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손그림 굿즈 일러스트 - 나 혼자 레벨 업
오차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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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자주 그려요
아이가 어릴 때 색칠 공부를 좋아했는데 시중에 파는 색칠 북보다 제가 그린 그림에 색칠하는 걸 더 좋아해서 스케치북 한가득 그리곤 했어요
엄마가 그려주는 그림에서 사랑과 애정을 느끼는지 함께 한다는 거에 아이가 편안함을 느껴서 더 열심히 예쁘게 그리려고 노력했어요
학창 시절부터 좋아했던 그림을 그리며 힐링도 되고 아이와 함께 완성하니 의미 있고 즐거웠어요
요즘도 다이어리 꾸미거나 필사하면서 귀여운 그림들을 그려서 꾸미곤 하는데 혼자서 그리는 것보다 좀 더 다양한 그림을 배워서 그리고 싶었어요
"귀여운 손그림 굿즈 일러스트"는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가득해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양한 그림들을 따라서 그려보며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보통은 연필이나 볼펜으로 그리는데 책에서는 마일드라이너 형광펜, 마일드라이너 브러시를 사용합니다
사용하던 펜이 아니라 기대가 됩니다
마일드라이너 형광펜의 색상이 35가지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고 볼펜도 번지지 않는 "사라사 마크온"을 추천해 줘서 좋았습니다
볼펜을 잘못 고르면 번지거나 잉크 찌꺼기 뭉침이 있어서 지저분해지는데 이 볼펜은 번지지 않고 위에 형광펜을 칠해도 깔끔하네요
집에 있는 모형자, 색연필, 사인펜, 수정펜 등을 활용해도 좋으니 책을 참고하며 취향에 맞게 그려보았습니다
볼펜으로만 그릴 때의 단조로움이 없고 훨씬 입체적이고 몽글몽글한 느낌을 줍니다
동물, 음식, 소품, 계절 등 300점이 넘는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따라 그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림이 작다 보니 귀엽고 깜찍한데 동물 그림은 표정만으로도 다양한 느낌의 연출이 가능하니 그리면서도 귀여워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어렵지도 않고 간단해서 배우기 쉽고 꾸미는 데 즐거움을 주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푹 빠졌네요
책에는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있으니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단한 취미 생활로 기분 전환하기 좋은 이 책을 추천합니다 



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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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베리에이션 Tea Variation - 개정판
이주현 지음, 정승호 감수 /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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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커피를 즐겨 마시다 보니 카페인 섭취가 신경 쓰여서 디카페인으로 마시고 있다가 다양한 티를 접하면서 그 매력에 빠졌습니다
아침에 커피부터 찾았었는데 요즘은 집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티의 향이 좋아서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선택합니다
녹차, 꽃차, 루이보스, 히비스커스, 홍차, 허브티, 캐모마일, 자몽티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대중적인 티들을 마시고 있는데 티 메뉴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특별함 없이 마시기만 하는 것보다 티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지식을 쌓으며 눈도 즐겁고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배워보려고 "티 베리에이션"을 읽었는데 굉장하네요
솔직히 한 장 한 장 넘기며 놀랐고 가정에서 만들어 먹기에도 어렵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레시피를 배우기 전에 티의 유래와 "티 베리에이션"의  의미를 이해하고 기본 지식을 쌓은 후 티를 종류별로 파악하여 각각의 특징을 알고 티를 우리는 방식부터 우리는 조건, 자주 사용되는 부재료 등을 배우며 티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티 시럽이 궁금했는데 책의 앞부분에 티 시럽의 종류와 특징이 읽기 편하게 설명되어 이해하기 쉬웠고 사진이 너무 예쁘게 수록되어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상큼하고 먹음직스러운 사진들만 봐도 입맛을 돋우며 티에 더 관심이 갑니다
티마다 가진 효능을 읽으며 가족들에게 어울리는 티를 골라봤습니다
자신에게 좋은 티를 찾아 선별하는 과정이 좋았고 그날의 기분이나 분위기에 어울리는 티도 고르는 게 재밌었습니다
"홍차 언니"의 112종 실전 레시피를 보면서 "티 베리에이션"에 푹 빠졌습니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 때문에 칵테일을 좋아하는데 칵테일보다 더 멋지네요
레시피의 부재료로 쓰이는 벽담표설이 중국 녹차라는 것도 배우고 레시피를 보며 하나하나 배우는 게 너무 재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맛 중에서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것부터 시도해 봤습니다
예쁜 잔에 예쁜 색이 입혀지니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티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은 책 감사히 읽었습니다




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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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트 투어 - 프랑스부터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까지
박주영.김이재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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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언제나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해왔습니다
인간이 하는 창의적이고 섬세한 활동인 만큼 그 가치와 가능성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미술 작품들은 예술가가 전달하려고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보는 사람들에게 그 의미가 전달되어 공감을 받기도 하고 사회통념에 어긋난 경우에는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작품들은 예술가의 심리상태, 성격, 감정, 환경, 시대 배경, 종교, 전쟁, 문화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예술작품들은 형태가 다르고 특별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미술은 그 당시 시대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우리는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예술가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작품들마다 감탄이 나올 정도로 멋진 게 많은데 미술이란 장르는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기에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미술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하고 주제, 기법, 양식에 따라 달라지는 미술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같은 그림이어도 해석이 찬반으로 나뉘는 것도 흥미로운데요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의 의미를 생각하며 감상하다 보면 재밌습니다
예전의 작품일수록 종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시대가 변하면서 주변 국가의 문화에 영향을 받고 역사의 흐름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미술 작품은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나 그 사회를 알고 싶다면 미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라봐야 합니다
