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병원은 어떻게 초진환자를 2배 늘렸을까? - 마케팅은 땅 따먹기다!
김정우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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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그 병원은 어떻게 초진환자를 2배 늘렸을까?

저자 김정우

출판 라온북

발매 2025.05.09.


뜬금 없는 이야기 이지만, 난 병원을 새로 가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 외지에 있는데 몸이 아파 병원을 가니, 다 떨어져 가는 책을 뒤져 처방전을 볼펜으로 써주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려 하니 약국도 같이 가자며 약국에 가서 결제를 하고 약사한테  현금을 받더라... 다시는 그 병원을 방문할 일이 없고, 그 지역도 가지 않지만...아마 법의 처벌을 받았으리라...



이 번에 보게 된 책 <그병원은 어떻게 초진환자를 2배 늘렸을까?>는 내가 저때 방문한 병원과는 다른 병원에 대한 이야기다.


좋은 병원은 기본 베이스에 깔려 있고, 그 병원이 번창하게 만드는 병원 마케팅에 대한 책이다.


병원 마케팅? 처음 듣는 분야 였지만 책을 읽으면서 병원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나의 경험을 이야기 한것 처럼 병원은 잘 치료하고, 친절하고 처방전을 잘 써주면 그만 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였다. 생각해 보니 다른 회사도 같았다.


당장 내가 다니는 회사도 아무리 database 업무를 잘 한다 하더라도 제안서를 못쓰면 아무 소용 없는것 처럼 병원도 아무리 진료를 잘해도 아무도 모르면 그 병원은 잘 될 수 없는 것이다.


결국 병원도 마케팅이 중요한것이다. 



 

 


이 책은 병원의 마케팅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병원만의 마케팅 방법을 이야기 한다.


특히 비급여병원과 급여 병원에 대한 분류, 각 병원이 대도시와 일반 중소도시에 있을 경우를 나누어 설명을 하고 그것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어서 개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




내가 자주 가던 병원이 있었다.


개그맨을 닮은 의사 선생님이 있었는데 환자는 거의 없었다.


간호사 선생님도 없어서 의사 선생님이 직접 주사를 놓는 경우도 있었다. 처방도 가급적 약을 안먹고 치료가 되는 방법도 친절하게 상담해 주는 그런 병원이였다.


하지만 결국 문을 닫았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의사 선생님이 생각이 났다.


이 책을 그 의사선생님이 읽었다면 ,,,, 내가 지금 보단 더 건강 했을 것이다.





#그병원은어떻게초진환자를2배늘렸을까  #리온북  #김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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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천홍규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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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저자 천홍규

출판 바른북스

발매 2025.01.15.



사집 만큼 무거운 책은 없는것 같다.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 들어가 있는 의미를 해석을 하고 읽어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출퇴근을 할때, 외출을 할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때 항상 책을 들고 다니지만 시집은 그러한 무거운 책의 성질 때문에 가방에 넣고 다니기 힘이 들곤 하다.


특히 아픔에 관한 시집은 더더욱 그것이 더 느껴 지곤 한다.




 

 


이번에 읽게 된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있는가>는 작가가 가족을 사고로 잃고 그 마음을 이 한권의 책으로 나타낸 것이다.


직계 가족중에 조부모님 빼고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그 고통이 어떠할지 상상도 안가지만 시집의 시 한편한편, 문장 하나나 고통이 느껴졌다.





 


기억 1



어떤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도


훼손되지 않는다



고통도 


마찬가지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있는가>40페이지. 




떠난 사람들은 혼자 떠나지만, 남겨진 사람들은 다 같이 있으니 서로 위로를 하고 상처를 같이 이겨내야 한다고 들었던것 같다.



81페이지 <달빛스위치> 첫문장 "시인은 밤만되면 어딘가로 숨는다"을 보면서 시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한참을 보고 다이어리에 옮겨 놓았다. 그 문장을 읽는 순간 나도 시인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장하나하 작가님의 아픔, 그리고 시 한편, 문장하나 써 내려간 작가님의 용기 처럼 ...




다음 시집은 행복이라는 키워드로된 시를 읽었으면 한다.



#사랑도눈물없는사랑이어디있는가


#천홍규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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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장갑
윤정 지음, 안주영 그림 / 아르볼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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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장갑

저자 윤정

출판 지학사 아르볼

발매 2025.04.30.


정말 재미있고 유쾌한 책이다.


교훈도 준다, 그 교훈이라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


나와 다름을 인정해라.


같이 읽은 조카도 이 부분을 설명해 주니 진지하게 받아드린다,




 

 


무척 깔끔한  성격의 주인공 예지.


반대로 털털한 주인공의 엄마. 계란국이 옷에 튀어도 엄마는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


 예지는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다 우연히 장갑하나가 생겨 껴 보니 만진 것으로 변하게 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는 이야기.




 

 


무척 판타지 적이고 재미있다.



깔끔하지만 까칠한(?)주인공, 하지만 털털하고 따뜻한 엄마와의 비교를 통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한걸음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조카녀석은 이런 장갑이 있다면 카드를 만져서 카드로 변신해서 과자를 마음것 사먹고 싶다고 한다.




그림도 귀여워 아이들이 집중해서 읽을수 있고 활자도 가독성이 무척 좋다. 


내용도 재미있고 주는 교훈도 중요한것이라 아이들에게 꼭 읽게 하면 좋을것 같다.



