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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 우리의 삶을 넘어선 본질에 대한 이야기 ㅣ 세스 시리즈
제인 로버츠 지음, 매건 김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1월
평점 :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의 삶을 넘어선 본질에 대한 이야기
시인이자 소설가인 저자 제인 로버츠는 남편 롭과 함께 영적 존재 ‘세스’와의 대화를 기록했다. 제인 로버츠가 트랜스 상태에서 세스와 주고받은 경이로운 지식과 이야기들은 육체적 현실의 본질, 사후 세계, 우주, 건강, 윤회, 신, 꿈, 시간, 정체성, 지각 작용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녀는 이를 바탕으로 6,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총 25권의 시리즈를 출간했으며, 이 책은 그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이다.
제인 로버츠 는 세스와 나눈 채널링를 통해 육체와 정신의 관계, 인간의 정체성과 영혼의 특성, 사후 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현생에서 가족으로 만나게 된 이유, 질병이나 증오심을 어떻게 잘 다룰지, 여성성과 남성성의 조화와 균형, 환생과 윤회를 통해 의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을 책에 자세히 담아냈다.
세스의 주요 개념 중 하나인 '현실 창조의 법칙' 당신이 믿는 것이 당신의 현실을 만든다.경험하는 현실은 외부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면의 의식에서 비롯된다. 즉, 생각, 감정, 신념이 현실을 형성하며, 외부 세계는 내면의 반영이다. 예를 들어, '나는 성공할 수 있어' 라고 믿으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되고, 적절한 기회가 찾아오지만, '나는 안 돼'라고 믿으면 스스로 한계를 만들고 그에 맞는 현실이 형성된다. 결국, 현실은 우연이 아니라 내가 창조하는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철학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이 많아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현실의 본질, 의식의 힘, 그리고 창조의 법칙을 설명하는 신선한 방식이 내면의 변화를 일으키며 깊은 영감을 주어 삶의 시각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세스라는 존재가 실제하는지, 혹은 제인 로버츠의 무의식에서 나온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남지만, 그가 설명하는 사후 세계, 다중 현실, 윤회에 대한 관점은 전통적인 종교적 개념과 달리 독창적이고 철학적이다. 영적 탐구에 관심 있다면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출판사 '터닝페이지'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