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미나리 - 끝없는 항해
조남일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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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독미나리 

저자 조남일

출판 바른북스

발매 2025.03.31.


한사람의 운명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바꿀수 있을까?


내가 착하고 살고 열심히 살고자 한다.


하지만 국가는 힘이 없고 날 지켜 줄 존재는 없다. 


나를 위협하는 국제적 음모. 내 나라는 나를 지켜 주진 못함...정말 절망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운명을 그렇게 만드는 존재들에게 복수를 한다,


 


 


이 책은 27개 장으로 각 장마다 시간과 장소를 넘나든다.


이렇게 말하면 복잡할수 있는데 읽다 보면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한참을 보면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아든다.


배위, 한국, 브라질 등등 장소의 변화도 흥미진진 하고 메인스토리에 엮여 있는 사랑이야기도 흥미롭게 이야기에 몰입 할수 있다.


 


 


전체적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한편의 영화 처럼 다가오는 소설이다.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그렇다면 비극적인 인생을 가진 주인공의 모습에 조금만 힘들어도 흔들리는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소설을 읽고 자료를 검색해 보았는데 직접적인 자료가 많이 없어 아쉬웠지만 소설 자체가 재미있어서 집중해서 읽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을듯 하다




#독미나리


#끝없는항해


#조남일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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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에 비친 작은 그리움
조규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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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노을에 비친 작은 그리움

저자 조규철

출판 지식과감성

발매 2025.04.11.





이 책을 처음 지식과 감성사 블로그에서 보았을때 느낀건 고향에서 소일로 오리와 토끼를 키우시는 아버지가 보시면 참 좋겠다 였다. 말씀드리니 눈이 안좋아서 읽기 불편하다며 거절 하셨다.


책은 저자의 어린시절, 60년대 이야기 이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아버지는 이 책속의 시대는 청년 시절이니 조금은 재미 없을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절 시골에 가면 느꼈던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생각이 난것이다.


왕겨를 아궁이에 넣고 풍로로 바람을 넣어 불을 넣는 장면은 정말 십수년만에 추억을 소환한 이야기 였다.


여기에 한가지 더 하면 난 뒷산에서 가져온 밤을 조금 상처 내고 타 타버린 왕겨 불 속에 넣어 군밤을 먹기도 했다.



 

 


이야기로만 든 이장님 댁에 연결된 스피커 이야기와 화롯불에 가래떡을 구워 먹는 재미도 소환을 했다.


가뭄으로 말라버린 저수지에서 물고기 잡기가 책에서는 소개 되었지만 낸 삼촌들과 개천에서 미꾸라지를 잡았던 추억이 있다.


압축식 공기총도 소개 되었는데 나 역시 삼촌들과 총포상에서 빌린 공기총으로 참새 사냥을 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엔 절대 못할듯)


 


 


개구리 뒷다리를 먹는 부분을 읽어보니 어린시절에 먹던 개구리 뒷다리가 생각이 났다.


닭고기 맛이였던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그 이후로는 먹지 못하고 있지만...




가끔 그 시절이 생각이 난다.


거론한것 처럼 난 한참 지난 세대지만, 저 기억의 끝자락에 살짝 발을 걸친적이 있어 옛 추억을 소환 할수 있었다.


읽는 내내 흐믓한 미소가 떠올랐다.




#노을에비친작은그리움


#조규철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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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전하는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최승호 지음 / 가나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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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전하는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저자 최승호

출판 가나북스

발매 2025.05.05.



군대를 전역하고 대학을 복학을 했다.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위해 사학과 수업을 신청을 했고, 역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쌓을수 있었다.


그리고 그때 교수님이 우리에게 던진 질문 하나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강에서 사는 어린 물고기가 허리가 휘어 있다면 그건 강의 잘못인가? 물고기의 잘못인가?"


지금은 잊어버린 사건이지만 당시 한참 소년범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있었다.


당시 과목이 민중항쟁에 대한 과목이였는데 과목과는 상관없던 그 질문은 나의 마음에 엄청난 임팩트를 줬다,


이 책은 현직 경찰관 이신 최승호님이 8년 6개월 동안 학교전담 업무와 이후에도 관련된 일을 하시면서 있었던 일들을 영화를 보는듯한 내용으로 쓰신 책이다.


사건 하나하나 최승호님의 노력이 느껴 졌다.


또한 각 이야기 마다 해결해 가는 과정에 나와 있다.


굵직한 사건도 있지만 청소년 흡연 이야기도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강에 사는 물고기가 허리가 휘어 있다면 누구의 잘못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전반적으로 그려져 있다.


SPO(school police officer)...


학폭을 당해본 내 입장에서 죽고 싶을만큼 힘들고 그랬는데 내가 학교를 다닐때도 최승호님 같은 경찰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얼마나 멍청하면 맞고 다니냐?....학폭을 당했을 당시 내가 주변에서 들었던 말이였다.


생각해 보면 10살 짜리 남자애가 수업중에 담배 핀다고 나가는데 담임은 그져 못본척 했으니 어른들의 잘못이 맞는것 같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아동 청소년 범죄를 무슨 극악한 사이코패스 범죄인것 처럼 이야기 한다.


