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료함 - 1% 리더들만의 사람을 이끄는 기술
탁민 오 지음 / 탁희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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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살면 10년 뒤 그들처럼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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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명료함
탁민오 지음
도서출판 탁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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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읽은 《더트백 억만장자》가 떠올랐다.

파타고니아가 아직 작은 회사였을 때 3,000벌의 대량 주문이 들어왔다. 고객은 업계 관례대로 약간의 할인을 요구했다. 대부분의 기업이라면 흔쾌히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파타고니아는 회의를 열었고 결국 할인 요청을 거절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그들이 지키고 싶었던 가치는 "좋은 제품을 정당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원칙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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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료함》을 읽으며 깨달았다.
훌륭한 조직은 매출이 아니라 기준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이 책은 조직문화에 관한 책이다.
하지만 흔한 조직문화론이 아니다.
조직이 커질수록 왜 방향을 잃는지, 어떻게 해야 모든 구성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할 수 있는지를 아주 실용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조직의 가치가 벽에 걸린 액자나 홈페이지 문구가 아니라고 말한다.
구성원들이 실제 행동으로 보여줄 때 비로소 가치가 살아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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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메타는 "빠르게 움직인다"를,
아마존은 "고객에 집착한다"를,
파타고니아는 "품질을 추구한다"를
행동 기준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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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었던 것은 '엔트로피' .


열역학 제2법칙에 따르면 세상 모든 것은 가만히 두면 무질서해진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아무 기준 없이 운영하면 결국 혼란으로 흘러간다.

그래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선명한 기준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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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화하라. 구체화하라. 그리고 또 구체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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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좋은 리더는 결과보다 행동을 관리한다.
좋은 수프를 만들고 싶다면 수프를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재료와 레시피를 관리해야 한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결과는 통제할 수 없지만 행동은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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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답을 못 맞혔더라도 손을 든 아이를 칭찬해야 한다.
그 행동이 문화가 되고, 문화가 결국 결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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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더라면 채용에 대한 관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부지런한 사람인가?"라고 묻기보다 "오늘 아침 무엇을 했나요?"라고 묻는 편이 그 사람을 더 잘 알 수 있다는 조언은 무척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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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진심으로 닮고 싶은 사람 10명을 적어보라. 지금처럼 살면 10년 뒤 그들처럼 될 수 있는가?"

명료함은 거창한 전략이 아니다.
오늘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거절할지 아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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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흔들리는 조직엔 회의가 필요한 게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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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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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렌식, 과학수사의 모든 것 - 지난 200년 법과학 발전의 놀라운 이야기
발 맥더미드 지음, 조진경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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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CSI 요원들은 어떤 일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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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FORENSICS, 과학수사의 모든 것
발 맥더미드 지음
문예춘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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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 발견된 뒤 과학수사는 어떻게 진실을 밝혀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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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년간 법과학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흥미로운 실제 사건들과 함께 보여주는 책.

독성학, 혈흔 분석, DNA 감식, 곤충학까지.
우리가 영화에서 보던 수사 기법들이 어떻게 탄생했고 발전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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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의사 해럴드 시프먼(Harold Shipman) 사건이다.
(: 솔직히 읽으면서도 믿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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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던 의사였던 그는 무려 25년 동안 환자들을 살해했다.

주로 혼자 사는 노인 여성들에게 치사량의 모르핀을 주사한 뒤 직접 사망 진단서까지 작성했다.

총 887건의 사망 가운데 최소 210명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고, 추가 피해자도 수십 명 더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 만약 이 이야기가 소설이나 영화로 나왔다면 "설정이 너무 과하다"고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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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소름 끼치는 것은
그의 범행 방식보다 범행 동기다.

그는 생사를 통제하는 권력을 즐겼다.
체포 이후에도 자신을 신문하는 경찰들에게 오만한 태도를 보였고, 마치 자신에게는 다른 사람의 삶과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환자를 살리는 의사가
환자를 죽이며
신이 된 기분을 느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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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 에드몽 로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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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 침묵하는 증인이다."
- 피터 아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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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는 거짓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증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법과학은 바로 그 침묵하는 증거들의 언어를 해독하는 학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인간의 탐욕과 광기, 거짓과 진실의 싸움을 다룬 거대한 논픽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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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현실이 CSI 시리즈보다 훨씬 더 영화 같다.

