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만든 사람 - 벼랑 끝에서 비상하는 삶의 비밀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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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만든 사람

강준민 지음
두란노 2012.08.20
펑점
인상깊은 구절
우리는 다니엘에게서 거룩한 습관을 배웁니다. 그것은 기도하는 습관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 친숙하게 다가온 인물 다니엘”.

기도가 만든 사람의 저자(강준민 목사)는 성경 속의 다니엘을 통하여서 기도를 살펴보았다. 먼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일관되게 나타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니엘이 포로로 잡혀 갔음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에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 있었음에도 그 환경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를 기도에서 찾고 있다. 이 책의 키워드는 기도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더 기도생활을 할 수 있을지에 고민하고 있는 중에 접하게 된 책이라 더 세심하게 읽어볼 수밖에 없었다. 다니엘은 편한 삶 가운데서 기도했던 것이 아니다. 위기의 상황 가운데서도 기도를 통하여 자신의 삶을 이겨냈던 것이다.

본 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기도의 사람은 벼랑 끝에서 비상한다는 주제이고, 두 번째 부분은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갈망하라는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부분은 위기의 순간 가운데서도 기도로 모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닥쳐오는 위기와 고난 가운데 기도로써 모든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음을 말하며 기도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기도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를 말하면서 독자들에게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갈망하라면서 권하고 있다.

다른 책과는 달리 세상적인 예화를 많이 넣지도 않고, 성경 본문에 근거하여 다니엘의 기도하는 모습과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 같다.

오랜만에 읽으면서 계속 공감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았다. 언젠가는 이 책에서 받은 감동과 느낌들을 설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책이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기도가 만든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 교회가 합심 기도를 통하여 이 어려운 시대를 잘 헤쳐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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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지혜 - 관계는 우울한 인생을 행복한 인생으로 바꾸는 스위치다
김용택 지음 / 두란노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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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가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다. 가족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더 나아가서는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관계를 맺거나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 어려워 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나 또한 처음 보는 사람과 이야기를 잘 나누고 금방 친해지기는 하지만, 그 사람과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의 내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 나가야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본 서에서는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서 관계의 지혜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관계의 지혜를 섬김, 사랑, 용서, 온유, 절제의 다섯 가지를 통하여 말하고 있으며, 두 번째 부분에서는 좋은 관계를 위해서 필요한 기초적인 부분들과 함께 좋은 이미지를 통한 관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네 번째 부분에서는 더 행복한 관계를 위한 8가지 원리를 말하며 마무리하고 있다.

본 서의 저자가 목사님이시기 때문에, 전체적인 부분이 성경과 연결되어 있고, 예수님의 삶과 연관되어 말하고 있어서 교인들이 읽으면서도 큰 도움이 되고 교회 내에서의 관계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들을 말하고 있다.

본 서에서 행복한 관계를 위해서 최종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한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을 죽이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흔히들 쉽게 말하는 것이지만, 실천하기는 가장 어려운 것이다.

섬김, 사랑, 용서, 온유, 절제...

나의 입장에서 받고 싶은 것이지만, 남을 위해서는 해주기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꼭 해야 하는 것이다. 나 혼자서는 이 땅 가운데서 살 수 없고, 우리는 관계를 통하여 성장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하여 성경의 핵심인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너무나 유익했다.

나와 불편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잘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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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거룩한 순례
이동원 지음 / 두란노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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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경하는 목사님들 중 한 분이신 이동원 목사님.

근래 들어 이동원 목사님이 쓰신 책은 서평단에 꼭 당첨이 되는 것 같다.

이번에도 이동원 목사님께서 ‘예수님의 거룩한 순례’라는 제목으로 책을 쓰셨다기에 관심이 많이 갔다.

첫 번째로, 이동원 목사님이 쓰신 책이기에 관심이 있었고, 두 번째로, 예수님의 흔적들이 있는 장소에 관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학교에서 졸업여행을 성지순례로 가지만, 사정상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너무나도 컸기에 이동원 목사님께서 쓰신 성지순례 책이기에 많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본서는 크게 다섯 부분으로 되어져 있었다.

첫 번째로,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된 지역. 두 번째로 예수님의 가르침과 관련이 있는 지역. 세 번째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들의 지역. 네 번째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관련 있는 지역. 다섯 번째로, 예수님의 부활 이후의 사건이 있는 지역 순으로 배열이 되어 있었다.

책의 차례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인다. 예수님의 탄생부터 예수님의 승천까지의 사건들과 관련이 있는 중요한 지역들이 나열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지역으로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기에 큰 기대로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다.

예수님의 탄생이 있기도 전,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의 사건이 있었던 엔 케렘 지역으로부터 이 책은 시작을 한다.

이 책의 제목만 보고는 이 책은 오로지 성지순례 갔던 이동원 목사님이 찍었던 사진들과 사진에 대한 부연 설명만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 부끄럽기도 하면서, 이 책의 깊이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그냥 쉽게 읽고 내려갈 책이 아닌 것 같다. 각 지역에서의 사건을 성경을 토대로 풀어주시고, 신학적으로 어려운 부분까지도 말씀해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는 나에게도 너무나 큰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과 성경만 있으면 예수님이 걸어가신 발자취를 따라서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각 지역이 어디에 있는지는 지도만 보면 알 수 있지만, 목사님께서 그 시대에 그 지역의 특성과 그 지역이 신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목사님의 경험까지 곁들여 설명해주셔서 읽으면서 성경 속 지명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도 가질 수 있다.

