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일러스트 에디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정윤희 옮김 / 오렌지연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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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오렌지연필

저자 헨리데이비드소로

출판 오렌지연필

발매 2025.06.26.



헨리 데이비드 소우 의 <월든>. 세기의 고전이자 죽기전에 꼭 읽어야 하는 소설. 우리나라의 법정스님을 포함하여 인도의 간디나 대문호 톨스토이 등등 수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책.


<월든>을 “나는 자연인이다”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란덕도 있다.


분명 <월든>은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성찰과 대자연 속에서 인간의 존재하는 이유를 말하는 책이다.


하루 생활권을 사는 우리의 삶속에서 100년도 더 잔에 탄생한 <월든>은 복잡한 사회 생활에서 벗어나 인간의 순수한 모습에 도전하는 삶을 그린 책이다.


그런면에서 “나는 자연인이다”를 생각하는것도 그리 억측이 아닐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잠시 들긴 했다.


1845년부터 2년간, 월든의 저자 소우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 근처의 월든 호숫가에서 오두막을 짓고 혼자 살기 시작한다.


그리고 혼로 살아간 시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1854년에 출간한 책이 바로 세기의 고전 <월든>이다.


<월든> 이 출판된지 100년이 지난 21세기를 살이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지지는 책이다. 그런면에서 왜 법정 스님이 <월든>이 법정스님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였다


소우가 월든 호숫가에서 살가면서 인간의 본질을 알기 위해서 자신의 인생의 한 부분을 녹여내려 결국엔 <월든>이라는 세기의 명작을 만들어 낸 것이다.


<월든> 자연을 이야기 하면서 시작한다. 한편으로 조정래의 <태백산맥>의 시작처럼 자연의 위대한 묘사에 전율이 느껴 질 정도.,,


오늘 하루도 업무에 치이고 하루를 버티기 위해 이기적인 생각속에 문명에 이기를 애써 외면 하면서 그냥 먹고 살기 위해 살아가는 나의 삶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우리의 생각을 이 책은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만든다.


<월든> 그러한 이기적인 삶에 실증을 느기고, 호수가에서 진정한 자유와 자아를 찾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요즘 인기가 조금 줄아 들긴 했지만 “미니멀 라이프”나 “언플러그드 라이프”를 예상하고 살아가는 삶을 예상한게 아닐까?


<월든> 에서는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삶을 살아간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동을 투자 해야 하지만 소우는 오히려 노동의 압박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간다.


자유로운 시간을 만들어 더 많은 독서와 자연 관찰을 한다.그러면서 우리의 불필요한 노동을 배제하는 삶을 살아 가는 것이다.


지나친 물질욕으로 인한 노동은 우리 인간을 물질욕에 뻐진 인간으로 만들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인간은 정말 최소한의 삶에 필요한 물질만 있으면 더 행복 할 수 있는데 말이다.


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가 100년전의 삶을 생각하면 오히려 욕심을 내려 놓은 삶일수도 있지만 오히려 더 많은 노동을 투자해야 하는 삶을 생각하면 그 당시 소우의 사상에 놀라움을 느껴지기도 한다.


<월든> 은 한편으로 환경의 위대함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환경운동을 하면서 월든이 생각보다 거론되지 않는것도 아이러니 같다는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월든>은 정말 다양한 장르의 책인 것 같다.


철학책 같기도 하고, 환경운동용 책 같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정말 나는 자연인이다 책 같기도,,,


AI가 모든 것을 대신해주는 현대에서 <월든>은 불가능한 인생을 그린 책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위대한 고전이 아닐까?


이번에 읽게된 오렌지연필의 <월든>은 영구보존판으로 책에서 묘사한 생상한 자연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만날 수 있다.


그림들만 보자면 황홀하기 까지 하다.


책의 띠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평생에 한번은 읽어야 할 책,


<월든>을 추천한다, 이 책은 두 번 이상 읽어야 할 책이다.


#리뷰의숲


#오렌지연필


#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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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카네기 서거 70주년 기념 증보완역본
데일 카네기 지음, 강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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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스타북스)

저자 데일카네기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5.05.25.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사람을 얻는 법, 진심으로 다가가는 법


누군가는 이야기 한다. 유일한 자기계발서는 인간관계론 뿐이며 그 이후의 자기 계발서는 인간관계론의 초역에 불과 하다고...


