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신이 민주주의 안에서 산다고 말하거나 생각할 때 우리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주 다른 어떤것이다. 우리 자신의 국가가 그리고 우리 삶을 조직화하는 아주 강한 힘을 가진 통치가 그 정당성을 우리에게서 끌어낸다는 것, 그리고 그것들 각각이 계속 그렇게 하도록 강제할 수 있는 적당한 기회를 우리가 갖고있다는 것이 바로 우리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국가나 우리 삶을 조직화하는 강한 통치는 그 정당성을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선거로부터 끌어낸다. 모든 성인 시민이 자유롭게 그리고 두려움 없이 투표할 수 있고, 그들의 투표는 최소한 상당히 동등한 무게를 가지며, 어떤 정치적 견해는 불법화되지 않은 것이라면 자유롭게 득표 경쟁을 할수 있는 그런 선거로부터 말이다. 근대 대의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라는 관념을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동안 그것은 역사의 가망 없는 패자들 가운데 하나에서 역사의 보다 끈질긴 승자들 가운데 하나로 바뀌었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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