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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가까운 적, 성병
엘렌 스퇴켄 달 지음, 이문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성교육이 여전히 부족한데 특히나 이런 성병에 대해서 알려주는 건 더더욱 없다. 대학교 교양필수과목으로 하면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있지만 현실은 혼자 공부해야한다.
특히나 여성으로서 [질의 응답]이라는 두꺼운 책을 사전 찾듯이 읽기도 했던 엘렌 스퇴켄 달의 책이어서 한 번 더 믿고 보게 되었던 것도 같다.
가장 흔하고 많이 걸릴 수 있는 11가지 성병을 담음으로서 사람들이 이 책 하나만 읽고 나면 자신의 몸을 조금 더 건강하게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책이었다.
특히나 HPV 파트는 예방접종을 맞고, 정기검진을 받으면서도 제대로 모르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으면서 관심이 가게 된 파트다.
실제 환자들과 만나면서 대화체로 이루어진 부분들 덕분에 읽기가 한결 수월하기도 했고, 마치 내가 환자인 것 마냥 의사와 편하게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다.
의학용어가 나오기 때문에 사뭇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것을 비의료인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사람들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뜬 소문을 바로잡아주고,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깊이있는 설명을 통해 조금은 더 내 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지식을 쌓은 느낌이었다.
20대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들이어서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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