개인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인간관계론이 그 만큼 위대한 책임에는 틀림 없아 보인다.


검색을 해보니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은 1936년 초판이 출간되었으니 거의 한세기 동안 전 세계에서 꾸준히 읽히고 있는 인간관계 자기계발서의 고전이다. 필사 책은 물론 각종 초역서는 물론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나 대인관계를 알려 주는 책이 이 책이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출판된지 10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문제를 해소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는 법을 배우게 된다,


지금 당장 대형서점이나 도서관을 가보면 이 책 <인간관계론>은 각 출판사에 다양한 번역서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인간관계론>은 성공적인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알려 주고 있다.


다른 자기계발서는 수 없이 많지만 <인간관계론>이 인간관계의 원론이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인간관계론>이 단순한 '스킬'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성 다루고 있으며 그것을 기초로, 누구나 실천 가능한 행동의 방법을 알려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론> 말하는 인관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말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타인을 존중하고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라”라는 것이다.


<인간관계론>에서 말하는 대인관계는 상당히 작관적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이미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행동하지 못하는 것들을 강조하며 실행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인데 실상 우리가 알면서 하지 못하거나 아는지 모르는지 그 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쉽게 상대방을 존중해라, 착하게 살아라, 열신히 살아라 같은 말은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많은 경우 이렇게 행동하기 쉬운데 <인간관계론>에서는 이러한 점을 냉정하게 지적을 하면서 많은 사례를 제시하면서 우리에게 교휸을 주고 있다


데일 카네기 서거 70주년으로 기획된 이 책은 각각의 장에서 구체적인 인간관계의 원칙을 다룬다.


우선 사람을 다루는 기본적인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한다. "비판은 반발을 낳는다"는 점을 강조하서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먼저 당사자의 입장을 생각을 하고 , 진심 어린 관심을 가져야 함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방법을 이야기 하는데 이 부분은 많은 공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 부분은 공감과 관심, 그리고 진정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음은 심화된 대인관계 기술을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특히,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는 "상대방과 논쟁하지 말라", "상대의 자존심을 유지하게 해주어라 ", 등 매우 실천하기 좋은 부분이면서도 사실상 우리가 다 알고 있지만 지키지 못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심리학적 기반이 있는 조언들을 통해, 갈등 없이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고 실천하기 좋다는 데 있지 않은가 한다.


책의 많은 부분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 사례들이 이야기 하고 있으며, 누구나 이 책을 읽고자기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역사적 인물들으 삶을 예를 들면서 이 책이 말하는 이야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단순 독서를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인생의 지침을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해 자는 것이더,


<인간관계론>은 대인 관계에 있어서 정말 원론 같은 책이다.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이나 동료들과 같이 앞으로 가고 싶은 사람, 사회 생활을 준비하는 사람등등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이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


#바이블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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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 직업 체험 5 : 영상 크리에이터 편 파뿌리 직업 체험 5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파뿌리 원작 / 겜툰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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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 직업 체험 5:영상 크리에이터 편

저자 김혜련

출판 겜툰

발매 2025.07.16.



내가 어릴때만 해도 미래의 직업 조사를 하면 의사나 과학자, 대통령 법관 같은 직업이 대부분이였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이느 순간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 같지는 않고, 몇 년전 아이들이 연예인이나 페이스북 유명인이 되고 싶어 한다는 뉴스를 보고 뮨제(?)라고 하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기도 하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가르키면서 정적 어떤 직업을 꿈꾼다고 문제시 되는 뉴스를 방송하는게 정산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러던 중 <파뿌리 직업체험 5권 - 영상 크리에이터편>을 보게 되었다.


<파뿌리 직업체험>은 벌써 5권째 나온 시리즈 책이다.


1권은 의사, 2권은 법률가 3권은 과학자 4권은 개발자, 이번에 내가 처음 접한 5권은 동영상 크리에이터 이다.


1~3권은 역사적으로도 인정을 받는 직업인데 4권은 개발자, 5권은 크리에이터 ..대단히 멋진 발상이다. 개발자나 크리에이터는 현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업인데 개발자는 몰라도 크리에이터는 차계적으로 직업에 관한 정리가 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직업에 관한 책을 출판해 주니 정말 박수를 보내도 싶다.


