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괜찮은 오늘 탐 청소년 문학 38
이송현 지음 / 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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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 친구 관계, 꿈... 모든 것에서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거창한 해결책이 아니라 '작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기 때문이다.. 타인의 아픔을 통해 내 상처를 보듬는 방법을 배우고, 상실감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게 된다
혹시 마음속에 외톨이를 숨겨두고 있다면
완벽하지 않아도, 계획이 없어도 괜찮다. 오늘 하루가 '제법 괜찮다'고 조용히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내일로 나아갈 작고 든든한 에너지바를 얻게 된다. 나 자신을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조용한 응원가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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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제인의 모험
호프 자런 지음, 허진 옮김 / 김영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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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읽는 동안 누가 내 마음에 작은 포스트잇을 계속 붙여주는 느낌🩷

내용을 크게 떠올리지 않더라도,
그때 그 순간 내가 느꼈던 감정만으로도 오래 갈 것 같은 책.
요즘 드물다 이런 식으로 스며드는 책.

"우리는 자신을 스스로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어.너는중 기 기관을 관리하고, 수심을 재고, 표를 팔고, 너라는 존제만으로 친구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야. 너는 제일 좋은 사람이야루 스터. 정말이야. 내가 아는 그 어떤 것만큼이나 진짜야 내가 교 게 믿는다는 걸 기억해. 너도 그렇게 믿게 될 거야. "잘 시간이야, 루스터. 이야기 들을 준비 됐어?"

체리 좋아하세요? 내가 선강님에게 물었다. "설탕에 절인 체 리가 한 통 있어요. 아주 좋은 거에요." 나는 나눠 먹을 것이 있어서 좋았다.

'내가 행운이지. 어디에서도 더 좋은 아이는 찾지 못할테니까 시작이 좋지 않았고 그건 전부 저 애 엄마 탓이지만, 그 사람을 욕하긴 싫어. 그래 봐야 무슨 소용이겠니? 우리는 그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모르잖아. 사람들 말처럼 그 입장이 돼 보지 않았으니까."

"친절하게 군다고 돈 드는 거 아니잖아. 예전에 누가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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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미미 교양 7
구완회 지음, 권동현 그림 / 머핀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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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쓴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한국사 공부’라는 단어가 이렇게 즐겁게 느껴진 적이 있었나 싶은 책이였다
아이도, 저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곳들이 사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책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가 좋았다. 경복궁의 단면도, 대릉원의 내부 상상 그림, 영도대교가 들렸다 내려가는 모습 등...
“랜드마크는 지역의 시간을 품고 있는 역사 그 자체이다.”



우리는 겨울방학여행 계획으로 몇곳의 랜드마크를 가기로 했다

책은 각 랜드마크의 탄생 배경과 시대 상황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초등 사회·국어 교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도 매우 만족. 아이가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그대로 이어져 나와서 아는척도 하고 스스로 찾아 읽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한국사 = 외워야 하는 과목’이라는 인식이
‘직접 보고 느끼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바뀌었다는 점.

책 속 17곳을 다 읽고 난 뒤, 아이는 마지막 퀴즈처럼 제시된 랜드마크를 함께 추리하자며 제법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그 과정마저 하나의 놀이가 되어버렸습니다.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는 물론, 아이와 함께 역사 여행을 계획 중인 부모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읽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풍경이 조금 더 따뜻하고 깊게 보이게 됩니다.
책은 각 랜드마크의 탄생 배경과 시대 상황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초등 사회·국어 교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이 좋았다.
아이가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그대로 이어져 나와서, “아 이거 배웠어!” 하고 스스로 찾아 읽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한국사 = 외워야 하는 과목’이라는 인식이
‘직접 보고 느끼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바뀌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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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방정식 1
보엠1800 지음 / 어나더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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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넷플릭스 시대극을 보는 것처럼 몰입감이 장난 아닙니다. 주인공들이 겪는 전쟁과 격변하는 시대 상황이 로맨스를 더욱 특별하고 애절하게 만듭니다.​이 소설의 진짜 재미는 바로 이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는 데 있어요.
​매들린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용기 있는 성장 스토리!
​이안은 냉정했던 백작이 시대의 아픔(전쟁 후유증)을 겪으며 점차 매들린에게 인간적으로 의지하게 되는 모습!
​처음엔 미워하고 상처만 주던 관계가, 전쟁과 시련을 겪으면서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변해갑니다. 깊이 있는 로맨스와 스케일이 큰 시대극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오랜만에 며칠 밤 새우고 싶은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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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컨트리
클레어 레슬리 홀 지음, 박지선 옮김 / 북로망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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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작가가 ‘상실’을 감정적으로 쏟아내지 않고 뼈 깊이 느껴지게 썼다는 점이었다.
인물의 대사 하나하나가 절제되어 있어서 감정이 크게 전해졌다. “우리는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책임지는가.”라는 문장은 전체를 꿰뚫는 핵심이다.
특히 베스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다시 선택하는 순간, 그 단단한 결심이 여운을 남겼다. 사랑의 찬란함보다 사랑 이후의 무너짐을 더 정직하게 보여준 점이 좋았고,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건 결국 자신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는 걸 이 소설이 조용히 일깨워줬다. 문장이 차갑게 느껴지다가도 불현듯 한 줄의 따뜻함이 스며들어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현실의 잔혹함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신뢰를 끝내 놓지 않는 작가의 시선이 깊이 와 닿았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도 한참 동안, 책 속의 침묵이 내 안에서 계속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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