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전하는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최승호 지음 / 가나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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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현직 경찰관이 전하는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저자 최승호

출판 가나북스

발매 2025.05.05.



군대를 전역하고 대학을 복학을 했다.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위해 사학과 수업을 신청을 했고, 역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쌓을수 있었다.


그리고 그때 교수님이 우리에게 던진 질문 하나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강에서 사는 어린 물고기가 허리가 휘어 있다면 그건 강의 잘못인가? 물고기의 잘못인가?"


지금은 잊어버린 사건이지만 당시 한참 소년범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있었다.


당시 과목이 민중항쟁에 대한 과목이였는데 과목과는 상관없던 그 질문은 나의 마음에 엄청난 임팩트를 줬다,


이 책은 현직 경찰관 이신 최승호님이 8년 6개월 동안 학교전담 업무와 이후에도 관련된 일을 하시면서 있었던 일들을 영화를 보는듯한 내용으로 쓰신 책이다.


사건 하나하나 최승호님의 노력이 느껴 졌다.


또한 각 이야기 마다 해결해 가는 과정에 나와 있다.


굵직한 사건도 있지만 청소년 흡연 이야기도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강에 사는 물고기가 허리가 휘어 있다면 누구의 잘못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전반적으로 그려져 있다.


SPO(school police officer)...


학폭을 당해본 내 입장에서 죽고 싶을만큼 힘들고 그랬는데 내가 학교를 다닐때도 최승호님 같은 경찰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얼마나 멍청하면 맞고 다니냐?....학폭을 당했을 당시 내가 주변에서 들었던 말이였다.


생각해 보면 10살 짜리 남자애가 수업중에 담배 핀다고 나가는데 담임은 그져 못본척 했으니 어른들의 잘못이 맞는것 같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아동 청소년 범죄를 무슨 극악한 사이코패스 범죄인것 처럼 이야기 한다.


물론 극악 모도한 범죄가 있을것이다. 부정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아동 청소년 범죄를 성인과 같은 기준으로 처벌하자는 여론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난 저자의 의견에 동의를 하며, 이 책을 읽고 다시한번 말한다.


아이들은 죄가 없다.




#아이들은죄가없습니다


#최승호


#spo #가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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