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첫 과학책 바다동물이 진짜 신기해! |

왜?에 답해 주는 어린이 첫 과학책 : 바다 동물이 진짜 신기해! ㅣ 왜?에 답해 주는 어린이 첫 과학책
카밀라 드 라 베도예르 지음, 팀 버전 그림, 한성희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바다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책!!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어린이 첫 과학책 『바다동물이 진짜 신기해!』예요. 이 책은 자연에 관심이 많은 저희 아이가 그 중에서도 특히나 좋아하는 바다 동물에 관련된 내용이라서 도착하자마자 정말 신나했던 책이랍니다. 책을 받은 이후로 학교 독서 시간에 보려고 매일 매일 챙겨갔던 아주 특별한 책이예요. :)

지난번에 『동물이 진짜 궁금해』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어요. 이 책은 7살 딸이 참 좋아하는 책이예요.

비슷한 패턴의 다른 주제의 책 두권이 있다보니 아이들이 서로 읽으며 퀴즈도 내고 좋아했어요.

『바다동물이 진짜 신기해!』의 차례예요. 차례만 보았는데 저도 정말 궁금증이 폭발하더라구요. 전 세계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은 비슷한 부분이 많구나도 느끼면서 정말 놀라운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책이랍니다.

또한 퀴즈를 풀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교과 연계자료도 찾아볼 수 있어요.

섬에 가면 어떤 동물을 볼 수 있을까요?

우선 화산섬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는데요! 흔히 볼 수 없었던 동물친구들의 이야기가 있었어요. 이런 희귀한 동물들을 직접 보려면 저런 섬으로 직접 가야하는데, 지구를 위해서 갈 순 없으니 책으로나마 그 궁금증을 풀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바다에는 밀물과 썰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넓고 넓은 바다의 지점 지점마다 다양한 동물들이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저희 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고래인 일각고래는 집에 고이 피규어로 모셔두기도 했는데, 이런 일각고래의 뿔의 길이가 다 자라면 무료 3m나 된다고 해요. 아이가 이 사실을 말하며 눈이 왕방울만했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저의 입도 쩍 벌어졌답니다!

아이와 동물과 지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저는 언제나 참 즐거워요.

복어는 독이 있어서 지금도 매년 약 30명의 사람이 복어를 먹고 죽는다고 해요. 저는 겁이 많아서 아직도 복어 요리를 먹어보지 않았답니다. 복어를 잡아 먹었던 행동으로 사람은 1년에 30명이 목숨을 잃으나 상어는 사람들의 사냥으로 인해 매년 약 1억마리가 목숨을 잃는다고 해요. 가진 것은 나약한 몸에 명석한 두뇌 뿐인 인간은 참 많은 동물을을 해친다고 생각해 봅니다.

사소하고도 궁금할 수많은 질문들로 인해 아이들과의 대화 소재거리가 풍부해졌고 아이의 친구들을 만났을때도 이따금 책 내용의 퀴즈를 내고 대화를 나누는데 재미있어하는 친구들이 참 많아요. : )

얼마 전 아이들과 『도리를 찾아서』라는 영화를 함께 보았는데 그 영화에서 문어가 참 명석한 동물로 나왔어요. 아이들이 문어가 정말 그렇게 똑똑한가 신기해했죠.

문어는 병뚜껑을 열어서 안에 든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빨판으로 조개를 잡고 벌릴 수도 있다고 해요.

병뚜껑을 열어서 음식을 먹다니... 애완동물 중 원숭이과를 제외하고 또 그럴 수 있는 동물이 있을까요? 앵무새? 그런데 문어가 그렇다니... 아이가 문어를 키워보고 싶다고 했어요.ㅎㅎ

첫 인상 만큼이나 완벽하게 재미있고 만족도가 높았던 책!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시리즈들 강추하니 망설이지 마시고 꼭 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똑똑한 어린이 K종이접기 급수 1급

똑똑한 어린이 K종이접기급수 1급 ㅣ 똑똑한 어린이 K종이접기급수
노영혜 지음, 종이나라 창의인성교육연구소 감수 / 종이나라 / 2021년 1월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똑똑한 어린이 K 급수 1급 이예요.

