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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생 지도 - 특수교육이 어려운 선생님을 위한
이현옥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2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그거 아려나?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수가 중학생의 거의 2배라는 사실을.
길을 다니다 보면 중학생은 눈에 밟힐만큼 많이 보이는데, 내 주변에 장애인은 쉽게 보지 못하고 산다. 그만큼 장애인은 우리에게서 가려진 존재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한 몫하는데 나오기 어려운 환경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요즘은 예전에 비해 비장애학교에서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어서 일부 수업은 같이 듣기도 하고,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장치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그리고 그런 학생을 케어하고 깊이있는 교육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가도 한참 부족한 실정이다. 특수학급 교사가 있어도 현실에서 혼자 부딪쳐야하는 부분도 많은데 이 책은 그런 분들을 위해 현장에서 경험했던 노하우를 가득 담은 책을 내주셨다.
목차만 보아도 학교 현장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이야기들이라는 것이 느낌이 온다. 실제 경험했던 저자와 주변의 이야기들을 모아, 이렇게 대처하면 좋겠다는 노하우가 담겨있다.
이렇게 파란 박스 안에 있는 것은 특수학생을 지도하면 겪을 수 있는 사례를 실감나게 담아두었다. 비슷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각색해서, 이거 내 이야기 아니야? 싶은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는 이렇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회색박스에 있는 이후 대처 및 상황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실제 현장의 사례를 통해 장애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 학교에서 바로 적용가능하도록 적혀진 책이어서, 꼭 특수학급 교사가 아니더라도 최근 비장애 학생들과 섞여서 수업을 듣기도 하니, 교사라면 한 번쯤 읽어두어서 현장에서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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