구성도 만화로 되어 있고, 그림도 상당히 귀엽다 보니 아이들이 무조건 관심을 보낼수 있게 출판되었다.


관심을 가지고 보니 내용도 분명 잘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듯 했다.


아이들도 요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파뿌리 직업체험>에서는 크레이터가 어떤일을 하는건지, 그리고 어떻게 되는지, 되어서는 어떻게 방송을 해야 하는지 재미잇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기획의 중요성 까지 강조해서 알려 주고 있는데 이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다른 직업을 선택할때도 기획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 주고 있다.


놀라운건 실패할 확률도 높다라고 해주는 장면은 아이들에게 직업 선택의 신중성 까지 알려 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동영상을 만들고 업로드 해서 크리에이터가 되는 과정을 실제로 보여 주면서 아이들에게 편견 없이 직업을 알려주는데 신경을 많이 쓰는 듯 구성되어 있다.


책에는 십자말풀이, 다른그림찾기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부분도 눈에 보이고, 미스터 비스트 같은 세계적 크리에이터에 대한 소개도 있어서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이 책을 즐길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직업에 대한 좋은 시각을 잘 설명해 주는 것 같아 무척 흥미가 갔댜.


세상에는 수 많은 직업이 있는데 앞으로 어떤 직업을 소개하는 책이 출판이 될지 너무 기대가 된다.


#파뿌리직업체험


#직업체험


#김혜련


#겜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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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질문 - 생각이 혼란스러울 때마다 꺼내 먹는 한입철학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전경아 옮김 / 토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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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질문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

출판 토트

발매 2025.07.15.



여전 어떤 미국드라마는 보는데 두명의 천제가 방안의 형광등을 갈아야 하는 문제로 각각 어떤 철학자라면 이렇게 할 것인가를 놓고 토론하는 장면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다양한 시각으로 현 상태를 파악하는 철학은 정말 어렵고도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이처럼 철학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학문이다. 하지만 인생과 인생을 사고 하는것 자체도 “혼란” 하니 철학은 정말 인간의 삶을 사는것과 사고 하는것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자의 질문>은 이러한 혼란이 왔을 때 한 움큼 들어 올려 읽는 책이다,


부제가 “생각이 혼란스러울 때마다 꺼내먹는 한입 철학”인 것처럼 어떤 지식을 새로 얻는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필요할 때 바로 해결책을 찾는 책이라고 할까?


이책의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공부한 사람이다.


평소 철학에 조금 관심이 있던 터라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을 알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 보니 요즘은 노선이 조금 바뀐 진모 논객이 다닌 학교로 이 사람의 행동이 바뀐 것도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것도 철학적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를 위해’라는 행위는 전부 소외를 낳는다. 요컨대 사람은 목적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 목적이 요구하는 조건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뿐이다. 


<철학자의 질문> 72 페이지


삶의 본질을 관통하는 듯한 이 문장이 책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 하는 것을 느끼었다.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 하루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냉정하게 보여 주는게 아닐까?


<철학자의 질문>은 노동의 본질을 사유하고, 인간관계나 타인을 사랑하면서 오는 고통과 인생의 성공을 이야기 하는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요즘 노동시장에서 사라진 문장 하나가 있다. 바로 평생 직장이다.


예전에는 한번 입사한 직장은 평생 직장이 되었지만 지금은 그저 잠시 앉아 있는 곳에 불과하다. 이는 회사나 노동자나 같은 생각이 된지 오래 되었다. 그저 일을 하고 돈을 받는 곳에 불과하다.


그러면서 노동의 본질을 해석하는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시각이 느껴졌다.


특히 최저임금의 부분은 내가 생각하지 않았던, 내가 반대 입장에 대한 정리가 상당히 잘 되있어서 정리를 하고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철학책이지만 경제학적 입장에서 지켜봐도 흥미로운 부분이 보였다.


<철학자의 질문>은 인간의 노동과 계급에 대한 이야기를 상당히 독특한 방식으로 바라보는 해석이 상당히 재미있었다.


특히 계급적 차이를 말하면서 바흐 보다는 드뷔시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운 해석이 보였다.


