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한 잔 - 20만 명이 선택한, 20분 만에 완성하는 근사한 반주 라이프
김지혜 지음 / 지콜론북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퇴근 후 한잔

20만 명이 선택한, 20분 만에 완성하는 근사한 반주 라이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프리랜서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자 유튜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가 담긴 책이 나왔다. 
지은이는 술이 가장 맛있는 순간은 퇴근후 한잔이 바쁘게 일상을 보내고 하루 끝에 마시는 술이 달달하며 행복함을 느끼며 적당한 음주와 맛잇는 건강한 안주로 행복한 시간을 이 책에 담았다. 

책 속에는 그때마다 감정마다 찾는 다양한 맛과 다양한 요리의 안주들을 담고 있다. 
* 왠지 허탈한 금요일 밤 나를 위로하는 든든하고 기름진 안주 
* 얄미운 사람도 살짝 용서하게 만드는 화끈하게 매운 안주 
* 짜증나는 하루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단짠단짠 안주 
* 찬바람이 불어도 맛있고 이열치열로 즐겨도 좋은 시원한 안주 
* 출출할 때 허기도 달래주고 부담 없이 즐기는 고소한 안주 

안주요리을 만들기전 한식 안주에 어울리는 네 가지 양념도 소개해 준다. 
된장, 고추장으로 만드는 기본양념들로 무침이나 양념요리, 찌게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양념들이다. 안주에 어울리는 드레싱과 소수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다. 드레싱이나 소스는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이렇게 만드는법을 참고하여 만들어서 사용하면 더 좋을 듯 하다. 
구비해 두면 좋은 향신료 양념과 오일 도 소개 되어 있다. 
그리도 좋았던 것은 허브도 소개되어 있다. 허브종류와 허브에 어울리는 요리가 나오며, 허브의 도특한 향과 요리를 했을 때의 풍미와 어떤요리의 맛을 느낄수 있는지가 나와 있다.
타임, 애플민트, 이탈리안 파슬리, 바질, 로즈메리 등등 여러 허브가 소개되어 있다. 

칵테일을 너무 좋아하는 나에게 정말 좋았던 건 홈메이드 칵테일 만드는 방법 도 나와 있다는 것이다. 
☆모히토☆ 이 칵테일은 티비에서 백주부님이 만드시는걸 본 적이 있는데 너무 간단하게 만들어서 놀랬던 적이 있다. 어떤허브였던 거 같은데 아마 애플민트 잎이 아니였을까 싶다. 이 허브로 찧었던 것을 흔들어 완성. 그 곳에 있었던 사람이 먹어보곤 맛에 놀라는 표정이 기억이 난다. 마지님이 만드는 레시피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나중에 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소토닉, 뱅쇼, 허브맥주, 소주 탱크 보이 

솔직히 나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다. 술을 먹지 않지만 술자리에서 싫어하는 타입의 사람, 안주만 많이 먹는 사람이다. 그리고 안주요리뿐 아니라 입이 심심할때나 간식같은걸 먹고싶을때가 있을때 빠른시간내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다. 
이 책속의 요리들이 대부분 20분 안에 만들 수 있다. 꼭 똑같은 재료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집에 있는 다른 재료로 요리가 가능하다. 냉장고 남은 재료들을 사용하기도 좋고, 만들어 놓은 음식들을 응용해서 다른요리를 만들 수도 있다. 그때마다 만들어 먹고 싶은 요리를 책속에서 찾아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오늘은 뭐 먹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더구나 쉽게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라 따라하기에 더 좋다. 
많은 요리들이 들어 있어서 먹고 싶은 요리들이 많아 어떤 요리를 소개해 줄까 고민을 하다 몇가지 요리를 담아왔다.

제일 첫번째로 소개해 주는 요리인 ☆맥 앤드 치즈
만드는 레시피가 나와 있는데 조금 아쉬운 점은 레시피속 사진들이 작다는 것. 내가 보기에도 작다고 느껴지지만 내가 요리를 잘 하지 못해서 엄마에게 책을 보여 드렸는데 그림이 잘 안 보인다고 했던 부분이 아쉽다. 레시피 설명부분의 그림을 크게 여러장으로 나오게 했으면 더 좋았을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때 기분과 취향에 따라 여러맛을 책 속에 담아 있기 때문에 여러 요리들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다. 
그리고 요리를 소개해주는 멘트들이 넘 재미있다.

* 다이아트 중, 갑자기 입 터졌을 때 막아주는 5분 골뱅이
* SNS에 나의 술상을 자랑하고 싶은 날 트뤼플 감자튀김
* 직장 상사 때문에 뚜껑 열린 날 매운 어묵
* 빵이 안주가 되나 싶을 때 무화과잼 하몽 토스트
(ㅎㅎㅎㅎㅎ)중간 중간 너무 웃었다. 

계량기준 계량스푼을 활용하면 좋겠지만 없을때 밥숟가락으로 계량하는 방법도 나와있다. 
가루로된 식품과 액체용 식품 계량방법도 잘 설명되어 있다. 책 뒷부분에는 술 테이블을 예쁘게 분위기있게 만들어주는 장식용 소품들도 소개되어 있다. 패턴접시들이 나오는데 홈파티나 크리스마스 파티날 예쁜접시에 요리를 담으면 얼마나 좋을까 
또한 식자재 구입하는곳을 소개하고 있다.
직접가서 구입할수 있는 마트나 온라인 판매처 사이트와 연락처까지 소개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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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09-25 0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