#변신장갑 #학교생활 #윤정 #안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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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상가 망하는 상가 - 공실과 매출 걱정 없는 상권분석 인사이트
이홍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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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상가 망하는 상가

저자 이홍규

출판 매일경제신문사

발매 2025.05.15.


예전 살던 집 근처에 상가 하나가 있었다.


그 상가는 처음에는 작은 치킨집 이였는데, 몇개월 후 분식집이 들어왔다,


그런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여러 업종의 상가가 들어왔지만 버티질 못하고 계속 망했다,


지금 살고 있는 집 옆 건물에도 처음 편의점이 있던 자리는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계속 업종이 변하고 있으며 지금은 아무도 방문하지 않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매경에서 출판된 <돈버는 상가 망하는 상가>는 자영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될 듯한 책이다.


 

 


작가인 이홍규는 편의점이나 프렌차이즈등의 새로운 점포 오픈을 개발하는 업을 하던 분으로 이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가진 분이다,


개발만 하는것이 아니라 영업중에도 많은 피드백을 주기 까지 하는 분이니 이 책이 자영자들에게 도움을 주는것은 분명하다고 느끼었다.


책에서도 실제 지도 까지 첨부하면서 상권을 분석을 하는 내용이 가득해서 실제 상황이 된다면 실제 책에서 소개하는 상권에 작접 상가를 오픈해고 많은 도움을 볼 수 있을 듯 하는 느낌을 받았다,



 


또 중요한것은 지리적 위치나 교통적 위치만 상권분석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확한 타켓층을 두고 그것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좋은 상권이 형성된다는것을 책을 이야기 하고 있다.




마지막에 상권투자에 관한 글은 독자들을 배려하는 저자의 모습에 놀라기도 햇다.


실제 책을 보면서 책에서 말하는 지도와 실제 상권을 분석을 한다면 자영업자들은 분명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돈버는상가망하는상가 #상가 #상권분석 #입지분석 #창업 #상가투자 #부동산투자 #공실 #재테크 #창업 #부동산 #투자 #투자공부 #경제공부 #부동산공부 #매경출판 #매일경제 #매일경제신문사 #매일경제신문 #이홍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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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 이순신 탄생 480주년 만에 공개되는 숨겨진 이야기
조강태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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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야록

저자 조강태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5.04.10.



임진왜란하면 생각나는 것은 예전 MBC에서 방송했던 "조선왕조 오백년 임진왜란"이라는 드라마 였다.


지금은 돌아가신 김무생 배우가 이순신을 연기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고, 지금 보면 유치한 스톱모션으로 만든 거북선과 해상전투 장면은 그 때 당시 엄청나게 설레는 명 장면이였다.


그 이후 수없이 학교 수업시간에 임진왜란을 배웠고, 배우면 배울수록 이순신은 빠지지 않았다.




징비록을 읽었을때도, 황현필 강사의 유튜브를 볼때도 임진왜란하면 이순신이였다,.


정작 이순신의 난중일기는 읽어보진 못한 입장에서 서평단에 당첨되어 조금은 다른 <난중야록>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난중일기가 정사正史라고 할때 난중일기에는 기록하지 못한 이야기를 임단이라는 사람이 옮겨 놓았고, 세월이 흘러 이순신의 후손인 작가가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임진왜란은 도자기전쟁으로도 불리우고, 확대하면 조선의 신분제가 무너지고, 중국은 명나라에서 청나라도 통일국가가 바뀌는 시작점이 되었으며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정권이 바뀌는 원인이 될 정도로 역사적 전쟁인것은 분명이다.


이러한 전쟁을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사료로 해석을 하고 바라보는 것도 분명 중요하며 재미있는 사실일 것이다.




책은 정말 디테일 했다.


역사서라면 지루하고 피하고 싶은 텍스트의 나열 이겠지만 이 책은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듯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책에서는 귀선으로 표현된 거북선의 건조 과정 부터 실패를 거듭하는 내용은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다.


특히 귀선(거북선)의 철갑의 녹이 쓰는 문제를 뱀의 기름을 이용했다는 부분은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



전쟁은 항상 죽음과 고통이 그려져 있다.


전쟁을 이긴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 승리를 찬양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전쟁 속에서 힘들어 했던 조선의 백성의 모습도 있어, 전쟁이 얼마나 무책임 하고 쓸데 없는 행동인지도 생각하게 해준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단순 전쟁의 영웅 이야기도 아니라는 것이다.


임단이라는 하인과의 관계속에서 그의 인긴적인 모습도 보이고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지략적 모습에 이순신의 사람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끌리는것도 느끼었다.



수 많은 책과 영화 드라마를 포함해서 역사서가 아닌 경영서나 자기계발서에서도 이순신을 거론하면서 그의 인간됨을 보여 주고 그의 탁월한 리더쉽을 이야기 한다.


전혀 틀린말이 아니다. 이순신으 업적과 리더쉽은 충분히 인정해야 하고 앞으로도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인간됨이 더 훌룡하고 좋았던것 같다.


난 전쟁영웅 이순신도 좋지만 인간적인 이순신도 더 좋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이순신을 찾은것 같아서 좋았다,


더 인간적이고 더 디테일힌 임진왜란을 원한다면 이 책을 읽는 다면 좋을것 같다.




#난중야록 #조강태 #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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