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 이순신 탄생 480주년 만에 공개되는 숨겨진 이야기
조강태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난중야록

저자 조강태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5.04.10.



임진왜란하면 생각나는 것은 예전 MBC에서 방송했던 "조선왕조 오백년 임진왜란"이라는 드라마 였다.


지금은 돌아가신 김무생 배우가 이순신을 연기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고, 지금 보면 유치한 스톱모션으로 만든 거북선과 해상전투 장면은 그 때 당시 엄청나게 설레는 명 장면이였다.


그 이후 수없이 학교 수업시간에 임진왜란을 배웠고, 배우면 배울수록 이순신은 빠지지 않았다.




징비록을 읽었을때도, 황현필 강사의 유튜브를 볼때도 임진왜란하면 이순신이였다,.


정작 이순신의 난중일기는 읽어보진 못한 입장에서 서평단에 당첨되어 조금은 다른 <난중야록>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난중일기가 정사正史라고 할때 난중일기에는 기록하지 못한 이야기를 임단이라는 사람이 옮겨 놓았고, 세월이 흘러 이순신의 후손인 작가가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임진왜란은 도자기전쟁으로도 불리우고, 확대하면 조선의 신분제가 무너지고, 중국은 명나라에서 청나라도 통일국가가 바뀌는 시작점이 되었으며 일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정권이 바뀌는 원인이 될 정도로 역사적 전쟁인것은 분명이다.


이러한 전쟁을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사료로 해석을 하고 바라보는 것도 분명 중요하며 재미있는 사실일 것이다.




책은 정말 디테일 했다.


역사서라면 지루하고 피하고 싶은 텍스트의 나열 이겠지만 이 책은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듯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책에서는 귀선으로 표현된 거북선의 건조 과정 부터 실패를 거듭하는 내용은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다.


특히 귀선(거북선)의 철갑의 녹이 쓰는 문제를 뱀의 기름을 이용했다는 부분은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



전쟁은 항상 죽음과 고통이 그려져 있다.


전쟁을 이긴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 승리를 찬양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전쟁 속에서 힘들어 했던 조선의 백성의 모습도 있어, 전쟁이 얼마나 무책임 하고 쓸데 없는 행동인지도 생각하게 해준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단순 전쟁의 영웅 이야기도 아니라는 것이다.


임단이라는 하인과의 관계속에서 그의 인긴적인 모습도 보이고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지략적 모습에 이순신의 사람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끌리는것도 느끼었다.



수 많은 책과 영화 드라마를 포함해서 역사서가 아닌 경영서나 자기계발서에서도 이순신을 거론하면서 그의 인간됨을 보여 주고 그의 탁월한 리더쉽을 이야기 한다.


전혀 틀린말이 아니다. 이순신으 업적과 리더쉽은 충분히 인정해야 하고 앞으로도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인간됨이 더 훌룡하고 좋았던것 같다.


난 전쟁영웅 이순신도 좋지만 인간적인 이순신도 더 좋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이순신을 찾은것 같아서 좋았다,


더 인간적이고 더 디테일힌 임진왜란을 원한다면 이 책을 읽는 다면 좋을것 같다.




#난중야록 #조강태 #스타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