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서지만 담고 있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원주민들의 영혼까지 세탁하려 했던 잔인한 '기숙학교' 대목이나, 이익을 위해서라면 동맹도 적도 계산기에 넣어버리는 미국의 냉혹한 본질을 다룰 때는 소름이 돋기도 했습니다.중학교 들어가는 아이 읽히려고 샀다가 제가 먼저 다 읽어버렸네요. 보통 역사책 하면 '몇 년도에 누가 무엇을 했다' 식의 암기 위주라 금방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이 책은 접근 방식부터가 완전히 다릅니다.강추합니다 ㅎㅎ
화려한 미사여구나 자극적인 에피소드는 없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참 평온해졌습니다. 칠십이라는 나이에 시작된 저자의 여행은 서두르지 않습니다. 동유럽 마을의 소박한 가게와 인형극을 통해 '살아낸 자리의 온기'를 이야기하는 시선이 참 따뜻합니다.특히 "여행은 잃어버린 이름을 다시 찾으러 가는 길"이라는 대목에서는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중년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분들이나, 역할에 매몰되어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분들에게 이 책은 쉼표 같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책을 덮고 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기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를 다시 사랑하고 싶어집니다. 여운이 길게 남는 아름다운 에세이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루틴도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항상 작심삼일로 끝나는사람이여서 이 책도 큰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네요 완벽한 루틴을 요구하지 않고 30분, 아니면 10분부터 시작해도 된다고 말해줍니다. 그 덕분에 부담이 줄어들었고, “이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루틴이 의지가 아니라 반복을 통한 ‘자동화’라는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괜히 스스로를 탓했던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습니다.또 하나 좋았던 점은 소통에 대한 부분입니다. 작은 인사 하나가 신뢰가 되고, 결국 업무 성과까지 영향을 준다는 내용이 공감되었습니다. 감정이 격해졌을 때는 자리를 잠시 벗어나라는 조언도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거창한 변화를 말하는 책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꾸준함이 어려운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루틴의힘 #하루설계 #자기계발책추천 #습관만들기 #30분루틴 #작은변화큰차이
아이를 키우다 보니…이상하게 사람을 보는 기준이 달라진다예전에는그 사람이 어떤지보다내가 얼마나 잘 맞춰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했다불편해도 참았고이해하려고 애썼다그게 어른스러운 거라고 믿었으니까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문득 멈췄다나는 왜 늘‘견디는 쪽’이었을까누군가의 말에괜히 내가 예민한 사람처럼 느껴지고설명하기 어려운 피로가 쌓이던 순간들…그게 단순한 성격 차이가 아니라관계의 문제였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엄마가 되고 나니이게 더 크게 다가온다아이에게“착하게 지내”라고만 말할 수 없겠다는 생각세상에는착함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알려줘야겠다는 마음그래서 이 책은나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아이를 위해 더 꼼꼼히 읽게 된다아이만큼은누군가 옆에 있을 때자꾸 작아지는 사람이 아니라자기 감정을 믿을 줄 아는 사람으로자랐으면 해서읽고 나서무언가 거창하게 달라진 건 아니지만적어도 이제는 안다불편한 관계 앞에서나를 의심하기보다그 관계를 먼저 들여다봐도 된다는 걸#나르시시스트죽이기 #엄마의독서 #관계에대하여 #가스라이팅 #심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