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는  사람이 속에 들어가 하루 동안 죽음을 경험하는 카핀의식이 행해진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사람들은 카핀의식을 하는 것일까.

질병과 업보를 씻기 위해서?

죽음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진지한 성찰을 하기 위해서?

죽은 뒤 느낌을 알기 위해서?

 

죽음의 순간을 느껴보고 싶어 관속으로 들어가지만,

사실 사후 입관은 아무 느낌이 없지 않을까?

생명이 다하면 무생물이니깐

 

아이러니

어불성설

패러독스

 

죽음으로 산다.

말도 안되는 이런 의식들이 또 사람을 새롭게 하고

살게한다.



신기한 세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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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pickEr 2009-06-04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생을 하나의 단편영화로 만들 수 있다면.. 에샬롯님의 이 글이 아주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곰곰 씹어봐야 할 글인 듯합니다..^^*
(글재주 없다는 거.. 죄다 거짓말이었군요..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