"진실은 허구보다 기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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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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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 - 빛과 바람이 들려준 삶의 문장들
김산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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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유로가 더 있다고 우리가 더 행복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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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계절은 서두르지 않는다
김산들 지음
RHK코리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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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우리는 늘 계산한다.
한 달 생활비, 아이들 교육비, 앞으로의 미래, 혹시 모를 위기에 대비한 저축까지.
특히 가족을 책임지는 입장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누군가를 돕는 일은 늘 마음보다 계산기가 먼저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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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에도 그런 순간이 나온다.

저자가 낯선 나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시절,
늘 곁에서 아이들을 돌봐주고 쉼을 선물해 주었던 페페 아저씨가 암에 걸린다.
저자 부부는 아저씨를 돕기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을 보내기로 한다.

남편은 300유로를 이야기했고
저자는 200유로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때 남편이 묻는다.

"100유로가 더 있다고 우리가 더 행복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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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는가.
정말 중요한 사람을 위해 기꺼이 내어줄 수 없다면 그 돈은 어디에 쓰려고 아끼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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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나도 자연스럽게 내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힘들고 아플 때 매달 얼마씩이라도 도움을 줄 친구가 있을까?

반대로 나는 소중한 친구를 위해 선뜻 손을 내밀 수 있을까?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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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지중해 시골마을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만 들려주는 에세이가 아니다.

자전거 하나로 세계를 누비던 스페인 남편을 만나 작은 마을에 정착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삶의 본질을 조용히 건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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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지만, 이 책의 진짜 매력은 풍경보다 사람에게 있다.

좋은 이웃이 있고,
서로를 챙기는 친구가 있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관계가 있다.

저자는 그 소박한 행복을 과장 없이 담백하게 보여준다.

책을 읽다 보면 마음속에 쌓여 있던 조급함이 조금씩 사라진다.

마치 숲길을 천천히 걷다가 무거운 배낭을 내려놓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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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가는 사람의 삶은 아름답다.
김산들 작가의 삶도 그렇다.
남들이 정해놓은 속도가 아니라 자신만의 계절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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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결승선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경주가 아니라, 길가에 핀 풀꽃을 바라보며 걷는 산책이라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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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해피리치추천

좋은 친구가 없다면 간병인 보험은 필수,
좋은 친구가 있다면 인생은 이미 절반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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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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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트백 억만장자 - 성공의 방식을 바꾼 파타고니아 창업자의 삶과 경영
데이비드 겔러스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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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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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더트백 억만장자
데이비드 겔러스 지음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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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장면은
사업의 성공도, 억만장자가 된 과정도 아니다.

그가 마지막에 내린 결정이었다.

파타고니아의 창업자 이본 쉬나드는 자신의 회사 지분을 신탁과 비영리단체에 넘겼다. 그리고 앞으로 발생하는 수익이 모두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되도록 구조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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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의 유일한 주주는 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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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끊임없이 더 많이 가지라고 말한다.
기업은 성장해야 하고, 자산은 늘려야 하며, 성공한 사람은 그것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이 당연한 수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이본 쉬나드는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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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지들은 그의 재산을 수십억 달러로 평가했지만 그는 여전히 수십 년 된 프라이팬을 사용하고, 낡은 가구가 놓인 집에서 살았다. 휴대전화도, 화려한 사치품도 필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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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돈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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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돋친 듯 팔리던 제품이 환경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판매를 중단했고, 더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자신이 옳다고 믿는 생산 방식을 고집했다.

기업의 이익보다 신념을 먼저 선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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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점은
세상을 바꾸려는 거대한 기부가
결코 이본 쉬나드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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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빌 게이츠, 조지 소로스,
그리고 시계 브랜드 롤렉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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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곳에서도 많은 기업과 거부들이 자신들의 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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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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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더 감동적이었던 부분은
그의 가족이었다.

