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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러진 하루 Daily book
유랑 지음 / 좋은생각 / 2023년 12월
평점 :
절판
기록은 기억의 단점을 보완한다. 내일 해야 할 일을 미리 기록에 남겨 두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의미하게 지나갔다고 생각했던 하루가 기록을 하다보면 의미있는 하루였다는 걸 깨닫는 일. 그 일을 꾸준히 해보려 한다. #좋은생각#망그러진하루#데일리북 으로 하루를 적어본다. 매일 지루한 하루가 반복되는 일상이 라고만 생각했는데 다이어리북을 쓰면서 무엇인가를 꾸준히 해내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 시간이 모여 지금의 내가 있다는 걸 확인하는 일. 뭐든 기록하는 일. 망그러진 하루였더라도 괜찮다. 그 하루도 나니깐.


하루 24시간.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6개월 만년 데일리 다이어리북 망그러진 하루와 181일 매일 해야 할 것을 타임테이블에 적어 보려 한다. 매일 반복되는 무엇인가를 하다보면 습관이 된다고 한다.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독서, 글쓰기, 운동하기를 타임테이블에 적어본다.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진다. 망그러져도 귀여운 이들에게 듣는 위로는 다이어리북의 또다른 매력이다. 모든 하루가 웃는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좋지 않은 일들만 존재하지도 않는다.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하루를 기록하다보면 그 자체로도 꽤 괜찮은 하루 였다는 걸 알 수 있다.

다이어리 꾸미기는 시끄러운 마음을 안정 시켜준다. 요리저리 다이어리에 스티커를 붙이고 그림을 그리고 기억에 남는 일을 기록하다보면 그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좋은생각 #다이어리북 은 양장본으로 제작되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나의 일상의 이야기가 좀더 소중하게 보관되어 지는 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다.


작지만 소소한 이야기들이 모여 나의 하루를 만들어간다. 그 소중한 하루를 기록하는 일은 나를 기록하는 거다. 내일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를 기억하지 못하고 허둥대다 하지 못한 일들이 여럿 있다. 들고 다니기도 편안한 사이즈다. 외출시 가방안에 넣고 다니기도 좋다. 오늘의 나를 기록하는 일. 내일의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망그러진 하루 데일리북에 기록한다. 기록은 기억을 이긴다. 나를 기록하는 일.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들이 가득한 망그러진 하루 다이어리북과 함께 시작해본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망그러진만화#망그러진곰#2024다이어리#데일리다이어리#다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