"유럽 아트 투어"는 전 세계 미술관을 여행하는 미술 애호가인 저자의 소개를 들으며 유럽 미술관을 배우고 감상할 수 있는 책입니다
유럽 미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려면 그 작품이 만들어질 때의 시대적 배경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품을 만든 작가의 생활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비로소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프랑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네덜란드 헤이그, 덴마크의 유럽 5개국, 25개의 미술관 정보와 그림 이야기를 소개해 줍니다
각각의 미술관 이야기를 읽으며 작품을 바라보니 읽기 전과 읽은 후의 감상이 달라졌습니다
박물관들의 특징과 역사를 배우며 매우 흥미로웠고 예술 작가들의 사연은 드라마를 보는 듯했습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곳들을 직접 가서 보고 싶은데 한 군데라도 가 볼 수 있을지 마음에 아쉬움이 남네요
저자의 영국 미술 유학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이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게 멋졌습니다
일반적인 관심으로는 이 책을 쓸 수 없었겠죠
책을 읽으며 즐거웠고 천천히 감상하는 시간이 힐링 되며 마음에 설렘도 느꼈습니다
유럽 미술과 예술가들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나니 작품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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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 - 기초부터 배우는
오석단.주빈 지음, 정승호 감수 /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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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수많은 차들 중에서 다소 낯선 이름 백차는 어떤 차일까요
갈수록 커피를 줄이고 다양한 차를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기에 백차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고 맛과 향이 좋은 차들을 마시며 차의 역사와 특징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데요 
백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저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건강 효능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백차는 활성산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 피부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포도당 대사 및 지질 대사의 조절에 효과적이며 혈중 지방과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줍니다
또한 숙성된 진년백차는 간의 항산화 능력을 높이고, 과도한 음주로 인한 간의 손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인체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염증 유발 인자를 억제하여 염증을 제거하고 해열 효능이 뛰어난데 숙성된 백차일수록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위장 건강에도 좋은 백차라니 더 궁금해집니다
백차의 역사를 알기 위해 과거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그 당시 세계 시장의 흐름과 차 문화를 읽으며 차의 영향력이 컸구나 느낍니다
고대에는 의술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약으로의 효용가치로 더욱 차 문화가 중요시 되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차를 육안으로 구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말린 찻잎을 보고 말리기 전의 상태를 알아차리기 어렵기에 미리 그 특징과 상태를 알고 있는 게 좋습니다
책에서는 건조 찻잎을 비교하여 독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좋은 백차를 선택하는 기준과 방법을 알려 줍니다
숙성도의 차이에 따라 효능도 다르기에 차의 색과 품질을 잘 이해해서 고를 줄 알아야 합니다
숙성 50년 노백차의 색을 보니 매우 진하고 20회 이상 우려서 마신다고 합니다
상온에서 숙성하며 과정에 따른 맛을 시음하며 향과 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네요
백차의 종류에 따라 우리는 기술과 순서가 다르다는 걸 배우며 다도를 익혔습니다
진심 어린 정성이 담길수록 차의 가치와 효능은 높아집니다
백차의 역사, 종류, 특징, 차를 우리는 방법 등을 배우며 백차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건강을 챙겨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차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은 책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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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로봇 (드림웍스 3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특별 한정판) 와일드 로봇 1
피터 브라운 지음, 엄혜숙 옮김 / 거북이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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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에 수백 개의 로봇을 운반하던 중 폭풍에 휩쓸려 모두 산산조각이 나고 단 하나의 상자만 해안가로 떠내려갑니다
호기심 많은 해달에 의해 열린 상자에는 로봇이 온전한 모습이었고 로봇은 눈을 뜹니다
감정이 없는 일반 로봇과 달리 주변을 인식하고 호기심을 갖게 된 이 로봇의 이름은 로즈입니다
로즈는 컴퓨터 뇌에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정보로 스스로를 보호하고 관리도 잘 합니다
낮에는 숲을 걸으며 주변을 살펴보고 밤에는 에너지를 절약하며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잠이 듭니다
위험한 상황도 많았는데 폭력을 사용할 수 없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 도망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로즈가 곰에게 당할 때는 가여웠는데 나무 위로 올라가 솔방울을 던지며 약 올릴 때는 상처받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봇인데 왜 감정이입이 되는 걸까요
로즈가 특별하기 때문이겠죠
로즈는 주변 동물들의 행동을 배우며 낯선 환경 속에 적응해 갑니다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기러기 둥지를 망가뜨리게 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기러기 알을 보호합니다
태어난 아기 기러기는 로즈를 엄마로 인식하고 로즈는  '브라이트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아기 기러기의 보호자가 됩니다
브라이트빌을 돌보며 로즈는 동물들의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며 그렇게 함께 살아갑니다
로봇과 기러기가 가족이 된 형태는 사람들의 삶과 다르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이 존재하고 로즈와 브라이트빌도 가족입니다
어울리지 않는 그들이지만 세상에 없는 특별하고 따뜻한 관계가 되어가는 과정이 감동적입니다
겨울이 오기 전 남쪽으로 가야 하는 브라이트빌에게 이주를 위한 생존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애쓰지만 새로운 사건들이 터지고 로즈는 선택을 하기 위해 알 수 없는 미래로 향하게 됩니다
로봇을 배척하던 동물들이 착한 로즈에게 동화되어 가는 과정과 로즈를 지켜주려는 마음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로즈를 보며 속상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수많은 감정을 느끼며 잔잔한 여운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미래의 로봇은 로즈처럼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많은 생각이 들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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