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pickEr 2009-06-04
어디 아프신가요? 아프면 서럽고 고생이고 그렇다고..어느 분께서 말씀하시던데..^^*
건강관리 잘 하셔요~!! 헤헤..
그러고보니 영화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듯하네요..난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에 늘 '느낌이 좋은 영화'..이런 식으로 생각한 게 전부네요..
굳이 구분하라면 외화보다는 한국영화를 좋아하지요.. 최근에는 감독이 누구냐에 관심을 조금 갖고 영화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스타 감독의 영화를 줄곧 선호하는 것은 아닌 듯하네요.
가장 관심을 두는 건 역시나 배우가 아닌가 싶어요.. 주연 배우가 누가 나오냐도 중요하지만 조연으로 나오는 배우가 누군가..에 좀더 관심이 있는 것 같네요.. 농익은 조연들의 연기가 잘 살아 있는 영화를 볼 때면 참으로 기분이 좋더라구요..^^* 물론 주연배우와 조연배우의 호흡도 중요하겠지만 그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부분이라서..
인기가 없는 영화 중에서 오직 배우 때문에 보는 영화도 더러 있는 것 같아요..선입견이나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대체로 그러네요..^^*
정적인 영화라고 말씀드린 것 중에는 일본 영화도 더러 있습니다. 그 특유의 건조함(?)이랄까요.. 허망한 느낌이 땡길 때가 있지요.. 또한 아주 진지한 장면 장면 속에서 불쑥 불쑥 튀어 나오는 엉뚱한 유머가 때론 힘이 될 때도 있고..^^*;
꼬리가 길어졌네요..별 영양가도 없는 글이 되어 버린 듯..후훗..
모쪼록 건강 회복을 바라며 편안한 밤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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