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정동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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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문가 쌤들이 나섰다. 저자들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10대들과 몸으로 부딪히고 함께하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상담하고 강연했다. 청소년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꼰대의 말투가 아니라 10

들의 언어로 다가가 말을 건넨다. 진로 멘토이자 인생 선배로서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책에 모두 담았다. 진솔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 따뜻한 그림과 다정한 격려의 말들이 10대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

 

아이들의 진로 고민에 상담쌤들이 마음으로 답하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무엇을 하려고 해도 선뜻 나아가기가 두려웠던 너에게

무엇 하나 해 볼 의지가 없어 마냥 쓰러져 있던 너에게

무엇을 해도 안 될 것 같아 생기가 없던 너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가득 담은 선물 꾸러미를 선사하고 싶었어.”

 

인생 선배이자 진로 멘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청소년들을 더 넓은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툰 인생이란 여행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진로를 찾으며, 미래를 향해 용기 내어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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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 네트워크 경제 입문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강성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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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다그저 사회과학 서적에 등장하는 막연한 개념이 아니다현재 우리는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네이버나 SNS를 통해 뉴스를 보고 댓글을 단다온라인 쇼핑몰에서 일상품을 구입하고 필요 없는 물품은 당근마켓에 판매하기도 한다또한 배달의민족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시켜 먹는다예전에는 신문을 통해 뉴스를 보고 직접 시장에 가서 일상품을 구입했으며 식당에 가서 식사하거나 전단지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음식을 배달시켰다이처럼 현대인은 과거와 다른 일상을 살아가는데가장 중요한 점은 따로 있다.

 

초연결 사회의 네트워크 경제에서는 수익 발생의 원리가 기존 경제 질서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저자는 대한민국의 경제 질서를 관찰하고 감독하는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하는 현직 서기관으로 우리 사회의 경제 질서가 정보혁명을 통해 변해 가는 모습을 가장 선두에서 지켜봤다그런 그가 일반인을 위한 네트워크 경제 안내서를 출간했다경제 용어에 친숙하지 않거나 배경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우 쉽게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경제서가 아니라우리 사회의 작동원리에 관한 이야기다네트워크에 연결된 경제가 전통 경제와는 어떻게 다른지네트워크가 만들어낸 새로운 권력은 어떻게 작동하는지왜 이들은 기존의 기득권자들과 대립하는지정보와 데이터가 우리 경제를 어떻게 바꾸어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다그저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만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사회를 바라보는 우리의 식견을 넓혀 주고 우리 사회의 미래와 흐름을 예측하도록 도와준다.

 

수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쿠팡은 2021년 3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해 100조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어떻게 만년 적자기업인 쿠팡은 이렇게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을까쿠팡은 과연 한국의 아마존이 될 수 있을까카카오그룹의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올해 하반기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이들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높다두 기업의 기업가치는 각각 20~30조원, 10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우리금융지주, IBK기업은행의 기업가치가 약 7조원이니이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다메신저로 출발한 카카오는 간편결제쇼핑택시지도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이들은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이들이 금융기관들과 벌이는 경쟁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가한편와츠앱 메신저와 페이스북 메신저는 세계 메신저앱 시장을 정복했다그러나 왜 중국은 위챗을한국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을까?

 

이 책은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들을 제시한다어떻게 적자기업들이 높은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있으며플랫폼 기업의 작동원리와 이들이 구사하는 경영전략이 전통적인 파이프라인 기업들(전통적 기업들을플랫폼 기업과 대비해서 일컫는 말)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준다이 책은 새로운 경제질서에 대한 책이다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플랫폼 기업이 무엇인지네트워크 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 지에 대한 훌륭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또한지금도 계속하여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카카오와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다.

