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108일 내 안의 나침반을 발견하는 필사의 시간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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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 싹트려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 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근심은 여름날 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스웨덴 출신 승려 비욘 나타코 린데블라의 이야기와 가르침을 담은 책으로 다산북스에서 세계 최초 필사 에디션으로 출간했다.
스웨덴 30만 독자가 성경처럼 필사했던 108가지 평화와 기쁨의 지혜가 실려있다
나티코는 스웨덴에서 태어나 태국에서 승려 생활을 하다가 환속했으나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 도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네다가 2022년 사 망하였다.
필사에 앞서 이 책을 처음 부터 끝까지 나티코의 삶 을 생각하며 읽고 토마스 산체스의 명상을 불러오는 삽화를 보며 마음이 맑아지는 경험을 했다.
책을 아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책에 바로 필사하지 않고 노트와 원고지등 세 곳에 나누어 필사를 하며 글에 대한 나의 짧은 생각도 적어보았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내 안에 갈등이 있을 때, 머릿속 에 미래와 과거에 대한 일들이 가득차 복잡할 때 이 책을 읽고 필사를 하다보면 마음이 가라앉고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
저자는 " 바라건대 이 책이 여러분으로 하여금 삶을 더 순조롭게, 자기답게 살아갈 선생님 있게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 책을 다 읽고 필사를 하고 나니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주먹을 세게 쥐었다가 힘을 빼고 활짝 펍니다.
간단한 동작이지만 우리가 유난히 집착하는 것을 내려 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보여줍니 다.
• 우리는 사람과 어울려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힘들 때는 더욱더 그러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야 합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관계에서 힘을 얻어야 합니다.
당신이 바라지 않는 것을 남들에게 주지 말라 가령, 청하지도 않은 조언 같은 것을 건네지 말라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친절하라.
그 어느 때라도.
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각자의 삶에서 주어진 인생을 사느라 하루 하루 전투와 같은 날을 보낸 타인에게 조금 더 친절하게 다정하게 대해야겠다 생각하고 하루를 무탈하게 보내고 온 우리 가족에게도 다정한 말을 건네는 연습을 해야지 다짐해 보았다.
"필사모임 <사각>
(@yozo_anne & @hestia_hotforever )0|4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다산북스 출판사 (@dasan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 으로 작성하였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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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윈터 패키지 에디션, 특별 한정 필사노트 포함)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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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작가님이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 세이인
이 책을 읽고 청소년이 아닌 나에게도 살아가면서 마음에 새겨야 할 문장들이 넘쳐났고 이제 곧 성인이 되는 아이에게 인생을 이렇게 살아가면 좋겠다 이야기 해주고 싶은 문장들이 많아 먼저 내가 읽고 필사하고 아이에게도 책을 주며 필사를 해보라고 했다.
뒤에 나오는 문장들은 아이가 필사한 문장들이다.
하루 5분 작은 습관이 만드는 위대한 변화를 이끄는 방법으로 필사를 소개하고 있다.
필사를 통해 롤러코스터를 타는 마음이 가라앉고 좋은 문장들을 접하고 정성들여 쓰다보면 산란했던 마음도 집중이 되는 경험을 직접 해본터라 이 책에서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공감하며 읽었다.
몸과 마음이 혼란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좋은 문장들을 접하고 하루 5분씩만 필사를 한다면 그 문장들 속에서 인생 문장을 만날 수도 있고 그 문장으로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 어 퍼스트펭귄 (@1stpenguin.kr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 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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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어휘 사용법 - 세련되게 말하고 쓰게 되는 어휘력 비밀 수업
김선영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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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어휘력이란 '보석 창고'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혹은 스쳐가는 어휘들을 하나씩 모아 나만의 어휘 수첩에 수집해서 필요할 때 그 보석 창고에서 반짝이는 단어를 꺼내어 쓰면 내 말과 글이 보석처럼 빛날 것이다.
이 책의 에필로그를 읽으며 나에게 어휘력이란 어떤 의미일지 생각하고 적은 문장이다.
이 책은 책을 읽어도 어휘력이 제자리라면?
'어휘력 PT'를 시작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9주 완성, '어휘력 고수'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짜여진 책이다.
읽고 싶던 책이었고 '문장들'에서 서평을 모집하며 단톡방에서 함께 '어휘력pt'를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서평 신청을 하게 되었다.
어휘란 단어의 집합을 말하고 어휘력은 어휘를 이해하고 잘 부리어 쓰는 능력을 뜻한다.
