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부자를 만든다 - 잠든 부의 씨앗을 깨우는 하루 20분의 기적
김진호.김범연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자는 얼마나 가져야 부자일까.
아니면, 얼마나 흘려보낼 수 있을 때 비로소 부자일까.

이 책은
부를 숫자나 소유의 총량으로 정의하지 않는다. 이 책이 말하는 부는 ‘가짐’이 아니라 ‘흐름’에 가깝다.

저자는 이를 성경 속 비유, 갈릴리 호수와 사해의 대비로 설명하고 있다.

같은 요단강의 물을 받아들이지만,
갈릴리 호수는 흘려보내기에 생명이 넘치고,
사해는 움켜쥐기에 죽음의 바다가 되었다.

부 역시 이와 같다는 것이다.
쌓아두는 순간 썩기 시작하고, 흘려보낼 때 비로소 살아 움직인다는 역설 말이다.

.


물론 이 지점에서 쉽게 고개가 끄덕여지지는 않는다.

“먹고살기 바쁜데 나눔이 가능할까?”
“자산이 충분히 쌓인 뒤에야 나눔이 의미 있는 것 아닌가?”

많은 재테크 서적들이 말하듯, 먼저 부자가 되고 그다음에 나누는 것이 현실적인 순서처럼 느껴지는데.

가수 김장훈의 일화처럼 ‘나눔’이 곧 자기희생이나 결핍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낳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들이 말하는 나눔은 결핍 위의 희생이 아닐 것이다. 충분함을 믿는 태도, 다시 말해 부자의 마인드에서 출발하는 선택이다. 부는 통장에 먼저 쌓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바라보는 태도에서 먼저 자라난다.

.

.

책은 성경 말씀을 기반으로 저자의 실제 사업 경험과 철학을 엮어,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산의 규모보다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이미 부자가 되었음을 믿고, 그 상태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일상 속에서 감사의 태도를 반복할 때 사고방식과 행동이 달라진다는 주장이다. 이어지는 ‘부자의 5일 루틴’과 실천 노트는 이 믿음을 생활 속에서 체화하도록 돕는 도구로 제시된다.

.

.


이러한 접근은 밥 프록터와 나폴레온 힐의 자기암시와 이미지 트레이닝 철학과 닮아 있다. 다만 이 책은 성경 속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사례를 통해 부와 믿음이 대립하지 않는다는 관점을 전면에 내세운다. 그만큼 기독교적 색채는 분명해 호불호는 예상되지만, 부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질문만큼은 종교를 넘어 유효하다.

책을 덮고 나면 하나의 문장이 남는다.
부는 미래에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어떤 인식으로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라는 깨달음이다.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보다, 이미 풍요로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관점을 조용히 제안하고 있다.

.

.


결론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도, 모든 면에서 풍요로운 사람이다.


.


책정보
믿음이 부자를 만든다
김진호, 김범연 지음
미다스북스 출판
도서협찬

.

.

오늘도 읽습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 프리토킹 100일의 기적 with AI - AI로 여는 새로운 영어회화 시대
에스텔 지음 / 넥서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 공부, 왜 머릿속에서는 되는데 입 밖으로는 안 나올까?

.

.

영어 프리토킹 100일의 기적
에스텔 지음
넥서스 출판
도서협찬

.

.



문법도 알고, 단어도 아는데 막상 말하려면
머릿속이 하얗다면, 문제는 명확하다.
영어를 ‘생각하는 연습’은 했지만, ‘말하는 연습’은 거의 안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이
다른 영어책과 확실히 다른 지점은 바로 이거다.
영어를 배우게 하기보다, 영어로 바로 말하게 만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

.

.


예를 들어 ‘15초 프리토킹 연습’에서는
“요즘 푹 잔 기억이 없다”, “자기 전에 핸드폰을 본다”, “커튼을 바꾸고 싶다” 같은
너무나 현실적인 생각을 그대로 영어로 말하게 한다.
짧고,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일단 입을 열게 만든다.

그 다음 단계는 ‘실전 롤플레이 프리토킹’이다.
“Do you sleep well at night?”
“Why do you think you can’t sleep well?”
이처럼 AI가 질문을 던지고, 내가 대답하는 구조다.
교재를 읽는 시간이 아니라, 실제 대화 상황에 들어간 느낌을 준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대부분의 영어책은 ‘예문을 이해했는지’를 묻지만
이 책은 ‘지금 네 생각을 말할 수 있는지’를 묻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강점은 부담 없는 분량과 심리적 장벽 제거다.
하루 15초, 30초 말하기부터 시작하니
“오늘은 바빠서 영어 못 했어”라는 핑계가 사라진다.
틀려도 괜찮고, 혼자라 창피할 일도 없다.
AI는 기다려주고, 반복해도 지치지 않는다.
(AI가 젤 편함..ㅋ)
참고로, 영어회화용 챗gpt 프롬프트를 수록!!

