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와 파이의 지구 구출 용감한 수학 2 - 지구는 삐딱한 회전체야 루아와 파이의 지구 구출 용감한 수학 2
남호영 지음, 김잔디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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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 거린다는 아이에게 흥미를 일으킬만 한 책이 있다. #한솔수북 #지구구출용감한수학 시리즈다. 지구소녀 루아와 우주 소년 파이와 함께 떠나는 모험에서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발견 한다. 우주에 사는 파이가 많고 많은 행성 중 지구를 선택 한 이유는 뭘까. 지구가 삐딱하게 회전하면서 낮과 밤을 마주 하지만 밝은 밤도 있다는 사실.

#남호영박사 #스토리수학은 원의 크기를 구하는 원주율부터 회전체 도형까지. 생활에서 발견한 수학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설명해주고 있어 공식만 외우는 수학에서 생각하는 수학을 마주하게 한다.




구를 절반으로 잘라내면 이글루 모양이 된다. 기둥 없이도 이글루를 지을 수 있었던거 무게가 땅으로 전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둥 없이 지어진 이글루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이기도 하다. 루아가 설명하는 구의 모양과 이글루의 원리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주에는 우주쓰레기들이 넘쳐 난다고 한다. 파이가 지구를 오기 위해 타고온 우주선은 아주 작은 충격에도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파이의 우주선은 빠르게 지구를 향했다. 속도가 증가하면 힘도 증가하니깐. 지구를 둘러싼 우주쓰레기와 충돌은 위험할 수 밖에. 없다.

십진법과 팔진법. 알고 보면 쉽지만 단어로만 기억하면 무슨 말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이진법을 사용한다. 아니다. 그렇다 1과 0으로 모든 계산이 가능하다는 것도 신기하다. 신비한 수학의 세계다.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스토리수학 으로 엮어진 책이라서 좋았다. 지루하다고 생각한 수학이 루아와 파이의 모험을 들여다보며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한다. 지구가 매일 자전하며 낮과 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과 회전축 근처 어느 곳에는 밝은 밤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구를 시작으로 북극 빙하까지 도형의 종류와 원의 크기를 구하는 공식까지 수학책에서 자주 보던 용어들이 책 곳곳에서 발견된다. 대화 형식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는 딱딱한 수학용어를 둥글게 만들어 주고 있다. 아이도 조금은 유연하게 수학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재미있게 풀어낸 수학 이야기가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했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수학이 꽤 재미있지 않을 까 라는 기대에 용기를 내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첫 발걸음은 호기심 부터다. 책이 아이에게 수학의 재미를 알아 갈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용감한수학#지구구출용감한수학#수학#남호영박사#스토리수학#용감한수학시리즈#한솔수북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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