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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기적의 가계부 북파우치 세트 ㅣ 2026 기적의 가계부
김해진 지음 / 래디시 / 2025년 10월
평점 :
올 하반기부터 쓰고 있는 기적의 가계부
2026년 가계부도 이 아이로 선택했다
결혼한지 꽤나 되었는데
가계 재무가 잘 정리되어있지 않았고
조금은 여유로워(?)지는 때에
지금부터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기적의 가계부를 선택한 이유
1.
혼자했으면 어려웠을텐데
평일 매일 아침 7시 라이브방송으로
함께 해주시는 해진님 덕분에
2년째 기적의 가계부를 선택해서 꾸준히 작성 중
이렇게 작심삼일이 아니라
몇 달동안 꾸준히 작성하게 된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분기에 한 번씩 가계부 모임을 여시는데
4분기에 참여하려다가
최근 개인사정이 있어서 온전히 참여하기 어려울 것 같아
내년 1월에는 더욱 본격적으로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도.
무엇보다 저자의 의도대로 쓸 수 있도록
아침 라이브방송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가계부를 제.대.로. 사용해보고
바르게 배워보고 싶다면 분기별 프로그램 참여로
효과성을 배로 업!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2.
무조건 아끼자! 가 아니라
아낄 수 있는 건 아끼고, 제대로 돈 쓰자! 라는 마인드셋
그래서 가장 아낄 수 있는 영역인
식비 위주의 가계부라 식단을 작성하는 영역이 있다
줌마가 되다보니
식비관리가 변동비의 관건임을 여실히 느낀다
특히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직장인이 아니어서
식사를 미리 계획하는게 특히나 중요한 나인지라
(건강을 위해서도, 재정을 위해서도)
식단을 중심으로 한 가계부 세팅이 유용하다
3.
주부가 메인 잡인 분들에게 더욱 추천하기 좋다
따로 다이어리를 안 쓰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에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일들은 다들 있기 마련!
식단표 옆에 투두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가계부 한 권으로 간단한 다이어리를 겸용할 수 있다
예산을 세우고 아끼다보면
그 다음은 결국에 수입을 늘리는 방법을
찾게 되는 순간이 오는데
그 때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4.
가계부 앞에 전반적인 가계부 작성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연도가 바뀌었다고 달력만 바꾼게 아니라
내용도 싹 다 리뉴얼 해주셨다
26년도 내용은 가계부 시스템을 만들라는 것이 주된 내요인데
1단계. 우리집 재정 점검
2단계. 지출 관리 카테고리 정리
3단계. 돈이 모이는 5통장 시스템 세팅
4단계. 하루 3분 기록 루틴만들기
지속하지 못하는건
의지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로 접근하여
처음에 시간을 들여 작성하면
이후에는 시스템으로 굴러갈 수 있게 해두었다
의지박약!은 이제 안녕
작심삼일!은 남의 얘기
지속할 수 있는 가계부
[기적] 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오나보다
5.
고민고민하다가 파우치 세트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더 유용하다!
사람에 따라서 필기구(+형광펜)를 넣거나
계산기를 넣어다닐 수도 있을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에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이라 멋스럽기까지 하다
가계부를 더욱 아끼고 소중히 할 수 있다!
나는 여유로운 공간을 책 한 권을 더 넣는다
적당한 책 한 권을 함께 넣어다닐 수 있을만큼
여유공간이 있어서
요거 하나 들고 나가면
맘이 스윽- 편해지더라는~
(소소한) 아쉬운 점
1.
좋은 점에 이어서 이야기하자면
파우치 버전으로 구매했는데
얼마 사용하지 않았고, 아껴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올 하나가 나갔다,,,
튼튼해보였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려나 싶기도 하고..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2.
2025년 것을 쓰고 2026년 것도 기적의 가계부를 선택했는데
무려 25년 10월부터 26년 12월까지 작성가능하다
이게 누군가에게는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도 있는데
(26년엔 가계부 써봐야지! 하면서 새로 마음 먹은 사람에게는)
이어서 쓰던 나에게는 25년을 10, 11, 12.. 무려 3개월치가
필요없는 부분이 되어버린 것이다...!!
아마 27년 가계부도 또 빨리 나오게 된다면
나는 괜히 3개월치를 (무겁게) 더 들고다니고 있는 셈이다,,
늘상 바리바리 짐이 많은 나에게는
가계부가 조금 더 두꺼워진게 아수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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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에는 더욱 더 몸도 마음도 통장도 부자가 되는 한해가 되어야겠다!!
기적의 가계부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