이런 형태의 책은 처음으로 접해 보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 책은 평생 곁에 두고 설교를 준비할 때나, 신약성경을 읽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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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하심 - 나를 영원까지 지켜주신다는 하나님의 절대 불변의 약속 이찬수 저서 시리즈
이찬수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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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리 학교 개강부흥회에 이찬수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셨다. 그 때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너무나 많은 은혜와 도전을 경험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이찬수 목사님의 책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목사님의 설교처럼 은혜를 또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서평단에서 이찬수 목사님의 책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것을 보고는 바로 신청했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었다.

어제 책을 받아 보고서는 오늘 오전에 바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보호하심’이라는 제목이 눈에 와 닿았다. 표지를 넘겨 목차를 확인해 보니 크게 세 부분으로 되어 있었다. Part 1은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Part 2는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니’, 마지막으로 Part 3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보호할 것이라’는 제목의 타이틀이었다. 이렇게 큰 부분 안에 총 8개의 chapter로 각 chapter마다 설교로 되어 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를 직접 듣는 것도 은혜가 되지만, 이렇게 책으로 목사님의 설교를 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좋았다. 눈은 책을 읽고 있는데, 귀에는 목사님의 음성이 동시적으로 말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목사님의 설교를 자주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목사님의 독특한(?) 말투와 억양이 책을 읽는 눈과 동시에 귀로 전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8편의 설교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되어 있다. ‘보호하심’이라는 큰 주제는 벗어나지 않는 내에서 각 본문을 정하시고 그 본문 가운데 적당한 예화와 설교를 삶 가운데 적용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부분이 너무나도 좋았다.

첫 번째 설교부터 나의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사역을 하면서 많이 힘들고 어려워하고 있었는데, 관점을 바꾸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나의 마음에 아직까지 여운이 남아 있다. 내 관점에서는 그 고통이 단순한 고통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그 고통을 통해 예수님의 능력과 위로하심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당면한 현재의 상황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나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이 책을 보면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나머지 일곱 편의 설교들을 읽으면서도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뭔가 모를 힘이 나를 이 책 안으로 끌어 들이는 듯한 강력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목사님의 설교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다시 한 번 확신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았던 시간이었다. 이렇게 서평단에 당첨 되어 책을 읽게 된 것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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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관한 불변의 진리 - 조쉬 맥도웰의
조쉬 맥도웰 & 션 맥도웰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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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성경적 세계관에 따라 살아야 한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통해 변화되지 않으면 성경적 세계관에 따른 삶은 절대 불가능하다. 

책을 읽다 보면, 누군가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책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 있다. 나중에 나에게 자녀가 생긴다면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 한 권 있다. 그런데 이번에 읽게 된 ‘하나님에 관한 불변의 진리’ 이 책도 나의 미래의 자녀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나의 자녀들 뿐만 아니라, 신앙 생활을 처음 하는 사람, 기독교인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본서의 서평단을 모집한다고 했을 때는 몰랐는데, 받아 보고 나니 책이 꽤 두꺼웠다. 이 두꺼운 책을 언제 읽을지 걱정은 되었는데,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책 속으로 빠져 들어서 몇 일 만에 이 두꺼운 책을 다 읽게 되었다.

본서는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에서 기독교의 열 두가지 불변의 진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논한 다음 Part 2에서 Part 4까지 하나님의 창조에 관한 불변의 진리, 하나님의 성육신에 관한 불변의 진리, 하나님의 재창조에 관한 불변의 진리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기독교에 대해 알아가면서, 각 내용들은 알지만, 그 내용들을 좀 더 자세히 알아가면, 어떤 것이 어떤 것과 연관이 있는지, 이것은 왜 이런지 제대로 정리하기가 쉽지는 않다. 본서는 이렇게 광범위하고 다양한 기독교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권위 있는 말씀이다. 그런데 그 말씀들을 읽으면서 궁금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다. 그렇게 잘 모르는 부분들을 알기 쉽도록 설명해 놓은 해설집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본서를 보면서 너무나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정리가 되어 있어서, 너무나 좋다는 느낌이다.

내가 가르치고 있는 고등부 녀석들과 함께 제자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제자훈련에 필요한 교재를 찾는 중이었는데, 이 책으로 제자훈련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본서의 12가지의 불변의 진리를 가지고 한 주에 한 가지씩만 다루어도 되겠다는 생각이다.

아이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을 심겨주고 싶은 것이 나의 마음이다. 창조-타락-구속의 기독교 세계관을 아이들에게 심겨주고, 아이들이 그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이 나의 마음이다. 본서가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다른 책들은 너무나 한 부분에 치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만 집중 되어 있다든지, 하나님에 대해서만 집중 되어 있다든지, 너무 한 쪽으로만 치우쳐 있어서 여러권의 책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했다. 그런데 본서는 창조-타락-구속의 맥락 가운데 책이 구성되어 있다. 하나님의 창조(하나님의 존재, 말씀), 타락으로 인해 오신 성육신으로 오신 그리스도, 그리고 하나님의 재창조(구속). 책의 구성이 그냥 좋은 것만 모아서 아무렇게나 둔 것이 아니라, 책의 순서와 구성에서도 기독교 세계관에 얼마나 중점을 두었는지 알 수 있었다.

본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마음에 깊이 와 닿는 느낌이다. 내가 몰랐던 것도 이 책을 통하여서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기독교를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본서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 수 있게 되고, 진정한 기독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참맛을 일깨워주는 책인 것 같다. 본서로 아이들과 함께 제자훈련하게 될 그 날이 기대 되어진다. 본서를 통하여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게 될 그 아이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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