종이접기 책 한권으로 종이접기+한국어+영어+자격증 취득까지 가능한 똑똑한 교재랍니다. :)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7살 딸아이가 책을 보고 정말 좋아했답니다.

종이접기 설명이 그림 뿐 아니라 영어로 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었는데요, 종이접기 책은 아무래도 자주 자주 보기 마련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보다 보면 영어에도 조금 친숙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1급이라 다소 난이도가 쉬운 내용들로 시작되는데요! 7살 아이가 스스로 보고 따라하기에 문제없는 난이도예요. 덕분에 아이의 성취감이 up!! 된답니다.

그 중 저희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 한 종이접기는 모자접기 였어요. 다 접은 후 씨리얼 과자를 담아서 올려놓더라구요.ㅎㅎ 종이접기는 코딩수업처럼 일의 순서를 인지하게 되니 두뇌발전 뿐 아니라 정서교육에도 좋은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어렸을 때 좀처럼 잘 집중하지 못했던 저에게 종이접기를 해보라고 많이 권유하셨어요. 그로인해 지금도 제법 이것 저것 많이 접을 수 있답니다.ㅎㅎ

작은손을 부지런히 움직이며 접는 딸 아이가 사랑스럽네요. 아이에게 색칠공부 외 종이접기도 아주 좋은 취미가 되었답니다.

책 후반부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은 종이접기들이 등장하는데요! 똑똑한 어린이 K종이접기는 1,2,3 시리즈로 나와있으니 난이도에 맞춰더 고급접기를 원한다면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건 마지막장에 있는 스티커였어요! 종이접기를 완성한 후 멋진 데코레이션을 할 수 있거든요!

처음 책을 받고 가장 좋아했던 스티커!! 스티커로 꾸밀 수 있다고 알려주니 자기 이미 알고 있다고 ㅎㅎ

동물얼굴도 접고 선물상자도 접고 모자도 접고 재미있는 종이접기 참 좋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ㅣ 세상의 모든 지식
트레이시 터너 지음, 오사 길랜드 그림, 서남희 옮김 / 사파리 / 2022년 10월

색다른 세계 여행을 떠나 친구들을 만나봐요!

지은이 트레이시 터너 영국 학교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식정보책 대상’을 수상하셨고 역사, 과학 등 다양한 어린이책을 쓰시고 있어요. 이번에 읽은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는 세계의 다양한 친구들이 거주하는 나라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알아보는 책이랍니다..

목차에 나와 있는 나라 중 8살 첫째 아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나라는 바로바로 뉴욕이랍니다. 도서를 통해 각 도시의 인구밀도와 언어, 동물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데요!

"엄마! 정말 얘가 거기 사는 애야??"라는 질문에 그렇다니까 마치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보았어요.

여러 이야기 중 뉴욕시는 그나마 우리가 거주하는 환경과 비슷한 편이었어요. 집 앞에 기차가 지나가는데 작아서 장난감 기차를 보는 것 같다는 부분이 뭐가 그렇게 웃긴지 남매가 꺄르르 웃더라구요.ㅎㅎ

또한, 책을 읽으며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영어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다짐하게 되었답니다.ㅎㅎ

7살 딸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는 『남태평양의 바누아투』였어요.

이야기하는 친구가 어디있는지 꼼꼼하게 그림을 살펴 보더니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아이를 발견하곤 반가워 하더라구요! 야자집게가 코코넛 열매를 먹는다는 사실에도 신기해했고 산호초가 훼손되어 바다가 위험에 빠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속상해 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첫째 아들은 매부리 바다거북을 보자마자 이 동물이 지금 멸종위기에 처했다는걸 다른 책을 보고 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소개되어 있는데 바누아트 이야기를 본 아이들은 지구를 아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한 나라 방글라데시의 순다르반에 사는 나시마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순다르반은 '아름다운 숲'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맹그로브 숲과 다양한 야생 생물이 살고 있으며 유네스코의 자연 유산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하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가지 않는 게 지구를 위한 길이겠지요?

