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 서양철학사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부터 니체와 러셀까지
프랭크 틸리 지음, 김기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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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 서양철학사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부터
니체와 러셀까지


우리 삶에 필요하다 생각하는 철학. 
철학책을 좋아하지만 철학에 대해 아는것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서양철학의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을 거 같고 철학을 잘 정리해 놓은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20세기 전반에 걸쳐 미국 각 대학의 철학과 역사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교과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차례만 보아도 서양 철학사를 정리해 나열해 놓은거 같은 정말 훌륭한 교과서 답게 철학을 공부하기에 딱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책은 두꺼운편이고 페이지 수는 800페이지가 조금 넘는 양이다. 종이가 얇아서 800이라는 수에 비해 크게 두껍지는 않다. 


책은 보편적인 철학사는 모두 포함이 되어 있다. 서양 국가들의 철학에 연구를 국한되어 있고 그리스철학부터 시작한다.
철학 역사 시점에 대한 전통적인 분류에 따라 고대철학, 중세 혹은 그리스도교 철학, 근대철학 으로 나누어 정리되어 있다.


철학사 연구는 자기 시대와 다른 시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나온 철학자들의 업적을 오늘날 알 수 있고 미래의 철학적 탐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진정한 철학을 발전시켰다고 말할 수 있는 그리스 철학부터 시작된다. 
정말 그리스 사상가들의 철학을 능가하는 것이 없는거 같다. 내가 아는 철학자만 해도 다 그리스철학자가 대부분이구.

그리스 철학의 연구는 높은 사색적 사유에 관심을 갖는 연구가에게 매력적이며 가치있는 분야이다.

그리스 철학 역사란 그리스 세계에서 발생하고 발전한 지적 운동을 뜻한다.

세계를 구성하는 재료는 무엇인가?

피타고라스 학파들은 그 재료를 물이나 공기와 같은 규정적 실체나 그런 요소들이 분화되는 무규정적 실체로, 구체적 실체로 보았다.
어떻게 이런생각을 할까 대단하다. 피타고라스가 이집트 피라미드크기를 재는 방법에 놀라기도 했는데 천문학 연구에도 관심을 가져 천문학자들을 많이 배출했다고 한다.


철학사 중 독특한 인물 소크라테스 그는 전혀 글을 쓰지 않았지만 제자 플라톤을 통해 서양 철학의 전체 발전에서 헤아릴 수 없는 영향을 발휘한 진정한 사상가로 말하고 있다. 

그의 제자 플라톤이 쓴 책으로 소크라테스의 철학이 알려졌다고 생각이 든다. 플라톤이 쓴 책으로 소크라테스는 조금이나만 알게 되었지만 플라톤의 철학이 더 많이 남아있지 않았을까 싶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대충은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그의 가장 독창적인 철학적 업적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은 가장 놀라운 업적이다. 인간의 지작 추구의 전체 역사에서 한 사람의 사상가가 새로운 학문을 완성시킨 경우는 유례가 없다고 한다.

논리학의 기능은 지식을 획득하는 방법을 서술하는 것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한 비판 형이상학이 나온다. 
참으로 실체는 형이상학의 핵심개념. 존재로서 존재 즉 실체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으로 정의될 수 있다.
솔직히 이데아론은 이해할수 있는부분이 별로 없는거 같다.. 그런생각을 한다는것이 대단하다고나 할까..



내가 관심가지고 있던 데카르트에 대해서도 나온다.

데카르트의 목표는 상시과 추론 능력을 구비한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그런 확실하고 자명한 진리의 집합을 발견하는 것이다.
데카르트 하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말이기도 한데
내가 의심한다는 혹은 생각한다는 것이 참으로 생각하는 것이 그것이 생각하는 그 시간에 존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는 것이 모순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는 질서정연하게 철학하는 자에게 등장하는 첫째이자 가장 확실한 지식이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에피쿠로스 

내가 최근에 에피쿠로스 자연과 행복에 대해서 에서 나온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아래의 글.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지금도 가끔 기억하게 하는 글이다.