 

네트워크라는 말은 무수히 많이 들어봤지만그 뜻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24시간 내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살면서도 무심코 지나쳐 버린 탓이다그러나 이 사회가 네트워크로 인해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는 이상이를 이해하지 않고 산다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연결 자체가 권력이 되고 돈이 되는 현대 사회의 작동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결국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장은 정보혁명이라는 화두로 출발해서 양면시장 이론을 토대로 플랫폼 기업이 만들어내는 네트워크 경제의 특성을 살핀다. 2장은 네트워크 경제의 주인공이자 새로운 경제 권력으로 진화한 플랫폼 기업과 뉴파워의 부상에 대해 다룬다3장은 플랫폼 기업들이 어떠한 경영전략을 구사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4장은 정보와 데이터가 금융자본주의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으며미래 금융의 모습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 논한다. 5장은 미래를 대비해 우리가 고민해 볼 만한 새로운 제도와 소유권이라는 개념 위에 서 있는 기존의 자본주의가 존속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네트워크 세상에 살면서도 미처 알지 못했던 네트워크 경제를 움직이는 기본 원리부터 앞으로 일어날 변화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 사회를 바라보는 식견이 넓고 깊어질 것이다나아가 우리 사회의 미래와 흐름을 예측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플랫폼 경제에는 공짜 점심이 있다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모든 일에는 항상 그만한 대가가 따른다는 뜻이다그러나 네트워크 경제에는 공짜 점심이 있다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도 여러 사례 중 하나다비용을 지불하고 문자를 보내는 것이 당연하던 세상을 살다가 이제는 훨씬 편리한 실시간 문자 대화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그러면서도 이런 공짜 점심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원리는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저자는 플랫폼 기업이 가진 양면시장의 속성으로 그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양면시장은 비용을 지불하는 쪽과 혜택을 보는 쪽이 다르다그래서 혜택을 보는 쪽은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렇듯 과거에는 금과옥조로 여기던 자본주의 원칙이 부정되는 세상에 이미 우리는 깊숙이 들어와 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벌써 네트워크 경제의 한가운데에 들어서 있다지금 세상은 예전에 모두가 상식처럼 받아들였던 자본주의 기본 원리가 작동하지 않는다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 원리에 따라 정해지지 않고 개인의 소유권보다는 사회적 공유가 더 중시된다시장 독과점은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요소로 철저하게 규제해 왔지만 이제 거대 플랫폼 기업의 시장 독점은 당연시되고 있다그 외에도 과거와는 달라진 경제법칙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모두 네트워크 경제 효과에 따라 파생된 현상들이다.

이런 변화를 깨닫거나 받아들이지 못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관성대로 경제활동을 이어 간다면 그 생명력은 그리 길게 가지 못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네트워크 시대에 새롭게 등장할 새로운 권력 집단은 누구인지네트워크 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지우리는 네트워크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등에 관해 다양한 사례와 친절한 말투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초연결 사회와 네트워크 경제의 속성을 이해해서 다가오는 미래에 한발 앞서가는 경쟁력을 갖추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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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의 경제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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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 경제를 통시적으로 꿰뚫는다!


1959년 쿠바에서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는 혁명의 성공을 선언한다.

1968년 동유럽에서 민주화 운동이 퍼져 나간다.

1979년 이란에서 혁명이 일어난다.

1989년 소비에트연방, 즉 소련이 해체된다.

1998년 베네수엘라에서 우고 차베스가 권력을 잡는다.

2010년 중동 국가들에서 아랍의 봄이라는 이름으로 저항운동이 퍼져 나간다.


위에 언급된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은 언뜻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세계 최고 미래학자이자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 회장 제이슨 솅커는 과거에 일어났던 저항과 혁명이 코로나19 팬데믹과 불황 이후 미래에 어떤 암시를 주는지 이해하고, 더 나아가 역사적 사건에서 현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각자의 전략을 짤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저항과 혁명을 둘러싼 15가지 세계사를 ‘먹고사는 문제’라는 키워드와 몇 가지 부수적 조건으로 일관해서 분석함으로써 현재를 논의하고 미래를 내다보도록 돕는다. 사회에 큰 변동을 초래하는 핵심 요소는 다름 아닌 심각하고 위태로운 경제 상황이었다. 그리고 오늘날 코로나19 팬데믹과 그에 따른 경제 폐쇄, 불황의 여파로 미국과 세계 국가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절대 경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먹고사는 문제라는 절박함으로 혁명이 발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극대화되어 가는 시기에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궁금한 이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사의 물결을 뒤바꾼 15가지 역사적 사건

