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만난 일곱 명의 이야기는 마치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 같았다. "나만 이런 걸까?"라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그들의 글에서 자연스럽게 위로로 바뀌었다. 가족, 사랑, 그리고 나 자신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마음을 건드리는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 있었다.특히 마음에 와닿았던 건 "졸린 눈 비비며 억지로 개어놓은 이불", "퇴근길 노을" 같은 표현들이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풍경이고, 나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아이를 키우며 언제부턴가 매일같이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아이의 작은 손을 잡고 걷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어느새 손을 놓고 혼자 걸어가겠다는 말을 들을 때가 왔습니다.강경수 작가의 세상을 읽으며, 그 순간을 더듬어 보았습니다.책 속에서 아이는 틈새로 새어 들어온 빛을 보며집 밖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키웁니다.그 틈새는 어쩌면 아이와 나를 연결해 주던 작은 손,그동안의 익숙한 울타리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동시에 그 틈은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을 의미합니다.아이가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딜 때,제게 남겨진 감정은 설렘과 불안이 뒤섞인 것이었습니다.그럼에도 세상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이 과정은 아이의 몫만이 아닌,부모인 나도 성장해야 하는 시간이란 것을.책 속 노란 별처럼 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갈 아이.그리고 그 여정을 묵묵히 바라보며 응원하는 나.결국 삶은 서로를 믿고 보내주는 과정임을 배웠습니다.아이는 틈새로 들어온 빛을 따라 세상을 배우고,저는 그 틈을 통해 제 아이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세상을 보면 참 혼란스럽습니다. 끝날 줄 모르는 팬데믹의 여파,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까지. 매일 쏟아지는 뉴스는 그야말로 '위기'라는 단어로 가득합니다. 이럴 때면,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하곤 하죠. "이런 일은 처음이야."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겪는 위기는 사실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 인류는 언제나 위기와 함께 살아왔고, 그 속에서 살아남고, 성장해 왔습니다. 책 속에서 만난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과거는 단순히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한 길잡이라는 걸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은 현재의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팬데믹의 한복판에서 가짜뉴스나 혐오 대신 연대와 신뢰를 형성하는 것, 환경 문제에 있어 4R(감량, 재사용, 재활용, 수거)을 실천하는 등,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점이 돋보입니다.이 책은 혼란 속에서도 삶의 방향을 잃지 않으려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로서도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기는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역사에서 우리는 그 해법의 단서를 얻을 수 있다."이 책과 함께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