우리는 한 번 태어났다. 두 번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영원히 존재하지 못한다. 내일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우리는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을 뒤로 미룬다. 그러나 인생은 망설임 속에서 덧없이 흘러가고 우리 모두는 너무나 부족한 시간 속에 죽는다

ㅡ 에피쿠로스

고대의 쾌락주의적 윤리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상사가 다름 아닌 에피쿠로스였다고 한다. 
에피쿠로스에 따르면 철학의 목표는 사람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함이다. 
행복이 최고선이다. 모든 쾌락은 그 자체의 선하며, 모든 악은 악하다. 
우리는 두려움을 벗기 위하여 사물의 자연적 원인을 이해해야 한다. 즉 철학을 연구해야 한다.


공감되는 글도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거나 어려운 글들도 많았지만 최근 관심가지게 된 에피쿠로스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우리의 하루는 많은일이 일어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단순하게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복잡함에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우주에 비하면 정말 작은 지구에서 나란 존재는 더욱 더 작고 그보다 더 작은 생각들
행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우리곁에 찾아온 행복도 알아보지 못한채 행복을 기다리고 있는건 아닌지
행복의 정도를 다르게 생각하면 모든 작은것에서부터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텐데 너무 많은걸 바라진 않나
내가 철학책을 좋아하는건 내가 살아가면서 내생각들을 많이 변화하게 하고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냥 이런저런 생각들이 나서 적어보게 되었다..


철학의 역사와 철학자들의 사상을 더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이 책은 너무나도 많은 지식이 들어 있어서 좋았다. 어려운부분이 여전히 있지만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밑줄그을 글들이 많았고 철학의 역사를 책한권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틸리서양철학사#현대지성#철학#철학책#서양철학#소크라테스#플라톤#데카르트#에피쿠로스#아리스토텔레스#지혜#진리#삶의방법#책서평#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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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돌 2 : 디즈니 겨울왕국 2 페이퍼돌 2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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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돌 2 디즈니 겨울왕국 2 


디즈니 겨울왕국2 와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페이퍼 아트의 세계


디즈니 겨울왕국 2 가 다양한 페이퍼 아트로 찾아왔어요.

디즈니 페이퍼돌 시리즈 2 가 나왔다. 
이번 2편은 겨울왕국 2 엘사 안나를 비롯한 겨울왕국 친구들이 가득한 플레이북이다.
책표지 너무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블루계열과 보라색의 조합~ 겨울왕국과 어울리는 색상~


책 속에는 디즈니 겨울왕국2에서 만날 수 있는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스벤, 올라프, 브루니, 물의 정령 녹크, 바람의 정령 게일 만날 수 있다.
용기, 희망, 우정, 도전, 사랑 그리고 성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엘사, 안나, 엘사와안나, 정령들, 패밀리 차례로 나오며 스탠딩 페이퍼돌, 컬러링, 종이인형, 무대배경, 팝업카드, 엽서카드, 편지지, 메세지카드, 패턴지 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리고 디즈니 겨울왕국2 주인공들을 다 만났다면 뒤쪽에는 귀여운 디즈니 겨울왕국 스티커들과 마스킹 테이프가 담겨있다.


첫번째로 만나는 주인공은 엘사~


내가 할 일은 마법에 걸린 숲으로 가서 그 목소리를 찾아가는 거야


너무 보고 싶었던 겨울왕국 2를 보지 못했다. 그때 참 바빠서ㅜ 아쉽지만 책속의 그림들을 보니 그 아쉬움이 두배가.. 
엘사가 참 맘에 드는건 성격 같은건 다 떠나서 이 캐릭터가 주는 차가운 블루를 떠오르게 해서 좋다. 내가 블루를 넘 좋아해서~ 
1편에 입고 나온 의상도 넘 맘에 들었지만 이번 2편에 입은 옷은 더 당당해지고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된 느낌^역시 옷색상은 블루톤~ 넘 예쁘다^


각 주인공들마다 

스탠딩 페이퍼돌
표시선을 따라 오리고 접어 풀칠하면 완성. 다음에 나오는 무대배경에 세워 놀이하면 된다.

컬러링
예쁘게 색칠할 수 있는 디즈니 도안.

