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니…이상하게 사람을 보는 기준이 달라진다예전에는그 사람이 어떤지보다내가 얼마나 잘 맞춰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했다불편해도 참았고이해하려고 애썼다그게 어른스러운 거라고 믿었으니까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문득 멈췄다나는 왜 늘‘견디는 쪽’이었을까누군가의 말에괜히 내가 예민한 사람처럼 느껴지고설명하기 어려운 피로가 쌓이던 순간들…그게 단순한 성격 차이가 아니라관계의 문제였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엄마가 되고 나니이게 더 크게 다가온다아이에게“착하게 지내”라고만 말할 수 없겠다는 생각세상에는착함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알려줘야겠다는 마음그래서 이 책은나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아이를 위해 더 꼼꼼히 읽게 된다아이만큼은누군가 옆에 있을 때자꾸 작아지는 사람이 아니라자기 감정을 믿을 줄 아는 사람으로자랐으면 해서읽고 나서무언가 거창하게 달라진 건 아니지만적어도 이제는 안다불편한 관계 앞에서나를 의심하기보다그 관계를 먼저 들여다봐도 된다는 걸#나르시시스트죽이기 #엄마의독서 #관계에대하여 #가스라이팅 #심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