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웃과 만나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시간이 맞는 영화가
<애자>라서 보게 되었다.
엄마와 딸 이야기일 거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둘이서 눈물을 흘리며 팝콘도 먹어가며...
울고 웃고 했다. 애자는 부산아였다.ㅋ
평소 최강희를 좀 좋아하는데...
여기서도 좋았다. 나 강희처럼 살고 싶어.
글쓰면서...하하 그런데 안타깝게도 내겐 글 재주가
없어서...^^ 영애아줌마도 멋지고..^^
남편은 없지만 혼자서도 당당하게 씩씩하게 자식들을 키워내는
커리어우먼. 어머니와 딸이 같이 보아도 좋고 친구끼리
보아도 좋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그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