무대배경
앞 뒤 무대배경이 다르게 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그리고 겨울왕국 주인공들을 꾸며주며 인형놀이를 할 수 있는 종이인형이 들어 있고 입체적으로 인형이 튀어나오는 팝업카드도 들어 있다. 

손글씨를 적어 선물해줄 수 있는 엽서카드와 편지지, 메세지 카드도 들어 있다.
그리고 겨울왕국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좋은말들도 마음에 담아 보자.


당신은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 가장 특별한 사람이예요.​


안나편을 보는데 안나가 이렇게 예뻣(안)나! 머리스타일이며 왕관쓴 모습이 넘 예뻐진듯^ 하긴 엘사와 안나 눈코입은 똑같이 생긴거 같다.
눈동자색상이며 분위기 이미지가 달라서^


페이퍼돌 1편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 그부분을 보완된거 같아 좋았다.
아 그런데 너무 그림이 예뻐서ㅜ 정말 예쁘다..
따라서 그려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림이 몇개가 있다^ 

선명한인쇄며 두툼한 종이며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예쁜 디즈니 겨울왕국 그림들~

어른인 나도 이렇게나 좋은데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함께 아이와 놀이할 수 있는 책이라 아이가 있다면 꼭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변하지 않는 게 하나 있어요.
'사랑'


이렇게 예쁜 그림배경으로 세워두니 사이좋은 엘사 안나의 두자매의 모습이 떠오른당^^

집에 있는 귀여운 엘사와 안나 인형과 함께~
인형을 좋아해서 집에 있는 마담아이들과두 함께~
이곳에 세워두는걸루~ 

코팅된 제질에 종이가 아니라서 튼튼해서 이렇게 옷입히는 종이인형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인형들두 보구 넘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거 같다~~^^



#책#페이퍼돌#페이퍼돌2디즈니겨울왕국2#북센스#디즈니겨울왕국#겨울왕국2#엘사#안나#디즈니#플레이북#종이인형놀이#책서평#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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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꿈결 클래식 2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백정국 옮김, 김정진 그림 / 꿈결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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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문제적 인간 햇림이 던지는 존재에 대한 질문

'사느냐 죽느냐 , 그것이 문제다.'​



셰익스피어 4대비극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 중 헴릿을 읽었다.
어떤내용의 이야기인지는 알고 있지만 읽어보진 못해서 이번에 읽게 되었는데 정말 비극이다.
내가 읽은 책은 꿈결출판사에서 나온 꿈결 클래식 시리즈 중 햄릿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극작가 셰익스피어. 

예전에 고전문학책을 모두 모은책에서 보았는데 셰익스피어에 대한 추측만 가득하지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그에 관한것들이 흔적이 많이 없다는것이다. 
너무 많은 지식을 알고 있었기에 그는 위대하고 높은 권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을거 같다. 그래서 셰익스피어라는 이름으로 동시대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이 진짜 셰익스피어라는 추측도 있었던거 같다.
그는 모든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살았던 세대뿐 아니라 모든시대를 살았던 것이 아닐까 그리고
수많은 직업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방금 떠올랐는데. 그는 드라큘라!? 
그리고 책표지의 얼굴이 셰익스피어의 모습인지도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햄릿의 배경은 덴마크이고 주인공은 덴마크의 왕자 햄릿이다. 살해 당한 아버지에 대한 복수극이다.


등장 인물로는 

클로디어스 (덴마크의 왕이자 햄릿의 숙부)

유령 (햄릿의 아버지, 덴마크 선왕의 혼령)

거트루드 (왕비, 햄릿의 어머니, 지금은 클로디어스의 아내)

폴로니어스 (궁정의 최고 중신)

레어티스 (폴로니어스의 아들)

오필리아 (폴로니어스의 딸)
등등...


제 1장 두 파수병, 비나도와 프란시스코 등장

거기 누구냐? 로 첫 1장이 시작된다.

거기 누구냐 이 몇글자로 대단하게도 무대의 시간과 분위기를 알려주고 있다. 책 아래에는 이 문장의 설명이 되어 있는데 대낮에 지붕 없는 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던 셰익스피어 시대 관객들은 이 첫 대사로 무대 위의 시간이 밤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며 그 전체의 드리운 팽팽한 긴장감과 불안감을 강하게 함축하는 말이라고 한다.

