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있다.
평소 그 어떤 부딛힘에도 끄떡없다가도
약간의 스침으로도 금이 가버리는 유리 같은 날.
감정은 유리 같은 것이라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
깨어지지 않게...상처받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