이본 쉬나드의 절친 더글러스 톰킨스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상속 문제로 가족 간 갈등과 소송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본 쉬나드의 자녀들은 달랐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회사 지분을 포기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결정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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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녀들에게 회사를 남긴 것이 아니라 신념을 남겼고, 그 신념은 다음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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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기업가의 성공담이 아니다.

어떻게 돈을 벌었는가보다
왜 돈을 버는가를 묻는 책이다.

그리고 무엇을 소유했는가보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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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기준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북소리에 맞춰 걸어간 한 사람의 삶.

그 삶의 끝에서 탄생한 "지구가 유일한 주주인 회사"라는 전례 없는 결정까지.(: 이 사람 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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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해피리치추천
쟈켓은 파타고니아에서 사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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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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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사업으로 키우는 법 - 창업자, 팀 리더, 빌더가 알아야 할 AI 시대 불패의 운영 기술
줄리아 오스틴 지음, 고현석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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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좋으면 사업은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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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키우는 법
줄리아 오스틴 지음
더퀘스트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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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안다.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문제는 그 아이디어가 돈을 벌기 시작한 다음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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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리치 개인적인 경험 :
과거에 유아복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 적이 있다.

운 좋게도 오픈 6개월 만에 유아동 셀러 1위에 올랐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혼자 사부작사부작 운영하던 작은 쇼핑몰에 주문이 폭발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물건을 만들 시간도 없이 판매가 됐고,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버텼다. 급하게 직원을 구하고 창고를 맡기고 시스템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겨우 넘겼다.

그리고 결국 사고가 터졌다.

어느 날 밤, 창고에서 반품 택배를 정리하다가 직원 앞으로 온 큰 박스를 발견했다. 이상해서 열어봤더니 우리가 판매하는 옷이 수십 벌 들어 있었다.

알고 보니 내가 해외 공장 출장을 다니는 동안 창고에 있던 재고를 빼돌리고 있었다.

그 직원은 지방에 있는 친구의 아동복 매장에 우리 상품을 공급했고, 판매 수익을 나눠 갖고 있었다. 무려 3개월 동안.

그날 깨달았다.

사업은 상품만 잘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좋은 아이디어보다 무서운 것이 허술한 시스템이고, 좋은 제품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공감한 부분도 바로 그 지점이었다.

"결국 좋은 회사의 기본은 좋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또 저자는 말한다.

아무리 시장 타이밍이 완벽하고 많은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있어도 인적 조직과 운영 프로세스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사업은 실패할 수 있다고.

정확하다.

너무 정확해서 아픈 기억까지 떠오를 정도다.

돌이켜보면 내가 실패한 이유도 상품 때문이 아니었다. 판매 때문도 아니었다. 사람과 시스템을 관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업이 성장하는 속도를 경영자의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 어딘가에서 균열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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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창업 아이디어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아이디어를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 팀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사람은 어떻게 뽑고 관리할 것인가, 조직은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를 단계별로 설명한다.

쉽게 말하면 장사꾼에서 사업가로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교과서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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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보가 넘쳐난다.

모르는 것은 검색하면 되고, AI에게 물어보면 답도 나온다.

덕분에 사업을 시작하는 문턱은 낮아졌다.

하지만 그만큼 누구나 비슷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화할 수 있게 됐다. 이제 경쟁력은 아이디어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운영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창업서라기보다 운영서에 가깝다.

다만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
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책도 아니다.
그래서 사업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사업을 하고 있거나, 직원이 생겼거나, 혼자 하던 일을 조직으로 키우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바쁘다는 이유로 공부를 미루고 있다면 오히려 더 읽어야 한다.

나 역시 이 책을 덮으며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 시절의 내가 이 책을 읽었더라면, 적어도 같은 실수는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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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좋은 아이디어가 회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과 시스템이 회사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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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면 배울수록 배울게 많아집니다.
오늘도 배우는 #해피리치 #북스타그램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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