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명언 도감 - 80개의 명언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쉽게 읽고 보는 도감
정상영 지음, 신응섭 그림 / 진선아이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호동이 방송에서 명언을 인용할 때마다 고개가 끄덕여지듯 짧은 한 문장이 생각보다 큰 힘을 줄 때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시험공부를 하면서 시험 자극 어록을 종종 찾아보곤 하는데 그만큼 명언이 주는 울림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위대한 명언도감은 단순히 명언만 나열한 책이 아니라 만화로 쉽게 풀어내고 필사 노트까지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저 역시 가볍게 시작했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문장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말들이 모여 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가족이 함께 읽고 각자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공유하기에도 좋습니다
명언을 통해 작은 위로나 자극을 얻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월 알찬 집밥 - 요즘 새댁의 식비 절약 테마 사전
전혜진 지음 / 용감한까치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뭐 먹지?”라는 질문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그리고 아마 평생 저를 따라다닐 고민일 것 같습니다.
장을 봐도 며칠 지나면 금세 할 게 없고, 냉장고에는 애매하게 남은 재료들이 쌓여 늘 아깝고 답답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그 답답함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해법을 담고 있더군요.
특히 좋았던 건 단순히 레시피만 모아둔 책이 아니라,
👉 월별 장보기 전략
👉 계절별/행사별 맞춤 레시피
👉 냉장고 관리법, 주방 청소 노하우
👉 재료 하나로 여러 요리 돌려쓰기
까지, “살림 교과서”에 가깝다는 점이에요.

저자가 유튜브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레시피를 검증받은 그대로 담아 두었고, 거기에 미공개 레시피까지 추가된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한 달 식비 50% 줄이기”라는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인데요.
식비를 아끼면서도 가족 식탁은 풍성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책이라, 매일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저 같은 주부에게 꼭 필요한 현실적인 지침서라 느꼈습니다.

✔️ 집밥을 알차게 차리고 싶은 분, 식비 줄이는 살림 습관을 배우고 싶은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겨진 얼굴
이현종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족 드라마 + 서스펜스 + 양자역학 타임슬립이라는 독특한 조합.
영화 같은 구성, 몰입감 높은 전개, 긴장감 있는 복선.
첫 장편 소설이지만, 완성도 있는 구조와 신선한 소재가 인상 깊습니다.

“가족을 안다고 믿는 건 얼마나 위험한 착각일까?”
읽고 나면 한동안 이 질문이 머리를 맴돕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타임슬립/과학소설 + 스릴러 장르 좋아하는 분
✔️ 빠르게 전개되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 찾는 분
✔️ 가족 서사와 미스터리의 조합에 흥미 있는 독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등 처음 신문 - 4단계 읽기로 비문학 독해가 쉬워지는 폴폴 시리즈 7
김청연 지음 / 책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속에서 피어난 리뷰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시사·비문학 독서 입문서.
단순한 뉴스 요약이 아닌,
사건의 배경과 맥락을 학생 눈높이에서 깊이 있게 풀어낸다.
탕후루, 챗GPT, 인플루언서, 공포영화, 이주노동자, 기후위기 등
중학생이 일상에서 접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꼭지마다 글의 요점, 배경 정보, 생각거리,
그리고 ‘생각 넓히기’ 질문이 따라붙는다.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동시에 키워주는 방식이다.
국어 교과서에 실릴 법한 고전적인 비문학 제재도 함께 실려 있어
교과 연계 학습에도 유익하다.

학부모로서 인상 깊었던 점은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 감각을 길러준다는 것.
성적이나 입시가 아닌,
‘왜?’라고 묻고 ‘어떻게?’를 고민하는
생각 근육을 만들어주는 책이다.

중학생이 읽기에 무리 없고,
비문학 독서가 막막한 아이에게 첫 책으로 권할 만하다.
토론 수업을 시작한 아이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구성.
다 읽은 후에는 한 꼭지씩 다시 펼쳐보고 이야기 나눠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로 조깅 - 천천히 달리는 것만으로 몸과 뇌가 건강해진다!
다나카 히로아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웃는 얼굴을 유지할 수 있는 ‘싱글벙글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것.”
슬로 조깅의 핵심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고강도 운동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 운동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실천 가능한 '느림의 운동'이다. 저자는 이 방식이 걷기보다 에너지 소비가 크고, 체중 감량에도 더 효과적이며, 무엇보다 몸과 마음을 무리 없이 회복시키는 데 탁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슬로 조깅을 시작하는 독자에게 실질적인 방법과 과학적 근거를 함께 제공한다. 하루에 30~60분씩 나누어 달리는 방식, 운동화 선택법, 내장지방과 생활습관병 간의 연관성까지 친절하게 설명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내장지방이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슬로 조깅이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 건강에 대한 인식 또한 높여준다.

기억에 남는 문장은 다음과 같다.
“힘들지 않으니까 누구나 할 수 있다.”
이 말은 운동에 대해 거리감을 느끼는 독자에게 위로가 된다. 단순한 운동법 소개를 넘어, 스스로 몸을 돌보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심리적 장벽을 낮춰주는 문장이기도 하다.

슬로 조깅은 속도를 내지 않아도, 땀을 흘리지 않아도 충분히 의미 있는 운동이라는 것을 이 책은 강하게 설득한다. 운동이 어렵고 부담스럽다고 느꼈던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법이며, 건강한 삶으로의 진입을 도와주는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