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세상의 모든 지식
트레이시 터너 지음, 오사 길랜드 그림, 서남희 옮김 / 사파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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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세계 여행을 떠나 친구들을 만나봐요!

 

 

지은이 트레이시 터너 영국 학교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식정보책 대상’을 수상하셨고 역사, 과학 등 다양한 어린이책을 쓰시고 있어요. 이번에 읽은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는 세계의 다양한 친구들이 거주하는 나라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알아보는 책이랍니다..

 

목차에 나와 있는 나라 중 8살 첫째 아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나라는 바로바로 뉴욕이랍니다. 도서를 통해 각 도시의 인구밀도와 언어, 동물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데요!

"엄마! 정말 얘가 거기 사는 애야??"라는 질문에 그렇다니까 마치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보았어요.

여러 이야기 중 뉴욕시는 그나마 우리가 거주하는 환경과 비슷한 편이었어요. 집 앞에 기차가 지나가는데 작아서 장난감 기차를 보는 것 같다는 부분이 뭐가 그렇게 웃긴지 남매가 꺄르르 웃더라구요.ㅎㅎ

또한, 책을 읽으며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영어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다짐하게 되었답니다.ㅎㅎ

 

7살 딸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는 『남태평양의 바누아투』였어요.

이야기하는 친구가 어디있는지 꼼꼼하게 그림을 살펴 보더니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아이를 발견하곤 반가워 하더라구요! 야자집게가 코코넛 열매를 먹는다는 사실에도 신기해했고 산호초가 훼손되어 바다가 위험에 빠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속상해 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첫째 아들은 매부리 바다거북을 보자마자 이 동물이 지금 멸종위기에 처했다는걸 다른 책을 보고 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소개되어 있는데 바누아트 이야기를 본 아이들은 지구를 아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한 나라 방글라데시의 순다르반에 사는 나시마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순다르반은 '아름다운 숲'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맹그로브 숲과 다양한 야생 생물이 살고 있으며 유네스코의 자연 유산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하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가지 않는 게 지구를 위한 길이겠지요?

책에서 많이 보았던 동물들 킹코브라, 뱅골호랑이, 왕도마뱀 등이 살고 있으며 지금도 이런 야생 동물들에 많은 사람들이 공격 당하고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어요. 아빠와 함께 매를 타고 노를 저으며 학교를 간다는 사실에 나도 해보고 싶다고 말하네요.ㅎㅎ

 

브라질의 아마존에 사는 마르시아 이야기도 있어요! 많은 친구들이 각각 다른 환경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배우고 공부한다는 사실에 아이들이 놀랬는데요! 아마존의 친구들은 학교에서의 교육 뿐 아니라 가정에서 사냥과 낚시, 식물 키우는 방법 등 지식을 배운답니다. 학교가 끝난 후 집안일을 도와주는 착한 친구들이네요. 그리고 도시나 자연에 사는 친구들 할 것 없이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저희 아이도 축구를 아주 좋아해서 동질감을 느끼며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더러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이익을 위에 자연을 훼손하고 위협하지만 자연을 지키고자 걱정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번 지구를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과 함께 독후활동을 해보세요!!

지구본을 옆에 놓고 이야기 하며 책을 보세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친구에게 편지를 써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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