물론 극악 모도한 범죄가 있을것이다. 부정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아동 청소년 범죄를 성인과 같은 기준으로 처벌하자는 여론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난 저자의 의견에 동의를 하며, 이 책을 읽고 다시한번 말한다.


아이들은 죄가 없다.




#아이들은죄가없습니다


#최승호


#spo #가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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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영어 단어 연상법 어휘집 중급편
백영승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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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영어 단어 연상법 어휘집 중급편

저자 백영승

출판 지식과감성

발매 2025.04.10.


영어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토익의 중요성 역시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취업이나 승진에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수능영어, 그 이후에는 토익영어....우리나라에서 가장 어렵다는(?) 편입영어등등...


각각 시험의 성격이 다르고 공부방법은 다르겠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영어단어.


아무리 문법을 잘하고 독해력이 좋다고 해도 영어단어를 모른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None but you can do it (해당책 12페이지)


에서 none but의 의미를 모른다면 해석이 쉽지 않을것이다


 

 



이번에 살펴본 (실제 이 책을 다 읽는덴 2개월 정도 필요할듯) 토익영어단어 연상법 어휘집은 영어단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된 영어단어집이다.


일단 크기는 가볍고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품사와 발음, 예문이 너무 친절하게 잘 나와 있다.


일부 단어집들은 품사, 발음, 예문중 하나가 불친절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너무 친절하다.


이 책이 메인으로 삼는 연상법은 일부 책들이 비슷한 방법으로 단어집을 소개하는데 이 책은 그런 책들과 다른것이 하나 있다.


다른 책들은 그림이나 억지스런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심플한 설명으로 연상법 암기를 할 수 있다.


 

 



일부 독자들은 연상법 암기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이 책을 볼때 연상법 부분을 무시하고 학습을 해도 상관이 없을 정도로 구성이 좋다.


이 책의 백미는 서두에 있는 공부하는법이다.


단어집에 공부하는법이 뜬금 없는 구성일수 있지만, 한번 읽어보니 영어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 실려 있다. 이 부분만 읽어도 책에 대한 비용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오랜 시간 영어강의를 통해 노하우가 있어서 그런지 학습자를 배려한 구성 및 예문이 정말 좋아 한참을 소설 읽듯 단어집을 살펴 보았다.



#토익영어단어연상법어휘집


#토익


#토익영어단어


#토익영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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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600억 자산가 이야기
박지형(크리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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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저자 박지형(크리스)

출판 체인지업

발매 2025.04.17.


이 에세이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책이다. 추천한다.


앞으로 살 날이 정해져 있다. 어떤 느낌이 들까?


암이라는 병이 걸렸다라는 느낌은 어떨까.


2년전 아버지의 직장암 판정은 나의 삶을 무너지게 만들었다.


코로나와 집안 사정으로 예정된 건강 검진을 하지 못했던 이유로, 그걸 챙기지 못했던 날 탓하며 암진단 후 수술을 하기 3주의 기간은 정말 지옥 그 자체 였다.


다행히 천운으로 암세포가 30년 경력의 베테랑 의사도 극찬(?)을 할 정도로 위치가 좋아(?) 완치 하실 수 있었다.


(물음표가 많은건 느낌(?)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건 당사자인 아버지의 마음이였을 것이다.


나 안죽어. 다시 내 방에 들어올거야...라고 말씀하시며 집을 나서며 병원을 향해 가시던 아버지의 말이였다.


내 인생이 6개월만 남아있다 라고 했을때...내가 요번에 읽은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를 읽으면서 내내 생각한것이다.


내가 6개월 이라면?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저자 박지형님을 알지 못했다, 할일이 없으면 하루 종일 유튜브만 보는 입장에서도 그의 유튜브는 전혀 몰랐다.


600억 자산가이자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작가의 에세이...


2014년 저자는 위암 판정을 받고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나 같으면 모든것을 내려 놓고 극단적으로 말해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멍하니 있을것 같지만 저자는 포기 하지 않았다.


"누워서 죽지 않고, 뛰다가 죽겠다"


아마 이 순간 만큼 그냥 생각만으로도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지 못한적은 처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 였다.


죽을 확률 99.9%, 살 확률 0.01%...저자는 0.01%에 모든것을 걸고 뛰었다.


그리고 10년째 6개월의 시한부를 유지한테 살아가고 있다.


그것도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사업가로, 자산가로, 인플로언서로 살아가고 있다.


나를 위해서,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는 일어서서 뛰었다.


그 이유로 그는 살아야 하는 이유를 살았고 모든것을 걸고 일어서서 지금도 뛰고 있다.


죽음 직전가지 간 저자.


어쩌면 그는 지금 이 순간도 그 경계에 있을지도 모르는 입장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있다.


그런 저자가 당신은 이미 충분한 자격이 있다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시간의 소중함과 소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경제적인 부분도 이야기 하고 있다.


시간이 중요하고 소비를 포함한 경제적인것이 중요한것은 그간 많이 들었기에 너무 당연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진짜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에세이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내 삶을 반성을 하고 주변을 살펴보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저자의 마음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자신의 삶을 잘 누리며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당신은이미충분히강한사람입니다.


#박지형 #크리스 #체인지업출판사 #체인지업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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