읽으면서도 느끼는거지만 대사들이 상당히 길고 많다. 연극으로 이 많은 대사를 어떻게 외웠을까 그리구 배우들의 긴대사에 조금은 지루해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구  말로 모든걸 표현하고 있어서 각 주인공들의 생각이나 특징들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았던 거 같다.

유령등장에서도 이 유령의 정체는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였다고 한다. 다른쪽에서는 유령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낮에는 불길 속에 꼼짝없이 감금되는 일을 살아생전 저지른 더러운 죄들이 모두 불타 정화될 때까지 되풀이해야하는 운명이다. 
내 감옥의 비밀을 말하는 게 금지되지 않아 얘기해 줄 수 있다면, 
그중 가장 가벼운 말도 네 영혼을 써레질하고, 
네 젊은 피를 얼리고, 네 두 눈알을 천구를 이탈한 별처럼 만들고, 네 엉킨 머리 타래를 흩어서...​


대사가 무지 길다. 하지만 햄릿의 대사는 더 길다.. 정말 어떻게 연극이 이루어졌는지 연기자들의 연기가 보고 싶어진다. 

아버지혼령이 나타나 복수를 해달라고 하는데 내가 햄릿이였다면 복수를 다짐했을까. 정말 저주할만큼 싫어하고 죽기를 바라는 생각도 할 거 같지만..
말이 많기 때문에 어떤행동을 하려는지 생각 또한 읽을 수 있어서 내 생각엔 햄릿은 계획적이고 침착한 사람으로 보인다. 
복수를 할 수 있는 순간이 오지만 이자가 천국으로 갈까봐 죄를 지었을때 죽여 지옥으로 보내버리려고 하는걸 보면 인내심과 생각이 좀 깊어 보이기까지 했다. 
나라면 원수를 죽이는게 참 무서울거 같다. 내가 죽이지 못하니 또다른 벌을 받게 하고 싶었을거 같다. 단테의 지옥편에 나오는것처럼 이게 더 사악한 생각일까.


아버지가 살해당해 죽은 충격으로 오필리아가 노래를 부른다. 그녀가 오빠와의 대화에서 많은 꽃들이 나오는데 꽃 하나하나는 다 의미가 있었다. 그녀는 후에 물에 빠져 죽게 된다. 
왕비는 그녀의 죽음을 낭망적인 표현을 하는데 여기서도 나오는 풀잎이나 나무에도 다 의미가 있다. 
거울 같은 물 따라 회백 솜털 이파리 비치는,
수양버들 한 그루 비스듬히 자라는 시냇가.
오필리아가 그 가지에 미나리아재비, 쐐기풀, 들국화, 입 험한 목동들을 더 속되게 부르지만 정숙한 처자들은 '망자들의 손가락'이라 일컫는 자줏빛 야생 난을 엮어 희한한 화관을 만들었지.
...

책 속에는 일러스트도 함께 볼 수 있는데 오필리아의 죽음을 담은 일러스트가 나온다.
존 에버렛 밀레이가 그린 오필리아 에서도 많은 꽃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일러스트에서도 예쁘게 그려져 있다. 젊은 여인의 죽음을 꽃 하나하나 의미를 담아 아름답게 표현한거 같다. 
죽음의 배경에 나온 꽃들이나 나무들의 의미도 아랫 참고글에서 어떤의미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다시는 안 오시나?
다시는 안 오시나?
못 오네, 못 오네, 그분은 죽었네.
그분 가신 곳은 죽음의 잠자리.
그렇게 가신 그분 다시는 안 오시네
...​


햄릿하면 당연 떠오르는 말 그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사느냐 죽느냐  이 말을 우리말로 옮기기 가장 난해한 구절 중 하나라고 한다.
그 큰 이유 중 하나는 곧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 삶과 죽음을 매우 구체적인 상상 속에서  대비시키고 있는 까닭이라고 한다


사느냐 죽는냐, 그것이 문제다.
변덕스런 운명이 쏘아 대는 돌덩이와 화살을 맞아야 하나, 
아니면 고난의 피도에 맞서 무기를 들고 대항하다 끝장을 내야 하나, 
어느 쪽이 더 고결한가. 
죽는 건 -잠드는 것, 그뿐이다. 
잠 한숨으로 육신이 상속받은 고뇌와 피할 길 없는 수천 가지의 불화를 마감한다 한다면, 
그건 애써 간구해야 할 귀결이다. 
죽는 건, 잠드는 것.
...

