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연의 1
후지사키 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위의 말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할까? 참으로 재밌게 풀어놓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내 취향이 아니라서인지, 아주 재밌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거기에 펼쳐진 상상력이나 개성을 훑고 있자면 무척 유쾌하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나, 이유 불충분한 전개가 있지만, 픽션이라는 설정이 허용되는 범위 내의 흠이다. 무난히 넘길 수 있는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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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1
토리코 치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무척 재밌게 본 만화이다. 다만 출간 속도가 더 빠르면 좋을 텐데, 아쉽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꽤나 아기자기하다. 주변 인물인 리리카의 이야기는 내 정서에 안맞지만, 읽고 있자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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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ray912 2004-05-05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리카의 상대역도 원츄한다는 유부남이지만 유부남 같지 않다구요~ ^-^///
 
풀 하우스 Full House 10
원수연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8년 7월
평점 :
절판


결혼하는 것에서 끝냈다면 손에 꼽힐만한 작품이었을 것이다. 작가가가 돈 맛을 알았는지, 끝끝내 질질질 끌어 최악이 기억으로 남은 만화이다. 재미는 있다. 하지만 소장가치는 없다. 6권까지라면 또 모르겠다. 하지만 뒤로 갈 수록 늘어지는 전개며, 앞권에 나왔던 인물을 못알아볼만큼 확 변해버린 그림이며(그림체의 변화 탓이라고 하기에는, 인물 형태가 변해버렸다.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일까? -_-), 다람쥐 챗바퀴 도는 로맨스의 표본 같은 대화들이며, 정말 한숨이 나온다. 아직 사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사지 말고 책방에서 빌려볼 것은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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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라 BASARA 1
타무라 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고 3때 숨을 죽이며 본 만화책이다. 이런 대작이 또 있을까! 정말 27권이라는 방대한 양이 아깝지 않다. 읽는 내내 흥미를 잃지 않았으며, 마지막에는 아껴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만큼 매력적인 내용이다. 대중화되지 않은 그림체라는 게 아쉽지만, 그것도 바사라의 매력이라고 칭하고 싶다.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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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1
토머스 해리스 지음, 이창식 옮김 / 창해 / 1999년 9월
평점 :
절판


마지막에 그들이 보여준 엔딩은 더할나위 없이 마음에 들었다. 클라리스의 변모... 라기 보다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변화는 그럴듯했고, 수긍이 가는 것이었다. 뭐랄까, 핵심에서 멀리 멀리 벗어나버린- 갑자기 엉뚱한 곳으로 튀어버린 느낌이 뒤늦게나마 들었지만, 난 이 책이 참 마음에 든다.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 그 시리즈의 끝이 한니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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