<고수의 어휘 사용법>을 통해 말의 품격을 높이자는 작가의 의도를 따라 훈련을 하다보니 내가 아는 어휘가 참 빈약했구나 또 어휘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알게 되어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다채로운 감정을 대박과 헐 과 같은 단어로 뭉뚱그려 표현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퇴보하는 것은 어휘력뿐만 아니라 내 감정 을 알아차리는 능력 자체가 둔해진다는 문장에 이런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나의 어휘력을 성장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꼭 맞는 어휘로 내 감정과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소통의 희열을 누려보세요" 작가님의 이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읽기 훈련: 어휘 민감도를 높여서 읽자
'사막의 무더위'라는 표현에서 무더위는
'매우 더움'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물'과
'더위'가 만난 합성어로 '습도가 높아서 찌는 듯한 더위'를 가리키니 '불볕더위'가 더 어울립니다.
= 어휘력이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이라면, 책은 쌀알입니다. 쌀알이 모여야 밥을 짓지요.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제대로 높여 말하기
"주문하신 카페라떼 한 잔 나오셨습니다."
"주문하신 카페라떼 한 잔 나왔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낡은 차별어를 새 단어로 바꾸어서 말하기 미혼-비혼, 미숙아- 조산아/이른둥이, 정신지체-지적장애, 장애우-장애인, 어떤 분야에 미숙한 초보를 지칭하는 주린이(주식)
골린이(골프) '능력이 없다' '못한다'라는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어린이를 낮춰 보는 의미가 생깁니 다.
긍정의 말투
상황 뒤집기
1시 전까지는 어려워요- 1시 이후에 가능합니다.
순서 뒤집기
좋은 사람인데 낯을 가리더라고 낯은 가리는데 좋은 사람이더라.
이 외에도 책에서는 어휘력 고수가 되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 중 꾸준히 실천하고 싶은 방법은'나만의 국어사전 만들기' 이다.
'성공'의 사전적 의미는 '목적하는 바를 이룸'이지만 <이적의 단어들>에 나오는 '성공'은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아도 사는 데 아무 문제 없는 상태라고 설명한다.
이처럼 나만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나만의 단어를 쓴 국어사전을 만들어 가고 싶다.
품격 있게 말하고 싶거나 내가 느끼는 것을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여 글을 쓰고 싶다면 < 고수의 어휘력>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 장 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블랙피쉬 (@blacktish_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 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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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지음, 제딧 그림 / 해결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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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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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님이 쓴 책이 옥스퍼드대 한국학 필수도서로 선정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읽고 싶던 책을 문장들 서평책으로 만나보았다.
이 책을 읽기전 비슷한 시대 이야기인 [작은 땅의 야 수들]을 먼저 읽어서 같은 시대를 어떻게 표현했는 지 비교해가며 읽게 되었다.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위안부 할머님에 대한 이야기 이고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이 책 제목의 의 미도 알게 되었다.
일제시대 백두산의 정말 외진 시골마을까지 일본군 들이 인구조사라는 명목하에 각 집의 재산과 인구를 조사해 재산과 강제적으로 위안부로 어린 소녀들을 끌고 가게 되는 과정과 탈출 그리고 그 뒷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순식간에 읽게 되는 책이다.
책의 전반에 주인공들의 상황을 이야기해주는 제비가 등장하는데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렸고 책을 보면서 주인공들과 배경을 머릿속에 영화처럼 그려보게 되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여러 해가 걸렸고 수정도 여려번 하는 과정에서 작가(차인표)의 어머님이 모니터링 을 해주시면서 "상상력은 중요하지만, 사실을 배제 한 상상력은 모래로 성을 쌓는 것과 같다." 라고 말해 주셔서 다시 공부를 더 하고 쓰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책이라서 상상 과 역사 공부가 필요한 책이라 그런 말씀을 하신듯 하다.
작가가 처음에는 몹쓸짓을 한 사람들에게 응징을 하 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우리 할머니들이 그들을 용서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싶다 고 적었는데 용서를 구하지 않는 이들의 뻔한 만행 에 화도 나고 이제 얼마 남지 않으신 할머니들이 살 아 계실때 진정한 사과를 받으시길 간절히 바라본 다.
일제시대의 힘든 시간을 살아오신 할머님들이 마음 이 그들의 사과로 보상 받으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 라고 그 시대에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강제 징용과 위 안부로 삶을 통째로 빼앗긴 분들의 마음이 평안하기 를 그리고 이 역사를 절대로 잊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 "호랑이들은 우리가 이곳에 마을을 만들고 정착 하기 훨씬 오래전부너 이 산에서 살고 있었네. 누가 주인이고, 누가 객인지 생각해 보게나. 사람에게 해 가 된다고, 혹은 조금 불편하다고, 혹은 조금 이득이 생긴다고 닥치는 대로 잡아 죽이면 세상이 어찌 되겠 는가?
