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 서양철학사 소크라테스와 플라톤부터 니체와 러셀까지 우리 삶에 필요하다 생각하는 철학. 철학책을 좋아하지만 철학에 대해 아는것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서양철학의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을 거 같고 철학을 잘 정리해 놓은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20세기 전반에 걸쳐 미국 각 대학의 철학과 역사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교과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차례만 보아도 서양 철학사를 정리해 나열해 놓은거 같은 정말 훌륭한 교과서 답게 철학을 공부하기에 딱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책은 두꺼운편이고 페이지 수는 800페이지가 조금 넘는 양이다. 종이가 얇아서 800이라는 수에 비해 크게 두껍지는 않다. 책은 보편적인 철학사는 모두 포함이 되어 있다. 서양 국가들의 철학에 연구를 국한되어 있고 그리스철학부터 시작한다. 철학 역사 시점에 대한 전통적인 분류에 따라 고대철학, 중세 혹은 그리스도교 철학, 근대철학 으로 나누어 정리되어 있다. 철학사 연구는 자기 시대와 다른 시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나온 철학자들의 업적을 오늘날 알 수 있고 미래의 철학적 탐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진정한 철학을 발전시켰다고 말할 수 있는 그리스 철학부터 시작된다. 정말 그리스 사상가들의 철학을 능가하는 것이 없는거 같다. 내가 아는 철학자만 해도 다 그리스철학자가 대부분이구. 그리스 철학의 연구는 높은 사색적 사유에 관심을 갖는 연구가에게 매력적이며 가치있는 분야이다. 그리스 철학 역사란 그리스 세계에서 발생하고 발전한 지적 운동을 뜻한다. 세계를 구성하는 재료는 무엇인가? 피타고라스 학파들은 그 재료를 물이나 공기와 같은 규정적 실체나 그런 요소들이 분화되는 무규정적 실체로, 구체적 실체로 보았다. 어떻게 이런생각을 할까 대단하다. 피타고라스가 이집트 피라미드크기를 재는 방법에 놀라기도 했는데 천문학 연구에도 관심을 가져 천문학자들을 많이 배출했다고 한다. 철학사 중 독특한 인물 소크라테스 그는 전혀 글을 쓰지 않았지만 제자 플라톤을 통해 서양 철학의 전체 발전에서 헤아릴 수 없는 영향을 발휘한 진정한 사상가로 말하고 있다. 그의 제자 플라톤이 쓴 책으로 소크라테스의 철학이 알려졌다고 생각이 든다. 플라톤이 쓴 책으로 소크라테스는 조금이나만 알게 되었지만 플라톤의 철학이 더 많이 남아있지 않았을까 싶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대충은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그의 가장 독창적인 철학적 업적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은 가장 놀라운 업적이다. 인간의 지작 추구의 전체 역사에서 한 사람의 사상가가 새로운 학문을 완성시킨 경우는 유례가 없다고 한다. 논리학의 기능은 지식을 획득하는 방법을 서술하는 것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한 비판 형이상학이 나온다. 참으로 실체는 형이상학의 핵심개념. 존재로서 존재 즉 실체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으로 정의될 수 있다. 솔직히 이데아론은 이해할수 있는부분이 별로 없는거 같다.. 그런생각을 한다는것이 대단하다고나 할까.. 내가 관심가지고 있던 데카르트에 대해서도 나온다. 데카르트의 목표는 상시과 추론 능력을 구비한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그런 확실하고 자명한 진리의 집합을 발견하는 것이다. 데카르트 하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말이기도 한데 내가 의심한다는 혹은 생각한다는 것이 참으로 생각하는 것이 그것이 생각하는 그 시간에 존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는 것이 모순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는 질서정연하게 철학하는 자에게 등장하는 첫째이자 가장 확실한 지식이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에피쿠로스 내가 최근에 에피쿠로스 자연과 행복에 대해서 에서 나온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아래의 글.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지금도 가끔 기억하게 하는 글이다. 우리는 한 번 태어났다. 두 번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영원히 존재하지 못한다. 내일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우리는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을 뒤로 미룬다. 그러나 인생은 망설임 속에서 덧없이 흘러가고 우리 모두는 너무나 부족한 시간 속에 죽는다 ㅡ 에피쿠로스 고대의 쾌락주의적 윤리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상사가 다름 아닌 에피쿠로스였다고 한다. 에피쿠로스에 따르면 철학의 목표는 사람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함이다. 행복이 최고선이다. 모든 쾌락은 그 자체의 선하며, 모든 악은 악하다. 우리는 두려움을 벗기 위하여 사물의 자연적 원인을 이해해야 한다. 즉 철학을 연구해야 한다. 공감되는 글도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거나 어려운 글들도 많았지만 최근 관심가지게 된 에피쿠로스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우리의 하루는 많은일이 일어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단순하게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복잡함에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우주에 비하면 정말 작은 지구에서 나란 존재는 더욱 더 작고 그보다 더 작은 생각들 행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우리곁에 찾아온 행복도 알아보지 못한채 행복을 기다리고 있는건 아닌지 행복의 정도를 다르게 생각하면 모든 작은것에서부터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텐데 너무 많은걸 바라진 않나 내가 철학책을 좋아하는건 내가 살아가면서 내생각들을 많이 변화하게 하고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그냥 이런저런 생각들이 나서 적어보게 되었다.. 철학의 역사와 철학자들의 사상을 더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이 책은 너무나도 많은 지식이 들어 있어서 좋았다. 어려운부분이 여전히 있지만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밑줄그을 글들이 많았고 철학의 역사를 책한권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틸리서양철학사#현대지성#철학#철학책#서양철학#소크라테스#플라톤#데카르트#에피쿠로스#아리스토텔레스#지혜#진리#삶의방법#책서평#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