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천홍규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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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저자 천홍규

출판 바른북스

발매 2025.01.15.



사집 만큼 무거운 책은 없는것 같다.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 들어가 있는 의미를 해석을 하고 읽어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출퇴근을 할때, 외출을 할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때 항상 책을 들고 다니지만 시집은 그러한 무거운 책의 성질 때문에 가방에 넣고 다니기 힘이 들곤 하다.


특히 아픔에 관한 시집은 더더욱 그것이 더 느껴 지곤 한다.




 

 


이번에 읽게 된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있는가>는 작가가 가족을 사고로 잃고 그 마음을 이 한권의 책으로 나타낸 것이다.


직계 가족중에 조부모님 빼고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그 고통이 어떠할지 상상도 안가지만 시집의 시 한편한편, 문장 하나나 고통이 느껴졌다.





 


기억 1



어떤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도


훼손되지 않는다



고통도 


마찬가지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있는가>40페이지. 




떠난 사람들은 혼자 떠나지만, 남겨진 사람들은 다 같이 있으니 서로 위로를 하고 상처를 같이 이겨내야 한다고 들었던것 같다.



81페이지 <달빛스위치> 첫문장 "시인은 밤만되면 어딘가로 숨는다"을 보면서 시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한참을 보고 다이어리에 옮겨 놓았다. 그 문장을 읽는 순간 나도 시인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장하나하 작가님의 아픔, 그리고 시 한편, 문장하나 써 내려간 작가님의 용기 처럼 ...




다음 시집은 행복이라는 키워드로된 시를 읽었으면 한다.



#사랑도눈물없는사랑이어디있는가


#천홍규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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