존재의 무, 삶과 죽음, 결행과 인내, 행동과 무행동, 사랑과 미움, 권리와 의무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그의 고뇌를 상징적으로 함축한다.
이 고뇌와 혼란은 우리 인간에게 속한 것이다.



#책#햄릿#꿈결#윌리엄셰익스피어#셰익스피어#4대비극#오필리아#사느냐죽느냐그것이문제다#책추천#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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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이 10년 후 나에게 : Q&A a day 빨강머리앤 Q&A a day
더모던 편집부 엮음 / 더모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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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이 10년 후 나에게 

빨강 머리 앤이 10년 후 나에게 : Q & A A DAY 


하루에 하나씩
나를 찾아가는 365개의 질문들


빨강머리 앤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 책은 10년 다이어리북이다.
어릴적 빨강머리 앤 만화를 보았던 생각이 난다. 빨강머리에 주근깨 가득 항상 밝게 뛰어다녔던 모습이 예쁘지 않게 그린거 같지만 예뻤던^ 
초록지붕 집에 검정머리 다이애나와 함께 늘 붙어다니던^
빨강머리 앤이랑 함께 생각나는 플란다스의 개 이 두 만화는 예쁜풍경을 담아서 더 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던 만화였던 거 같다. 물론 이야기도 감동적이지만^


귀엽고 빼빼마른 빨강 머리 앤~ 
예쁘지도 않지만 사랑스러워~

빨강머리 앤 귀여운 소녀~
빨강머리 앤 우리에 친구


친구 중에 빨강머리 앤이 별명이였던 친구가 있었다. 나에게 정말 소중한 친구인데 빼빼마르고 얼굴이 하얗고 주근깨가 있던 친구^  이 친구도 빨강머리 앤을 무지 좋아한다.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책을 처음 받고 느낀건 생각했던 거 보다 너무 작았고 작아서인지 두께가 더 두꺼워 보였다. 백과사전이 떠오르는^
고급스러운 색상에 귀여운 주인공 빨강머리 앤이 집 정원의 나무아래에 앉아 책을 보는 모습이^
아~어떤 앤의 모습들과 앤이 나에게 들려줄 질문들이 무지 궁금했다. 

상상력이 풍부한 앤은 엉뚱한 말들과 마음에 와닿는 말들을 많이 들려주곤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세상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해줬던거 같다.^


책을 펼치면 아주 작은 빨강머리 앤 일러스트를 만날 수 있다. 

그대는 아름다운 별 아래 태어나
불꽃처럼 뜨겁고 이슬처럼 맑은 영혼을 가졌구나!


그럼 처음 나에게 들려준 질문은 무엇일까^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세 가지를 말해줄래?'


책속에는 앤이 나에게 하는 질문이 10년간 10개의 대답을 기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매회마다 나의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있을거 같다. 

재미있는 질문부터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질문까지 앤의 모습과 목소리를 떠올려보며 앤이 말하는거처럼 그 질문을 던져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책이 사전처럼 두꺼워서 처음은 글 쓰기가 어려울거 같다. 그리구 빨강머리 앤 그림을 너무 좋아해서 기대해서 그런지 앤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가 많지 않다는거.. 책이 작아서 일러스트도 너무 작다는거ㅠ 너무 슬프다..
솔직히 나는 다이어리를 사용할 목적보단 빨강머리 앤의 일러스트를 볼 생각과 소장할 생각이였는데..  음 무지 아쉽다...
요즘 빨강머리앤도 그려보고 있는데 더욱 더 아쉽당 ㅠ
이 출판사에서 나온 컬러링북을 가지고 있는데 일러스트와 함께 색칠할 그림들이 담아져 있어서 좋았는데 다이어리북은 생각보다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질문은 무엇일까

앤 : 너는 아침형 인간일까, 저녁형 인간일까?

