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 사람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왕리 지음, 김정자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긍정적사고 창시자로 알려진 노먼 빈센트 빌 박사는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아는 자에게 적절한 시기에 모든 것이 주어진다'라고 했다. 삶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회사에 가면 퇴근시간이 기다려지고, 월요일이 되면 주말이 기다려진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소개팅 날이 기다려지고, 손실에 대한 수익이 기다려지고, 합격이라는 연락이 기다려진다. 노먼 빈센트 빌 박사의 말처럼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에 따라 기다림의 결과는 달라진다. 어떤이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며 기다리고, 어떤이는 시간이 지나가는 것만을 바라보며 기다린다. 인생은 심리의 힘겨루기라고도 한다. 그만큼 사람의 심리는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왕리#나혼자만알고싶은실전심리학 책에서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보는 30가지 인간 심리의 비밀로 일상을 괴롭히는 문제에 대한 심리활용법칙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일상의 불안함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공허한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을 괴롭히는 실제 상황을 사례로 들어 심리학에서 증명된 연구를 통해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복잡한 결정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많아 머리가 둔해진다. 그렇게 되면 단기적인 이익과 같이, 생각하기 쉬운 한 가지나 몇 가치 측면만 고려하기 때문에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없게 된다.

너무 많은 생각은 오히려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가끔은 자연스러운 선택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때도 있다. 하나의 결정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 버리면 정작 마지막 중요한 결정에서 실수를 할 수 있다. 일 역시 휴식시간이 필요하듯 생각에도 쉼이 필요하다.



익숙한 물건일수록 좋아하게 되는 현상은 주변에서 종종 찾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평범한 외모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된 뒤에 오히려 더 예쁘고 멋있어 보이는 경우가 그렇다.

책은 짝사랑을 끝내고 싶다면 상대방과 만날 기회를 자주 만들어라고 말해주고 있다. 익숙한 것에 사람들은 호감을 느끼는 심리가 있다. 여기서 이런 심리적인 변화에도 중요한 전제가 있다. 첫인상이 나빠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첫인상이 나쁘면 자주 볼수록 더 싫어 질 수 있다. 사람과의 만남에서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다.

소문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왜곡되어 거짓이 진실로 둔갑한다. 철학자 스피노자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보고 듣거나 학슬 할때 깉이 생각하지 않고 믿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고 나서야 그것이 옳은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소문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그와 같다.

여러 심리 연구에서 볼수 있듯이 소문의 진실성은 왜곡되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소문을 퍼트리는 패거들의 자존감을 높이거나 그들의 사회적관계를 끈끈이 해주는 하나의 도구로 소문을 만들어 낸다. 알아 둘것은 이 소문은 언젠가는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 온다는 것이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다. 설마 라는 아이러니한 생각으로 상대방 이야기를 이상한 모양으로 비틀어 버리는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심리만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왜 뜻대로 되지 않는지에 관해서도 책은 말해주고 있다. 결국 심리에 관한 문제가 직장생활, 연애, 인간관계, 선택과 결정 등 모든 분야와 같은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심리#행동심리학#왕리#나혼자만알고싶은실전심리학#미디어숲#책#서평#독서#협찬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