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이 싹트려 할 때, 누군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 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여러분의 근심은 여름날 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스웨덴 출신 승려 비욘 나타코 린데블라의 이야기와 가르침을 담은 책으로 다산북스에서 세계 최초 필사 에디션으로 출간했다.스웨덴 30만 독자가 성경처럼 필사했던 108가지 평화와 기쁨의 지혜가 실려있다나티코는 스웨덴에서 태어나 태국에서 승려 생활을 하다가 환속했으나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 도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네다가 2022년 사 망하였다.필사에 앞서 이 책을 처음 부터 끝까지 나티코의 삶 을 생각하며 읽고 토마스 산체스의 명상을 불러오는 삽화를 보며 마음이 맑아지는 경험을 했다.책을 아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책에 바로 필사하지 않고 노트와 원고지등 세 곳에 나누어 필사를 하며 글에 대한 나의 짧은 생각도 적어보았다.마음이 불안하거나, 내 안에 갈등이 있을 때, 머릿속 에 미래와 과거에 대한 일들이 가득차 복잡할 때 이 책을 읽고 필사를 하다보면 마음이 가라앉고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저자는 " 바라건대 이 책이 여러분으로 하여금 삶을 더 순조롭게, 자기답게 살아갈 선생님 있게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이 책을 다 읽고 필사를 하고 나니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주먹을 세게 쥐었다가 힘을 빼고 활짝 펍니다.간단한 동작이지만 우리가 유난히 집착하는 것을 내려 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보여줍니 다.• 우리는 사람과 어울려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힘들 때는 더욱더 그러합니다.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야 합니다.안전하고 편안한 관계에서 힘을 얻어야 합니다.당신이 바라지 않는 것을 남들에게 주지 말라 가령, 청하지도 않은 조언 같은 것을 건네지 말라만나는 사람마다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친절하라.그 어느 때라도.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각자의 삶에서 주어진 인생을 사느라 하루 하루 전투와 같은 날을 보낸 타인에게 조금 더 친절하게 다정하게 대해야겠다 생각하고 하루를 무탈하게 보내고 온 우리 가족에게도 다정한 말을 건네는 연습을 해야지 다짐해 보았다."필사모임 <사각>(@yozo_anne & @hestia_hotforever )0|4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다산북스 출판사 (@dasan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 으로 작성하였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