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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처음 신문 - 4단계 읽기로 비문학 독해가 쉬워지는 ㅣ 폴폴 시리즈 7
김청연 지음 / 책폴 / 2025년 5월
평점 :
도서협찬속에서 피어난 리뷰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시사·비문학 독서 입문서.
단순한 뉴스 요약이 아닌,
사건의 배경과 맥락을 학생 눈높이에서 깊이 있게 풀어낸다.
탕후루, 챗GPT, 인플루언서, 공포영화, 이주노동자, 기후위기 등
중학생이 일상에서 접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꼭지마다 글의 요점, 배경 정보, 생각거리,
그리고 ‘생각 넓히기’ 질문이 따라붙는다.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동시에 키워주는 방식이다.
국어 교과서에 실릴 법한 고전적인 비문학 제재도 함께 실려 있어
교과 연계 학습에도 유익하다.
학부모로서 인상 깊었던 점은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 감각을 길러준다는 것.
성적이나 입시가 아닌,
‘왜?’라고 묻고 ‘어떻게?’를 고민하는
생각 근육을 만들어주는 책이다.
중학생이 읽기에 무리 없고,
비문학 독서가 막막한 아이에게 첫 책으로 권할 만하다.
토론 수업을 시작한 아이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구성.
다 읽은 후에는 한 꼭지씩 다시 펼쳐보고 이야기 나눠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