<철학자의 질문>에는 상당히 많은 철학자들이 등장을 한다. 한두번쯤 들어봤을 철학자나 어느 정도 철학에 관심이 있는 입장에서 봐도 처음 듣는 철학자들이 소개가 된다. 철학적 소양을 쌓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그리고 챕터의 양이 상당히 가벼워 철학책 치고는 읽는데 상당히 쉽다.


어려운 텍스트로 읽는게 어려운 다른 책과는 달리 모르는 사람들한테 설명을 해주는 친절한 선생님처럼 상당히 쉽게 설명을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철학을 접근하고 싶을 때 이 책을 선택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다.


특히 하루에 한단락씩 읽어 내려 간다면 철학과 같이 하는 삶을 살 수 있을 듯 하다.



#철학자의질문


#시라토리하루히코


#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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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 문태준 시인의 초록문장 자연일기
문태준 지음 / 마음의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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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저자 문태준

출판 마음의숲

발매 2025.07.15.



대자연의 아름다움,,,우연일까?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를 같이 읽고 있던 책이 <월던>이였던 것을... 아마 <월던>을 읽은 사람이라면 내가 느낀 감정에 대해서 대충 감이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역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린다. <월던>이 월던 호수의 아름다움을 그렸다면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은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있다.


시인 문태준님의 정말 시 같은 산문으로 제주도 살기, 아니 시골 살기를 그리고 있는 책이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이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주도 살기 보다는 시골 살기로 표현하는게 이 책이 더 서정적으로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시골 동네 입구에서 피여 있는 민들레 한송이의 향기가 나응 꽃 같다고 할까?


책을 잡고 그냥 아무페이지나 열어 보았더니 123페이지가 나왔다.


“계절 마다 그 계절의 느낌을 또렷하게 하는 꽃이 있다. 그리고 그 꽃이 종류는 더러 바뀌기도 한다.”​


계절마다 피는 꽃이 바뀌는 당연한 이치를 한줄의 시 같은 산문으로 표현을 하는 문장이 눈에 들어 왔다.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라는 제목도 예쁜 꽃들이 만발하는 넓은 초원의 이미지가 연상이 되어 기분이 좋았는데 사계절 바뀌는 시점마다 나를 반겨 주는 꽃들을 상상하며 저 문장을 보게 되니 기분이 좋아 졌다.


앞에서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는 시 같은 산문이라고 했었는데 책 전반에 리듬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그 문장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위로해 주기도 하고, 힘을 주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눈물이 나게 만들기도 한다.


가장 좋은 점은 세상을 참 예쁘게 만드는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감귤꽃이 핀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감귤이 익었나 싶은 게 그리고 보니 올 한해도 곧 저물때가 되었다”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 142페이지


어떻게 보면 문장이 좀 이상하다 싶다가도, 왜 인지 모르게 화살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에 감탄을 하면서도 그것이 너무 아쉬워 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듯한 느낌을 받앗다


이처럼 책 전체가 한편의 시처럼 표현이 되어 있다. 아름다운 시골의 풍경 속에서 예쁜 꽃을 배경 삼아 흐르듯 시를 읽는 듯한 기분이 계속 해서 나를 감싸는 듯한 기분이 든다,


어떻게 보면 일기 같은 구성에 너무나도 평범한, 그래서 너무 지루 할 것 같은 하루의 삶을 이렇게 표현을 하니 우울한 하루를 보낸 내 마음이 포근해 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댜.


어떻게 보면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는듯한 기분도 들었다.


리틀 포레스트가 음식 냄새로 내 삶을 위로 했다면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은 시골 속에서 보여 지는 대자연의 냄새가 나를 위로 하는 기분이 들었다.


책 문장 하나하나 눈을 감고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에서 보여지는 문장을 상상하니 자연의 냄새, 자연의 바람, 자연의 빛이 나를 유혹하는 듯 했다.


지방 소도시로 출장을 자주 다니다 보니 시골의 삶에 조금 불편함을 느겼는데 이 책을 읽어 보니 그 삶속에서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던 대 자연의 숨결이 그리워지는 듯 했다,


살포시 이 책을 나의 마음속에서 간직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책이였다.


#꽃이환하니서러운일은잊어요


#문태준


#마음의숲


#필사책 #필사히기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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