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는 산 사람이 관 속에 들어가 하루 밤 동안 죽음을 경험하는 카핀의식이 행해진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사람들은 카핀의식을 하는 것일까.
질병과 업보를 씻기 위해서?
죽음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진지한 성찰을 하기 위해서?
죽은 뒤 느낌을 알기 위해서?
죽음의 순간을 느껴보고 싶어 관속으로 들어가지만,
사실 사후 입관은 아무 느낌이 없지 않을까?
생명이 다하면 무생물이니깐
아이러니
어불성설
패러독스
죽음으로 산다.
말도 안되는 이런 의식들이 또 사람을 새롭게 하고
살게한다.
신기한 세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