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을 읽다가 사다함을 알게되었다. 괜찮은 사람이구나. 멋있구나. 정도로 생각을 했다. 그러곤 잊었다. 컴퓨터를 켜고 무심히 검색순위를 봤는데 사다함이 있다. 뭐지? 클릭을 해본다. 드라마 선덕여왕 이야기다. 미실의 첫사랑이라나. 진짜? 미실은 도대체 어떤 여성인가. 이 드라마는 선덕여왕이 주인공이 아닌 것 같아. 미실이 주인공인 것 같다. 요즘 매력적인 알천랑과 십화랑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보고 있다. 유신랑 빼고. 덕만과 천명의 삼촌이자 십화랑의 아재 같은 느낌이다. 허물없이 지내긴 어려운 외모랄까. 그토록 어린 유신이 너무 심화게 성장한 것 아닌가.;; 성장이 과하다.;; 청년기는 그냥 뛰어넘은 듯..;; 뭐 엄태웅씨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역할에 조금 부적합하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춘추는 언제 나오나? 유신과 춘추는 나이차이가 8살 정도랬는데...액면상 아버지와 아들같다. 유신을 어릴 때 허약해보이더니 만명부인이 보약을 잘못먹인 게로구나.;; 나중에 말목자른 김유신도 볼 수 있는 것일까. 문노는 도대체 언제 나오려나. 미실이 버린 비담이를 길렀다던데 그도 궁금하다. 비담, 얼른 나와다오. 사극은 MBC가 잘 만드는 것 같다. 극의 전개도 좋고, 출연진도 좋고 끝까지 좋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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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샬롯 2009-08-20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실이 <화랑세기 필사본>에만 그 이름이 언급되므로 존재여부를 확언할 수 없는 갈수록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과연 허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