과거가 경고하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 경제


누구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떤 위험이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을지 모른다.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미래를 내다보고 위기에 준비된 자가 되고 싶다. 바로 이 점이 이 책의 주제다. 

저자는 우선 전반적으로 열악한 경제 조건, 경제적 기회 부족, 구조적 불평등, 주변국의 영향, 대규모 무력 충돌, 정치적 대표성 결여 등 6가지 분석 툴을 통해 세계사의 물결을 뒤바꾼 역사적 사건 15가지 사례를 정리한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구체적 통계와 함께 보여준다. 

일자리와 실업률, 정부의 재정정책 및 부채, 통화정책과 현대화폐이론, 불균형과 불평등, 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 등과 관련된 현재 세계 상황을 알기 쉽게 이해시킨 다음 과거의 사례에 비추어 앞으로 다가올 미래 경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이 책은 각자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발단과 동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저자의 탁월한 통찰을 바탕으로 불투명한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서 배우지 않는다면 실패는 운명처럼 반복된다

불투명한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을 세워라


향후 수년 동안 코로나19가 AI 및 자동화를 너무 빠른 속도로 앞당겨 고용시장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대다수 경제학자가 정부의 재정 지원이 대규모 부채와 이자 부담으로 파산에 가까워져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게다가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는 마치 풍선처럼 부풀어 선택할 수 있는 통화정책 카드가 줄어들고 있다. 그로 인해 재정정책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정치적 양극화는 지속해서 심화될 것이며 강대국 간 패권 경쟁으로 많은 분쟁이 일어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또한 현재도 국경을 초월한 여러 정체성의 조직들이 사이버 공간에 포진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급격한 로봇과 자동화는 대중으로부터 정치적인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세계의 경제와 미래는 현재 많은 위험과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앞으로 다가올 정치·경제·사회의 시나리오를 고찰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머지않아 다가올 많은 역학관계를 개인이 변화시키기는 힘들다. 하지만 이 책은 개인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데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도와준다.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준비를 하고, 이후 찾아올 커다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계획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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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대화법 - 말 잘하는 사람들의 여덟 가지 공통점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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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 설 때 갑자기 머리가 새하얘진다거나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가?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방금 내뱉은 말을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일상 대화, 발표, 마케팅, 설득, 회의 등 삶의 결정적 순간의 말하기는 중대한 기회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또한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천 냥 빚을 갚을’ 수도 있고, 말실수로 인해 작은 일을 오히려 크게 키울 수도 있다.

스쿤은 독보적인 온라인 구독자 수를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 말하기 전문가이자 전문 연설 코치다. 수백 회가 넘는 스피치 코칭과 연설을 진행하며 연구한 결과를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논리정연하면서도 감정에 공감하는 효과적인 말하기의 비법을 과학적인 접근법과 체계적인 연습에서 찾았다. 말 잘하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점들을 찾아내 이른바 ‘8가지 LANGUAGE 법칙’을 완성했다. 유쾌한 설명과 한눈에 이해되는 재미있는 그림들, 구체적 사례를 가져온 팁을 통해,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말하기 법칙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통의 첫 단추는 논리와 감정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내용을 온전히 전달하는 데에 있다. 상황에 따른 대화의 목적을 기억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쌓아 올린 후 사람들의 집중을 끄는 일련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그다음에는 상대방의 진심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표현 방법을 습득한다. 상대방을 오해하지 않고, 내 속을 끙끙 앓지 않아도 되는 말하기 기술들로 대화법뿐만 아니라 삶이 바뀌는 속 시원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날 때부터 말을 잘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머릿속 생각들을 제대로 전달하고 대화의 흐름을 이끌어나가며 상대의 진심을 이해하는 말하기는 마치 낯선 외국어를 익히듯 새롭게 습득해야 한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다른 표현 방법을 적용하고, 말의 뼈대에 경험과 이야기의 살을 붙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간관계, 직장생활, 강연, 발표 등 중요한 순간에 내뱉은 말 한 마디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저자는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말의 구조를 튼튼히 세워

