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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좋은지 몰라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
장성원 지음 / 비버북스 / 2025년 8월
평점 :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뭐가 좋은지 몰라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
장성원
2025
비버북스

우리가 하다못해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결정을 못할때도 있다.
그냥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 되는데 항상 결정하지 못한다. 대학교 다닐 때 메뉴가 너무 뻔한 학식을 고를때도 항상 입구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보고 한참을 고민을 하곤 했었다.
역시 그냥 가장 먹고 싶고 가장 좋아하는 것을 먹으면 끝인데 말이다.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라는 질문에 답을 못해서 일까?
지금 이순간 가장 좋아하고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사실 나 역시 메뉴를 고르지 못하고 가장 좋아하는 것을 물어오면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책하고 관계가 갚은 일을 하고 있어서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받고는 하지만 나도 잘 모른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뭐가 좋은지 몰라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솔찍한 답을 찾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무엇을 좋아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솔찍한 답을 찾으며 저자 스스로 가장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뭐가 좋은지 몰라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의 저자 장성원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찾아 철학자, 강연자, 개발자,술을 파는 영업사원등을 거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과정을 찾아 나선 사람이였다.
“뭐가 좋은지 몰라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은 정말 애매한 과정을 찾는 것 같다. 정말 좋아하는 것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것을 확실히 안다면 아마도 우리는 목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사실 허무한 삶을 살고 있다. 이러저리 사회에 치이면서 살아가고 있다. “뭐가 좋은지 몰라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에서는 그러한 과정 역시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야기 한다. 흔히 방황이라는 키워드로 비하하지만 그것은 무의식중에서 좋아하는 하는 것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볼 문제이기도 하다.
또한 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야구 실력으로 이름을 날린 모 선수가 야구를 그래도 한 것은 야구 빼고는 할 줄 아는게 없어서 억지로 야구를 했다고 한다. 그 선수는 지금 자기가 좋아하는 요리를 파는 사람이 된 것처럼 말이다.

“뭐가 좋은지 몰라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에서는 좋아한다는 것의 근원을 찾고 있다.좋아한다는 것은 그것의 근원을 좋아하는지, 행위를 좋아하는지, 결과물을 좋아하는지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 근원을 찾는 것이 내 인생의 철학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언제나 그러하듯, 실패의 힘도 이야기 하고 있다. 실패를 통해 더 배우고, 더 큰 힘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뭐가 좋은지 몰라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에서 말하는 것중 가장 마음에 닿은 것은 좋아하는 것이 “나”여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나 역시 역동적인 나를 좋아하게 되는, 그 과정을 사랑하게 되야 한다는 말은 무척이나 마음에 닿았다.
이 책은 불확실함을 확실함으로 가는 과정을 알려 주는 책이다.
딱 잘라 삶이 불안한 우리에게 확실함을 주는 것,
“뭐가 좋은지 몰라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이 말하는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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