련 제한을 폐지하는 행정 명령에 사인하기까지도 했다. 기업을 넘어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AI는 중요한 기술이 되었다. <AI 패권 전쟁>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AI 기술 패권의 진행 경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적극적인 참여자는 아니었지만 계속해서 AI 기술 동향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책을 통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특히 딥시크의 출현 이후로 AI 패권 전쟁이 흘러가는 방향에 대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책이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진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은 세계를 양분하며 경쟁하던 냉전 시기에 돌입했다. 이 시기 두 강대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우월성을 증명하려 했다. 특히 우주 개발은 군사적 우위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력과 국가적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졌다.


당시 기술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생각했던 미국을 제치고 소련은 스푸트니크라는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소련의 스푸트니크 성공은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를 '스푸트니크 쇼크'라고 부릅니다. 이 사건 이후 미국은 NASA를 설립하고 인류를 달에 최초로 안착시키는데 성공합니다. 냉전 시대에 소련과의 우주 경쟁에서 미국은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며, 과학 기술력과 국가적 위상을 전 세계에 과시했습니다. 이는 미국 국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주고, 서방 세계의 결속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아폴로 계획의 성공은 소련의 체제 불안정을 심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으며, 미국의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는 높아졌습니다.


AI 기술에 대한 경쟁, 그중에서도 최근 출시된 (중국) 딥시크의 출현은 과거 스푸트니크 쇼크를 연상시킵니다. 웬만한 국가 GDP를 압도하는 자금력을 보유한 미국의 빅 테크 기업들은 AI 기술에서 최강이라 자부하고 있었다. 더불어 경쟁 상대라 여기는 중국의 기술 발전을 늦추기 위해 AI의 핵심 기술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에 대해 제재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 딥시크가 당시의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질 수 있었다. 성능 좋은 AI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의 최고성은 GPU (H100)이 필요하고, 학습을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한다는 게 고정관념이었기 때문이다. 딥 시크는 H100보다 낮은 성능의 GPU 그리고 OpenAI의 챗GPT의 1/10의 비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딥 시크의 모든 소스는 공개되어 적은 비용으로도 미국이 보유한 AI 기술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냉전 시대 기술 우위에 있던 미국이 최초 인공위성 발사에서 소련에게 뒤처졌던 스푸트니크 쇼크와도 닮아있는 모습이었다.




AI는 사람을 대체할 수 있을까?


AI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라 생각한다.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많은 우려 사항들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위협적인 것은 '나의 직업은 안전할까?'였다.


인류는 최근 100년도 안된 시간 동안에 산업 사회, 인터넷, 인공지능이라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변화의 시기에는 기존에 잘나가던 산업이 붕괴되는 사례가 여러 번 목격되었다. 산업의 붕괴는 근로자의 실직을 의미하기도 한다. 변곡점에서는 기존의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기도 한다.


하지만 AI는 왠지 새롭게 만드는 직업보다 없애는 직업이 많아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기술의 발달이 우리 삶을 편하게 만들고, 지식을 빠르게 확장시켜줄 것이지만 더 이상 인간이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변화의 물결 속에 있기 때문에 어떤 모습으로 사회, 산업이 재편될지는 알 수 없다. <AI 패권 전쟁>에서도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는 현재를 기준으로 바라본 미래일 뿐이지 시간이 흐르며 바뀌는 상황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단지 참고만 할 뿐이다.


나는 우리들의 지식수준이 더 얕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궁금한 게 생기면 AI한테 물어보면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깊은 생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두뇌를 사용해서 자신만의 신경망을 강화하기보다는 인스턴트처럼 빠르게 소비할 수 있는 정보만 받아들이는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의 우리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어떤 방향성을 설정하기는 다소 어렵다. 그런 상황이 생길 것 같다는 기분뿐이다.




마치며,


AI 기술은 이미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그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과거 냉전 시대의 기술 패권 경쟁이 우주 개발이라는 영역에서 펼쳐졌다면, 이제는 AI가 새로운 전쟁터가 되고 있다. AI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예상치 못한 변화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우리는 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응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AI가 가져올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므로, 이를 활용하는 능력과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AI를 통한 정보 습득이 쉬워지면서 깊은 사고 없이 표면적인 지식만을 소비하는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우리가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오히려 더 깊이 있는 학습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단순히 기술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변화의 흐름을 읽고 준비하는 자만이 그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AI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하며, 기술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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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훈련의 모든 것 - 나이가 몇 살이든 늦지 않은
시노하라 키쿠노리 지음, 김은서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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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말했는데, 우리는 얼마나 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 있을까? 특히나 나를 움직이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게 하는 핵심적인 기관인 '두뇌'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동기부여 서적을 많이 읽어봤고 지금도 꾸준히 읽는 중이다. 동기 부여 / 자기 계발 책은 정확하진 않지만 느낌적인 느낌으로 비슷한 감정을 극복하는 방법, 주도적인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 주고 있다.