.



그래서 이 책은
영어 회화책이라기보다 ‘영어로 말하는 습관을 만드는 훈련서’에 가깝다.
학원·과외가 부담스럽고, 혼자 공부는 늘 작심삼일이었던 나같은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다.

.

.



한 줄 결론
영어로 솰라솰라~
영어로 말하는 인간되기!

.

.

오늘도 공부합니다.
될때까지 합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상록 - 삶과 죽음을 고뇌한 어느 철학자 황제의 가장 사적인 기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그레고리 헤이스 해제, 정미화 옮김 / 오아시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절대 권력을 쥔 사람이 과연 진정으로 겸손하고 고결하게 살 수 있을까?

.

.


로마 제국의 16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그 질문에 가장 확실한 '예'라고 답한 인물이다. 세계의 절반을 손아귀에 쥔 사람이면서도, 매일 밤 전쟁터 한복판 텐트에서 혼자 자신을 꾸짖고 다잡는 노트를 썼다. 그 노트가 바로 <명상록>이다.

약 1900년 전, 화려한 궁전이 아닌 전장의 먼지 속에서 태어난 이 작은 수상록은 오늘날까지도 시대를 초월한 불멸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

.



마르쿠스는
로마 상류층 가문에서 태어나 철학·법학·미술을 두루 공부했고,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의 양자가 되어 161년 제위에 올랐다. 행복한 결혼 생활과 여러 자녀를 두었지만, 그의 통치 기간은 로마 황금기의 종말과 맞물려 전염병, 반란, 주변 사람들의 죽음으로 점철된 격동의 시대였다. 그럼에도 그는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며, 권력의 부패라는 오명을 피해갔다.

뉴스에서 종종 보는 문란한 사생활로 추락하는 유명 인사들을 떠올리면, 이런 삶이 얼마나 드물고 놀라운 일인지 새삼 실감된다. 절대 권력이 부패한다는 명제 앞에서 그는 조용히 "나는 다르게 살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

.


이 책의 매력은
바로 그 '진심 어린 메모'에 있다. 화려한 수사나 체계적인 논증 대신, 황제가 자신에게 던지는 날것의 독백들이 빼곡하다. 마치 오늘 아침 커피 마시며 쓴 일기처럼 솔직해서 더 와닿는다. 수많은 명문장 중에서도 특히 가슴에 박히는 한 구절을 꼽자면 다음과 같다.

“지성이 있으면 얼굴 표정에서 차분함과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하지만 애쓰지 않아도 드러나야 한다. 동요하지 말라. 단순해져라.”

이 문장을 읽는 순간, 2026년 나의 목표 키워드인 '차분함'과 '단순함'이 1900년 전 로마 황제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는 사실에 묘한 위로를 받았다.
.

.

또 다른 기억에 남는 문장들도 빼놓을 수 없다.

“생각이든 행동이든 의견이든 네 앞에 있는 일에 집중하라.”

: 은혼의 긴토키가 나라 전체가 아닌 눈앞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드는 모습과 딱 겹친다. 거창한 이상보다 손이 닿는 곳부터 챙기자는, 아주 현실적인 스토아 정신이다.

.

.


“인생은 짧다. 말할 것은 그게 전부다. 신중하고 정의롭게 행동해 현재에서 가능한 것을 얻어라.”

“다른 사람이 나에게 피해를 주는가? 그것은 그 사람의 문제일 뿐이다. 그의 성격과 행동은 나의 문제가 아니다.”

.

.

그래서 명상록은 이런 사람들에게 특히 강력 추천한다.

- 남의 시선과 평가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
- 매일 ‘잘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

.

이 책은 한 번 훑고 끝낼 책이 아니다. 통필사를 부르는 책이다. 한 구절씩 천천히 베껴 쓰고, 하루하루 되새기며 실천해 보아야 제 맛이 난다. 마르쿠스가 그랬듯, 우리도 매일 조금씩 자신에게 “동요하지 마라, 단순해져라”라고 속삭여 보는 건 어떨까. 어쩌면 그게야말로 진짜 황제다운 삶이 아닐까 싶다.

.

결론 #해피리치추천
반복해서 읽자.
가르침을 실천하자.

.

.


명상록
장르: 고전 철학 / 스토아 철학 / 자기계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그레고리 헤이스 해제
오아시스 출판 (카시오페아 출판사)
도서협찬


.