책에서 많이 보았던 동물들 킹코브라, 뱅골호랑이, 왕도마뱀 등이 살고 있으며 지금도 이런 야생 동물들에 많은 사람들이 공격 당하고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어요. 아빠와 함께 매를 타고 노를 저으며 학교를 간다는 사실에 나도 해보고 싶다고 말하네요.ㅎㅎ

브라질의 아마존에 사는 마르시아 이야기도 있어요! 많은 친구들이 각각 다른 환경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배우고 공부한다는 사실에 아이들이 놀랬는데요! 아마존의 친구들은 학교에서의 교육 뿐 아니라 가정에서 사냥과 낚시, 식물 키우는 방법 등 지식을 배운답니다. 학교가 끝난 후 집안일을 도와주는 착한 친구들이네요. 그리고 도시나 자연에 사는 친구들 할 것 없이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저희 아이도 축구를 아주 좋아해서 동질감을 느끼며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더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익을 위에 자연을 훼손하고 위협하지만 자연을 지키고자 걱정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번 지구를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과 함께 독후활동을 해보세요!!

지구본을 옆에 놓고 이야기 하며 책을 보세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친구에게 편지를 써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린이 첫 과학책 동물이 진짜 궁금해!

왜?에 답해 주는 어린이 첫 과학책 : 동물이 진짜 궁금해! ㅣ 왜?에 답해 주는 어린이 첫 과학책
카밀라 드 라 베도예르 지음, 폴린 리브스 그림, 한성희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영국 아동 전문 출판사 Miles Kelly, 과학 베스트셀러 시리즈! 과학 시리즈 〈Curious Q&A 시리즈〉가 한국판으로 출간되었어요.

세계 29개국에서 출간된 어린이 과학 도서인데요 유치원 누리과정ㆍ초등 교과과정 연계 도서랍니다.

4권 〈동물이 진짜 궁금해!〉는 다양한 동물에 관한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아이들이 정말 궁금해 할 동물 호기심을 질문과 해설로 해결해 줘요. 실제로 저희 아이들이 저에게 물어봤던 질문들도 수록되어 있어서' 세계의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사실은 비슷하구나!' 싶었답니다.

책을 보자마자 저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책이란걸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죠! 평상시에도 이런식의 질문을 시시때때로 나누곤 하거든요!

가령 "타조는 빨라?" "타조는 엄마보다 빨라?" "타조랑 치타랑 달리면 누가 이겨?" "오래달리기 해도 치타가 이겨?" 등의 질문들 말이예요.

(엄마가 타조보다 빨르다고 했는데.. 너무 흥분했길래.. 응 엄마는 아기타조보다 빨라 라고 급 말을 바꾸기도 했지요.ㅎㅎ)

7살 아이가 가장 신기해 했던건 "악어는 왜 딱딱한 돌을 먹어요?"였답니다.

식탁에 앉은 딸 아이가 저녁 준비를 하는 제게 책을 보며 설명해 주는데 저는 아이랑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참 즐거워요.

"엄마~ 그런데 악어는 돌을 먹는데"

"(화들짝) 어머 왜???? 이빨이 있는데 돌을 왜 먹을까?"

"왜냐하면 먹이를 통째로 먹기 때문에 잘게 부스려고 돌을 먹는거래!"

"우와~~~ 오늘 덕분에 새로운 걸 알았네!!"

"엄마 풀머 갈매기는 누군가 가까이 따가오면 어떻게 하게?"

"부리로 쪼아댄다?"

"땡~"

"오줌을 싼다?"

