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중학생 두 아이를 키우며 가장 힘든 건 "공부해라, 책 읽어라"라는 잔소리.특히 수행평가 시즌마다 찾아오는 탐구 보고서 과제 예비중1잘할수있을지 걱정이 앞서더라고요.그러다 축구부원 한민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책을 만났는데, 축구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아들이 먼저 흥미를 보이며 책장을 넘기더라고요.이 책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기술'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전교 1등과 축구부 에이스라는 극과 극의 아이들이 협업하며 '생각의 근육'을 키워가는 과정을 한 편의 청춘 소설처럼 그려냅니다. 챗GPT가 클릭 한 번에 답을 내놓는 AI 시대에, 왜 여전히 우리 아이들이 직접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아주 명쾌하게 들려줍니다.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각 장 끝에 수록된 '원포인트 레슨'입니다. 미래 핵심 역량을 학생부에 어떻게 녹여낼지, 설문조사와 인터뷰는 어떻게 설계하는지 등 현직 교사의 시선에서 담긴 조언들이 실제 수행평가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입니다."대학은 왜 책 읽는 학생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현 선생님의 대답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인 저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입시라는 압박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자신의 논리를 세워가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 수행평가 지옥에서 허우적거리는 모든 중등 맘과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 아들처럼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입문서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