이상하게도 책을 읽는 순간에는 의욕이 넘쳐나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또한 의욕적으로 실행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의지 부족이라는 단어로 자책하기도 하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려는 사람은 드물다.


뇌 과학 서적은 과학 서적이라기보다 인문학, 동기 부여 서적과 함께 읽으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나'에 대한 모든 행동, 생각, 느낌의 시작점이 '두뇌'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기부여 책에서 매번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뇌과학 서적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뇌 훈련의 모든 것?


사실 뇌 훈련의 모든 것이라 말하기는 다소 과장된 책의 제목이다. <뇌 훈련의 모든 것>이 좋았던 점은 어려운 뇌과학 용어와 표현으로 독자를 지치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작게라도 뇌 훈련을 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책은 시니어 또는 시니어를 준비하는 40대 이상의 연령대를 타깃으로 쓰여있다. (우선 삽화들을 보면 그런 느낌이 물씬 난다.) 초반을 읽으며 읽어야 하는 연령대에 대한 고정관념이 약간 생겼으나, 끝까지 완독해 보고 누가 읽어도 자신의 두뇌를 이해하는 데 도움 되는 내용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이와 상관없이 반복하지 않으면 잊는 게 당연하다



'나이 들면 기억력이 떨어진다'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이란 나이 들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근력도 떨어지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젊은 사람들이 빠르게 기억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젊은 사람이든 나이 든 사람이든 시간이 지나면 잊는 게 당연한 사실이 우선한다는 점을 알아야 했다. 더불어 누구도 한 번만 보고 오랫동안 기억을 유지할 수 없고, 반복과 결합을 통해서 기억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었다고 뇌세포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두뇌는 연습에 의해 얼마든지 새롭게 구성되고 연결이 강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좋았다. 우리는 이를 두뇌의 신경 가소성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익숙함에 길들여지지 말자



'머리를 쓴다'는 말을 하거나 들은 적이 많이 있을 것이다. '머리를 쓴다'는 의미는 새로운 것을 학습하거나 경험할 때 또는 위기 상황, 낯선 곳에서 두뇌가 활성화된다는 뜻이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뇌세포(=뉴런)가 활성화되고, 다른 뇌세포들과의 정보 교환을 시도한다. 또는 새롭게 받아들이는 정보를 기억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나는 2년 2개월간의 군 생활 후 전역하는 날 '바로 어제 입대했던 것 같은데'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이 또한 40대에 접어들며 일주일, 한 달, 심지어 1년이 매우 빨리 지나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시간이 나를 속인 걸까? 절대 그럴 일은 없다. 그 이유는 '익숙함'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익숙해지기 전에는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 각 단계마다 해야 할 일들을 기억하고 놓치지 않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 그 과정에서 두뇌는 그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기 위한 신경망을 만들어 나간다. 익숙해지고 나면 두뇌는 기존에 만들어진 신경망을 유지 보수만 하면 된다. 그만큼 에너지 소모는 적어지고, 무의식중에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즉, 새로운 기억이 남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마치며


익숙함은 편안함을 주지만, 동시에 우리의 성장과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도 결국 새로운 경험이 줄어들고, 뇌가 반복된 패턴 속에서 최소한의 에너지만 소비하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든 새로운 도전을 통해 두뇌를 활성화하고, 시간을 더 풍요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일상 속에서 작은 변화를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뇌를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퇴근길을 바꿔보거나, 익숙한 손이 아닌 반대 손으로 칫솔질을 해보는 것처럼 사소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두뇌를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평소 읽지 않던 장르의 책을 읽는 것도 기억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작은 시도들이 모이면 뇌의 신경망이 활성화되며, 익숙함에 길들여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낯선 것에 도전하는 순간, 우리의 뇌는 다시 깨어난다. 결국,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익숙함이 아니라 새로움이다. 그리고 그 새로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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