"땡~"

"글쎄.. 모르겠는데... 뭐야?"

"지독한 냄새가 나는 기름을 내뿜어 공격한데!"

"어디로 내뿜는데?"

".................................(책에 안 나와있음)"

"나중에 더 알아보자 : ) "

"응!!!!!"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소재들이 참 많아서.. 두 아이가 서로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추는 시간도 가져보기도 하구요!!

친구들 앞에서 자신감이 뿜뿜 올라가는 동물 상식들을 쌓을 수 있어요.

"너희 하마가 피곤하면 어떻게 하는지 알아? 피곤해도 화가나도 무서워도 모두 입을 크게 벌려 하품을 해!!!"

Q. 꼬마꽃벌은 어떤 냄새를 좋아할까요???

아기꽃? 꿀? 등등의 오답을 냈지만 정답은!!

A. 사람의 땀에서 나는 냄새를 좋아한답니다.

세상의 다양한 동물들의 궁금증을 알아보는 아주 재미있는 책!

너는 하루동안 동물이 된다면 어떤 동물이 되고 싶니? 어떤 동물과 함께 살고 싶니?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한 독후활동도 해보세요.

저희 남매들이 정말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츨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도전을 하는 자! 즐거움을 느끼리!

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
빅터 엔버스 지음, 윤영 옮김 / 예림당 / 2022년 10월

지은이 빅터 엔버스는 설치 미술부터 공연 기획, 삽화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의 작가예요. 새로운 일을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하는 마치 이 이야기의 주인공 '캡틴 크누르'과 꼭 닮은 분이네요.

캡틴 중에 제일 용감한 캡틴 크누트는 용고, 어둠도 무섭지 않고 뭐든 할 용기가 있는 징정한 모험가예요.

이 책은 그가 겪었던 모험 중 가장 위험한 모험을 소개해주는 이야기랍니다.

일단 이 책은 그림체가 아주 재미있어요. 아이들도 팬티만 입고 있는 크누트의 모습을 재밌어했고 발랄한 색감에 그림보는 재미도 좋았어요. 게다가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다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도 나오기에 더 흥미롭게 보았답니다.

그림자와 다투게 된다고?

크누트와 마찰을 빚은 그림자는 저 바다 멀리로 훨훨 날아가버리며 이 위대한 모험은 시작됩니다. 상상해보세요.. 나를 떠난 그림자?ㅎ 제발 멈춰 달라는 나의 힘찬 외침에도 깊은 바다 반대편에 있는 섬으로 훨훨 떠나버리게 되죠.

그래도 내 그림자인데... 그림자를 되찾아야 하는 마음에 '제발멈춰섬'으로 가야하는데.. 섬 이름을 들은 아이들이 키득키득 웃더라구요.

모험을 떠나는 크누트와 그의 반려견 장고에겐 느닷없는 사건들이 연속으로 발생되는데요! 대왕문어가 나타나 심해 바다 속으로 가기도 하고

거대한 장수풍뎅이를 말처럼 타고 정글로 모험을 떠나기도 합니다. 그 정글 속에는 불을 내뿜는 용도 살고 있어요. 아마도 아이들과 이야기 만들기를 하며 나올 수 있는 온갖 상상의 이야기들이 이 책에선 현실처럼 펼쳐지는거죠!

캡틴 크누트는 위험한 상황을 두려워 하지 않고 오히려 끊임없는 모헙을 이어나갑니다. 안전한 곳에 있으면 위험에 처할 일은 없지만, 신나는 일도 없다는 사실! 이 모든 위험한 상황들이 캡틴 크누트에게는 매우 신나는 모험이거든요!

과연 이 모든 모험 끝에 크누트는 멍청한 그림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크누트의 생일이기도 한데 말이죠~!ㅎㅎ

아이들과 신나게 읽었던 [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시고 그날 잠자기 전 각자 모험 이야기를 한 문장씩 이어 이야기 만들기도 해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