전달력을 높이고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흑연과 다이아몬드는 모두 같은 탄소로 구성되어 있지만, 구조가 달라 두 물질은 완전히 달라진다. 다이아몬드 같은 말을 하고 싶다면 말의 구조를 바꿔 탄탄히 세워야 한다. 체계가 잡힌 말은 명확히 전달되어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실수는 줄이고 필요한 말은 적절한 때에 하며 말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에 따르면 말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8가지 공통점이 있다. 스쿤은 ‘LANGUAGE’의 각 철자를 따와 말하기의 요소를 쉽게 설명한다. 논리(Logic), 유추(Analogy), 장면 묘사(Narrate a picture), 좋은 사례(Good story), 예측 불가(Unexpected), 질문(Ask), 이득(Gain), 공감(Empathy)이다.


말하기 실력을 높이려면 한 계단씩 순서대로 밟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책에 소개된 대화 방법들을 활용하면 어느새 애쓰지 않아도 할 말을 다하고 똑똑하게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는 소통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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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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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전에 이미 협상은 시작된 것이다.


“누군가를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사람들이 당신을 의존하게 만든다면 인생이라는 협상 테이블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인생 자체가 협상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인생의 목표는 곧 욕망에 집중하는 것이다. 당신의 욕망을 달성하는 것, 그것이 바로 ... 더보기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주어진 상황들을 목표 달성에 유리하게 만들어 가는 일련의 과정”


협상은 결국 목표 달성에 있는 것인데 목표가 없거나 불확실하다 보면 협상력은 약해지고 항상 불리한 입장에서 인생을 이끌어 가야 한다. 인생의 가치있는 욕망에 집중하고 목표를 추구하다보니 그래도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자기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쥔 ‘기생충’이라는 영화에서 아버지로 나온 송강호는 아들에게 계획을 세우지 말라고 말한다. 송강호의 말에 의하면 계획은 절대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말 아이러니하다. 어차피 성공할 수 없으니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아이러니 한 것은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어 버린 것이다. 실제로 계획을 세우고 사는 목표보다 계획 없이 사는 목표를 이루기가 더 힘들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또는 욕망에 조정되어 어떤 형태의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 누구도 본능만을 의지하며 살지 않는다. 배가 고픈 것 자체는 본능이지만 직접 요리해 먹을지 배달시켜 먹을지 외식할 지는 선택해야 한다. 직접 요리해 먹기 위해서는 마트에 가야 되고 어떠한 재료를 살 지에 대해서는 계획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결국 인간은 무언가를 목표로 세우고 계획을 세운다.

염세주의자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얘기했다.

“삶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왕복하는 시계추와 같다. 그러니 욕망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쉽게 풀어 얘기하자면 욕망이 달성되면 권태를 느껴 힘들게 된다. 그래서 다른 욕망을 추구하게 되는데 결국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또한 힘들어지게 된다. 결국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꾸준히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이며 불완전한 인간의 속성으로 인해 결국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그의 말을 통해 얻은 나의 통찰은 어차피 인생은 욕망을 추구하고 그 자체가 고통스럽다면 힘들어도 좀 더 가치있는 욕망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면 최소한 의미는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인생의 욕망에 대해 묻고 싶다. 이루고 싶은 것,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 간절히 원하는 것에 집중하자. 욕망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협상에서 성공하는 첫 번째 발걸음일 것이다.

“Aim higher, you will obtain better”

목표를 높게 가질수록 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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