세상은 더불어 사는 곳이네. 짐승과 더불어 살지 못 하는 사람은 사람과도 더불어 살 수 없는 법이야"
마을에 내려와 가축을 해치던 무서운 육발이의 발이 새끼 호랑이에게는 따스한 발이었나 봅니다.
"호랑이들은 우리가 이곳에 마을을 만들고 정착 하기 훨씬 오래전부너 이 산에서 살고 있었네. 누가 주인이고, 누가 객인지 생각해 보게나. 사람에게 해 가 된다고, 혹은 조금 불편하다고, 혹은 조금 이득이 생긴다고 닥치는 대로 잡아 죽이면 세상이 어찌 되겠 는가?
세상은 더불어 사는 곳이네. 짐승과 더불어 살지 못 하는 사람은 사람과도 더불어 살 수 없는 법이야."
• 마을에 내려와 가축을 해치던 무서운 육발이의 발이 새끼 호랑이에게는 따스한 발이었나 봅니다.
• 자식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의 영혼은 별이 되어 자신의 아이를 지켜본다고. 사랑하는 아이를 따뜻한 별빛으로 돌보아 주는 거라고...... 언젠가 아 이도 엄마별로 오게 되면, 다시 만난 엄마와 아이는 영훤히 헤어지지 않고 함께할거라고......
용이야 , 언젠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같은 엄마 별 을 볼 수 있다면 좋겠다.

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 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언젠가우리가같은별을바라본다면 #차인표작 가 #일제강점기 #위안부 #청소년 소설 #잘가요언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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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목적 - 베일리 어게인
W. 브루스 카메론 지음, 이창희 옮김 / 페티앙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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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목적]은 영화 '어게인베일리'의 원작인 소설이다.
전작인 '어게인 베일리'를 못 보고 '안녕 베일리'를 본 적이 있어서 서평 신청을 하게되었다.
제목이 개의 목적 : A dog's purpose 을 보고 개의 목적이 무엇일까? 하는 물음을 가지고 읽게 되었고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베일리의 목적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베일리라는 개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 어 흥미로웠고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환생 을 하는 주인공 개의 설정이 다음 챕터에 대한 호기 심을 자극해서 끝까지 몰입을 하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어린 시절부터 결혼전까지 개와 함께한 시간들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한 시간들이 스쳐지나가며 그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로 기억이 되었을지 궁금하고 그리운 시간이었다.
길을 가다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고 개가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요즘 이 책을 접하 고 읽게 된다면 개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고 사랑을 듬뿍 받고 지내는 개들도 있지만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버림 받은 유기견들의 생각에 마음 한 곳이 아프기도 한 책이다.
개와 인간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무조건적 사랑을 주고 받는것이다.
무조건적 사랑을 주고 받는 개가 어떻게 우리를 바라보고 생각하는지 궁금하거나 개를 키우고 있는 분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우리 주변에 있는 베일리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꿈꾸어 본다.
이 책에서 느낀 점은 '헛된 시간과 노력은 없다'로 요약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 겪는 일들이 행복한 순간도 힘든 순간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겠지만 이런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우리 인생에서 빛을 내는 순간이 있으리라 믿어본다.
게시물
•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개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가고 있었다.
마야가 웃었다. 촛불이 어둠을 몰아내듯 그녀의 행복이 슬픔을 꺼버렸다.
• 내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해 보고 싶은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찾기? 바다에서 헤엄치 기? 달리는 차 창문으로 머리 내밀고 있기?
모두 신나는 일이지만 이미 다 해 본 것었다.
그만큼 했으면 충분했다.
앞선 삶에서 내가 배운 것이 있다면 사람들은 강아지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데려다 키울 만큼은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다른 일이 일어나는 게 인생이라고 존레논은 말했지.
상당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 나는 내가 에단을 처음 만났던 순간, 그리고 그를 떠나보내는 마지막 이 순간, 그리고 그 사이에 있었던 모든 순간을 떠올리며 충성스 럽게 내 자리를 지켰다.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계속 다시 태어나는 사랑스러운 개, 베일리가 좋아하는 순간인 차의 앞자석에 앉아 열린 창밖을 바라볼 때 나올듯한 '바람이 불어 오는 곳' 음악을 고르며 서평을 마친다.
헤스티아가(@hestia_hotforever)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페티앙스 (@petian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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