음.. 난 아침형이긴 한데 낮에 낮잠도 잘 자지 않는편이라 주말에는 또 늦게 잠드는편이기도 하구 그래도 아침형 인간에 가깝겠지^
앤 너는 아침형 인간이지^ 부지런한 모습이 떠올라~


'이런 일로 울면 안 돼.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재미있는 실수일 뿐이니까.'


'머릿속에 뭔가 신나는 일이 번쩍 떠오르면 입 밖으로 꺼내야 해요.
생각을 하다 말면 그 신나는 일을 망쳐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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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컬러링북
HBO 지음 / 경향BP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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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컬러링북 



멋진 그림들이 가득할거 같은 이 컬러링북은 소설을 바탕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 컬러링북이다. 그런데 난 본적이 없다네ㅜ 

괜찮아 그래두 컬러링북으로 먼저 접했으니 기회가 된다면 찾아서 보아야겠다^

왕좌의게임 컬러링북을 처음 접하고 놀랬던 건 어마하게 크다는것... 책을 펼치기 전부터 색칠 걱정이 되었는데 ... 역시나^

크기는 무지 크지만 책 속의 그림들 또한 멋지다^


컬러링북을 색칠하기전 왕좌의 게임은 어떤 드라마이길래 그토록 인기가 있는 것인가 해서 찾아보았다.

4월 17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HBO에서 방영된 드라마이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려낸 드라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1~8편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으며  해리포터 너무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 드라마도 스케일이 크고 출연하는 등장인물만 보아도 어머어머하다. 

스타크가문, 타르가르옌, 라니스터, 바라테온 등 많은 가문들이 나온다. 

찾아보면서 보았던 멋진 배경의 사진들도 많았으며 특히 멋진 성을 배경으로 용! 와우~ 너무 멋짐에 놀랬다^

재미있는 시리즈를 뽑아 먼저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보아야 내용이 헷갈리지 않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첫회부터 조금씩 천천히 봐야겠다.


어떤 멋진 그림들이 있을지 몇가지 골라온 그림들을 보고 내가 선택한 그림을 소개해 줄까 한다.

각 그림에는 주인공들의 이름이 나와 있다.
멋진 주인공들과 왕좌의게임 속 배경들도 나오며 무지 복잡해 보이는 그림들도 있다.

정말 왕좌의 게임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색칠이 아니더라도 소장할만 한 그림들이 많다. 
선들이 알아보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림을 보면 볼수록 근사하다는 느낌과 완성한다면 어떤 멋진그림이 나올까라는 생각도 든다.
크기에 놀랬던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한다. 내가 선택한 그림도 그렇지만 조금 더 작아지면 인물채색시 힘들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네.


내가 선택한 그림은 아름다운 여인 그리는걸 좋아해서 여인들 중 서세이 라니스터 이다.

왕좌의 게임에 대해 찾아보기 전까지는 이 그림을 선택했을때 이 여주인공은 아름다운 외모만큼 착한역일 줄 알았는데 이기적이고 오만한 악녀라니.. 
아 미모는 정말 예쁘다! 조금 강인해 보이는 인상 카리스마 

이 그림을 색칠하기 위해 이 페이지를 찢었다.
책도 너무 크지만 펼치니 더 부피를 차지해서 잘라서 색칠했다.

배경의 압박이 느껴지지만 예뻐서!!
일단 예쁜 주인공부터 ~

원래 밑색만 물감을 하고 색연필을 올릴까하다 피부부터 하다 물칠하기 좋은종이는 아니다^ 
물감으로 물들여 보았다. 

배경 망치기전 사진을 찍고 배경을 시작했는데ㅜ 시간의 압박과 배경의 압박 ㅠ 
급하게 배경을 마무리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완성...
왕좌의 게임 사진을 찾아보다 너무 멋진사진들이 많아서 수채화로 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사진을 좀 잘라내니 좀 나아진듯


왕좌의 게임 컬러링북을 통해 왕좌의 게임에 대해 찾아 보며 최고 신청률을 기록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멋진 그림을 색칠하는 동안 시간이..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너무 즐거웠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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