오늘도 읽습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추천 #고전읽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론 머스크의 서재 - 인류의 미래를 설계한 60권의 지적 설계도 시대를 이끈 위대한 거장이 사랑한 책들 1
휴먼라이브러리랩 지음 / 앵글북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아무도 세상을 바꾸려 하지 않을까?”

소년 시절 일론 머스크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책 속 저자들과 대화하며 세상을 이해했다. 그가 세계적인 창업가이자 사상가로 성장한 원동력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깊이 있는 사유의 훈련이었다. 그는 책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상상하고, 동시에 그 세상에 저항하는 법을 배웠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이해한 것들뿐이다.”

.

.


이 책은 일론 머스크가 실제로 읽고 언급하며 추천한 60권의 책을 소개한다. 각 책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적하고, 머스크처럼 책을 읽는 법까지 안내한다. 유명인의 서재를 엿보는 일은 그 자체로 짜릿한 경험이다.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부터 <반지의 제왕>, <일리아스>, <국부론>, <파운데이션>까지 SF, 고전, 경제, 철학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소개된다.

이 책을 읽으며 나만의 ‘읽고 싶은 리스트’를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개인적으로 이미 읽은 책은 6권 정도에 불과했고, 30권 가까이는 읽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책들도 많았다. ( ‘백과사전 정독’ 은 실화입니까?)

.

.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닉 보스트롬의 <슈퍼인텔리전스>다.

일론 머스크가 2014년 MIT 강연에서 “우리는 AI로 악마를 소환하고 있다”고 경고한 그 ‘악마 소환 매뉴얼’의 원본 격인 책이다. 저자는 “초지능은 저절로 착해지지 않는다”며, 지능 폭발 앞에서 인류가 폭탄을 만지작거리는 어린아이와 같다고 경고한다. AI가 인간을 제거하는 것이 ‘합리적’ 결론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은 지금처럼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점에서 더욱 날카롭게 다가온다.

.

.

이 책은 단순한 독서 목록이 아니라 머스크라는 사람을 만든 사고의 지도를 보여준다.

추천하는 독자
- 일론 머스크의 사고방식과 독서 습관이 궁금한 사람
- 미래 기술과 인류의 운명에 관심 있는 사람
- AI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철학적 고민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
- 좋은 책 리스트를 모으고 싶은 독서광
-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깊이 있는 사유를 원하는 사람

.

.



결론 #해피리치추천
책은 사람을 만들고, 어떤 책은 미래를 만든다.


.

.


일론 머스크의 서재
휴먼라이버러리랩 지음 | 앵글북스
도서협찬

.


.

오늘도 읽습니다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일론머스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 혼자 시작하는 행복한 손그림 : 드로잉 기초 나 혼자 시작하는 행복한 손그림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은 그리고 싶지만, 시작하긴 부담스러운데요"
.


이 책은 드로잉 입문자를 위한 워크북이다. 하지만 느낌은 교재보다 플레이북에 가깝다. 연필 하나, 펜 하나면 충분하다. 비싼 도구도, 재능도, 각오도 필요 없다. 그냥 책을 펼치고 선 하나 긋는 순간, 이미 시작이다.

.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을 통째로 내려놓게 만든다는 것이다.
“잘 그려야 한다”는 압박 대신,
“일단 그려보자”는 공기가 책에 깔려 있다.


.


연필 잡는 법, 선 긋기, 형태 보는 법 같은 가장 기본부터 차근차근 안내하고, 무엇보다 책에 직접 그리게 만든다. 깨끗하게 보관할 필요 없다. 오히려 더러워질수록, 이 책은 제대로 쓰이고 있는 중이다. 페이지가 채워질수록 ‘연습장’이 아니라 ‘시간 기록장’이 된다. (직접 그려서 편한 이런 책 좋아합니다요~)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늘 겁부터 났던 인물 드로잉에도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됐다는 것. 풍경 드로잉은 특히 게임처럼 재미있게 따라 하게 된다.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게 되니, 그림이 평가 대상이 아니라 놀이가 된다.
(한번 따라 그려본다고 해서 그림 실력이 프로처럼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한 번 따라해보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금손’을 만들어주진 않지만,
그림 앞에서 얼어붙지 않는 사람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그 변화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한다.

.

.


이런 분께 추천

✔ 그림을 시작해보고 싶지만 늘 미뤄왔던 분
✔ “나는 똥손이야”라는 말이 입에 붙은 분
✔ 취미가 필요하지만 너무 거창한 건 부담스러운 분
✔ 아이부터 어른까지,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는 분 (아이들과 함께 하기 추천!)
✔ 결과보다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분


.

.

결론
부담없이 놀이로 즐기는 드로잉

.

.
나혼자 시작하는 행복한 손 그림
김충원 지음
진선출판사
도서협찬

.

.

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소개 #드로잉북 #행복한손그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